최근 급성장세를 보이던 냉동피자 시장이 올 들어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신세계푸드가 냉동피자 시장에 진출해 향후 냉동피자 시장 판도에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신세계푸드는 22일 경기도 오산시 원동에 오산2공장을 준공하고 냉동피자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신세계푸드는 오산2공장에서 자체 브랜드인 ‘베누’의 냉동피자뿐 아니라 B2B용 냉동 완제품과 반제품 피자 등 맛과 위생에 있어 수준을 대폭 높인 제품을 생산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냉동피자 신제품 23종의 개발을 완료했으며, 식약처로부터 오산2공장 냉동피자 생산라인에 대한 HACCP도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푸드는 7월말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가 8월부터 판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푸드 오산2공장은 기존 오산1공장에서 생산해오던 샌드위치, 김밥류, 도시락 등 프레쉬푸드의 생산라인을 확대하고, 신성장 동력으로 삼은 냉동피자의 생산시설을 도입하기 위해 2017년부터 600억원을 투자해 준공한 공장이다. 냉동피자 생산라인에서는 연간 1만2천톤, 금액으로는 500억원의 냉동피자를 생산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2015년 55억원에 불과했던 국내 냉동피자 시장은 지난해 950억원까지 확대되었으나 올해 들어서는 지난 5월까지의 누적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수준으로 축소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냉동피자를 신성장 동력으로까지 삼고 있는 신세계푸드의 시장 진입이 향후 냉동피자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 

 

신세계푸드에 앞서 냉동피자 시장에는 오뚜기, 풀무원, CJ제일제당 등 식품대기업과 함께 이마트, 홈플러스 등의 대형마트, 그리고 편의점 업계까지 진출해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