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한 대한민국' 위험수위

20~30대 '자살생각' 20% 넘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대한민국의 많은 국민들이 우울감에 빠져있고, 특히 미래 한국의 기둥이 될 20~30대의 경우 자살을 생각하는 청년이 20%가 넘는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한국러서치에 의뢰해 3월 29일부터 4월 12일까지 전국 성인 2,11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국민 정신건강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20대의 22.5%, 30대의 21.9%가 자살을 생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대와 30대의 남성의 자살생각률은 25%나 됐고, 그 다은 20대 여성(19.9%), 30대 여성(18.7%) 순이었다.

전체로는 자살생각률이 16.3%로 2018년 4.7%에 비해 약 3.5배 높은 수준이다. 코로나19 발생 초기인 지난해 3월 9.7%와 비교해도 매우 높은 수준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20~30대는 우울 평균점수와 우울 위험군 비율도 가장 높게 나타났다.

20대의 우울 위험군 비율은 30.0%, 30대는 30.5%로 60대(14.4%)에 비해 2배 이상 높아 젊은 층이 코로나19로 인해 정신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더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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