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구 식품에서 부정물질 등이 검출되는 사례가 많아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국내에서 판매 중인 해외직구 식품에 874개를 구매해 검사한 결과 101개 제품에서 부정물질 등이 검출돼 해당 제품의 국내 반입을 차단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검사결과 위해성분 검출률은 ▲성기능 개선 표방제품이 25.6% ▲다이어트 효과 표방제품이 13.5% ▲모발·손톱·피부개선 표방 제품 8.9% ▲사전에 위해정보가 입수된 미국산 이유식 0.7%이다.

 

부정물질 중 가장 많이 검출된 성분은 다이어트 표방 제품에서의 센노사이드(22건)로 나타났다.

 

성기능 개선 표방제품의 경우, 주요 검출성분이 실데나필, 타다라필 등 발기부전치료제 으약품 성분으로 특히 실데나필은 음경지속발기증과 부정맥, 탈모, 청각 관련 부작용 우려가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다이어트 효과 표방제품의 경우, 주요 검출성분이 센노사이드, 시부트라민 등 의약품 성분인데, 센노사이드는 체지방 불해와 감소 등의 효능은 없으나 과량 섭취할 경우 설사 등 증상을 유발한다. 또 시부트라민은 고혈압과 빈맥 등 심혈관계 부작용이 있어 국내 판매가 금지된 성분이다.

식약처는 2008년부터 위해 우려가 있는 해외직구 식품을 직접 구매해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검출된 위해성분과 제품은 ‘위해식품 차단목록’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