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농식품 수출 12.3% 증가
김치·인삼·장류 등 전통식품과 라면 등 간편식 증가세 두드러져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확산세가 지속되고, 물류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농식품 수출은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농식품부는 올해 3분기 누계 농식품 수출액이 지난해 3분기보다 12.3% 증가한 61억 9,260만 달러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가공식품이 전년 동기 대비 12.8% 증가한 51억 1,130만 달러였고, 신선식품은 9.7% 증가한 10억 8,130만 달러를 달성했다. 품목별로는 김치와 인삼이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로 각각 14.1%와 22.9%씩 증가했고, 장류도 16.5% 증가하는 등 전통식품의 수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가공식품 중에서는 한류 확산으로 해외에서 한국산 라면의 인기가 높아지고 코로나19 영향으로 간편식 수요도 지속되면서 8.6% 증가했다. 시장별로는 일본·중국·미국 등 기존 주요 시장과 신남방·신북방·유럽 등 신규시장에서 대부분 성장세가 지속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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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닭볶음면’ 등 한국라면 3개 제품 멕스코에서 퇴출당해
멕시코 정부, 성분표시 위반 이유로 12개 제품 회수조치

멕시코 정부가 한국 제품을 비롯해 시중에 유통되는 일부 라면들을 성분 표시 위반 등을 이유로 회수하기로 했다. 멕시코 연방소비자보호청은 현지시간 지난 4일 33개 인스턴트 면 제품들에 대한 품질 조사 결과, 9개 제조사의 12개 제품 12만9,937개를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12개 제품 중엔 삼양식품의 ‘치즈 붉닭볶음면’과 오뚜기의 ‘오뚜기라면 닭고기맛’, 농심의 ‘신라면 컵라면’ 등 우리나라 제품 3개도 포함됐다. 연방소비자보호청은 치즈 붉닭볶음면의 경우 스페인어로 '매운 치즈맛 닭고기 라면'이라 표기해 놓고 실제 표기 성분상엔 '가공 닭고기맛 분말'과 '가공 닭고기맛'만 함유돼 있다고 지적했다. 해외용 제품인 오뚜기라면 닭고기맛의 경우 포장 이미지엔 당근이 있지만 실제로는 들어있지 않은 점, 신라면 컵라면은 영양 정보가 제대로 표기돼 있지 않은 점을 문제 삼았다. 리카르도 세필드 연방소비자보호청 청장은 전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관련 내용을 설명하면서 치즈 붉닭볶음면을 예로 들어 "닭고기 흔적조차 없다“며 '기만 광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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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음식배달 1회용품 퇴출 시동
요기요 앱과 연계해 ‘다회용기’에 배달...강남 음식점 100곳 시범사업

코로나 시대 음식배달 증가로 1회용품 사용이 급증하면서 폐기물이 사회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민간 배달플랫폼 ‘요기요’와 손잡고 1회용품 퇴출에 나선다. 서울시는 다회용기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음식 배달 시 100% 다회용기 사용을 목표로 사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요기요를 운영하는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주)잇그린과의 업무협약을 10월 중 체결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다회용 배달용기 활성화 사업을 총괄하고 행적으로 지원하며,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는 요기요 배달앱에 참여 음식점 표출, 다회용기 카테고리 신설, 상단배너 추가 등을 통해 다회용기 사용을 적극 알린다. 또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음식점의 참여를 유도하고, (주)잇그린은 다회용기 사용에 따른 탄소배출 저감 효과 등 환경·경제적 효과를 정량적으로 분석·도출해 다회용기 사용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서울시는 강남구 일대 음식점 100여 곳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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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세대 사상 처음으로 40% 돌파

행정안전부는 주민등록 1인세대가 936만 7,439세대로 사상 처음으로 40%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2021년 9월말 기준 전체 세대수는 2,338만 3,689세대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고, 이 가운데 1인세대가 가장 많으며, 다음으로 2인세대(23.8%), 4인세대 이상(19.0%) 순이다. 1, 2인세대 합계 비중은 63.9%로 2020년말 대비 1.3%포인트 증가했으며, 4인세대이상은 2016년 이래 5년 만에 6%포인 이상 큰 폭으로 감소했다. 1인세대의 연령대별 비중은 70대이상이 18.6%로 가장 많고, 이어서 60대(17.7%), 50대(17.5%), 30대(16.5%), 20대(15.7%), 40대(14.9%)의 순이다. 남자는 30대가 20.4%로 가장 많고, 이어서 50대(20.0%), 40대(17.3%)의 순이고, 여자는 70대이상이 28.2%로 가장 많고, 이어서 60대(19.0%), 20대(15.5%)의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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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닭고기 회사 삼계탕용 닭고기 가격·출고량 담합
공정위, 251억 3,900만원 과징금 부과, 하림과 올품은 검찰에 고발

하림을 비롯한 국내 주요 닭고기 전문 회사들이 삼계탕용 닭고기 가격과 출고량을 6년간 담합한 사실이 적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11년 7월부터 2017년 7월의 기간 동안 삼계 신선육의 가격과 출고량을 담합한 7개 닭고기 회사에 대해 시정멍령과 함께 과징금 총 251억 3,90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적발된 회사는 하림, 올품, 동우팜투테이블, 체리부로, 마니커, 사조원, 참프레 등이며, 이 가운데 하림과 올품은 검찰에 고발 조치됐다. 공정위에 따르면, 이들 7개사는 삼계탕용 신선육의 가격을 올리기 위해 2011년 7월 19일부터 2017년 7월 27일까지 삼계 신선육의 가격 인상과 출고량 조절을 합의했다. 참프레를 제외한 6개사는 2011년 9월부터 2015년 6월까지의 기간 동안 9차례에 걸쳐 삼계 신선육의 가격 인상을 합의하고 실행했다. 삼계 신선육 판매가격은 한국육계협회가 주3회 조사해 고시하는 시세에서 일부 금액을 할인해주는 방식으로 결정하는데, 이들 6개사는 모두 한국육계협회 회원사들로서 한국육계협회의 시세 조사 대상이 자신들이라는 상황을 활용해 손핵 개선을 목적으로 시세를 인위적으로 상승·유지시키기로 합의했다는 것이다. 이들 7개사는 또 2011년 7월부터 2017년 7월까지의 기간 동안 시장에 삼계 신선육 공급을 줄여 가격을 상승시키기 위해 가격 담합 이외에도 출고량 조절도 합의하고 실행했다. 공정위는 7개사 모두에게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251억 3,900만원을 부과하고, 하림과 올품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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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유통업계 최초 상품 위험예측 품질안전관리시스템 구축
품질 검사 결과부터 제조사 이력까지 한 번에 조회 및 관리 가능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유통업계 최초로 ‘품질안전관리시스템(Quality Safety System, 이하 QSS)를 도입하고 상품 입점부터 판매까지 안전망을 구축한다고 6일 밝혔다. QSS는 BGF리테일이 그동안 쌓아온 제조사와 상품의 품질 데이터와 식약처의 공동데이터가 결합된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CU에서 판매되는 상품의 잠재적 리스크를 예측하고 품질을 관리하는 핵심 툴(Tool)로 사용된다. 이번 QSS 구축으로 CU는 수백만 개에 이르는 상품 품질 정보들을 일원화해 유관부서가 한 자리에서 품질 정보를 유기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통합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BGF리테일 박형식 QC팀장은 “고객의 안전과 직결되는 상품 품질만은 절대 타협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가지고 입점하는 모든 상품들을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BGF리테일은 QSS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여 체계적이고 물 샐 틈 없는 촘촘한 관리망으로 고객에게 신뢰 받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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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을 구매 또는 섭취할 때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은?
편의성
건강지향성
가격
위생 및 안전 ​

- 【우리동네 맛집】 수안보 산채전문 <영화식당>

휴가철이다. 휴가는 지친 심신을 쉬게 하고, 힐링하는 것이다. 그동안 먹어보지 못했던 맛있는 음식을 마음껏 먹는 것도 휴가철에 누리는 큰 행복이다. 수십 가지 산채나물로 만든 음식은 도시에서는 아무래도 접하기가 쉽지 않다. 설령 있다하더라도 제대로 된 맛을 느끼지 못한다. 온천으로 유명한 수안보에 가면 산채음식을 제대로 맛볼 수 있는 식당이 있다. 충청북도 수안보면 온천리, 상록호텔 맞은 편에 위치한 <영화식당>이다. 1만 6천원짜리 산채정식에 산나물 반찬만 18가지다. 함께 나오는 된장찌개는 그야말로 예술이다. 여기에 2만원짜리 더억구이 하나 추가하면 상다리가 부러질 정도다. 4명이 먹으면 1인당 2만원정도 꼴이다. 이 식당은 수십 가지의 산채나물을 담는 접시마다 나물 이름이 적혀있다. 그냥 보면 그게 그것 같지만 일일이 어떤 나물인지 알고 먹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산채정식을 시켜놓고 밥상이 나오기 전에 집에서 직접 만든 뜨끈한 두부 한 접시 먹어주는 것은 위장에 대한 예의다. 수안보도 요즘 코로나19로 단체 관광객이 없어서 많이 힘들다. 굳이 수안보에 온천을 즐기러 가지 않더라도 경상도 지역으로 여행을 갈 때도 지나가는 길목이 수안보다. 수안보를 지나칠 때 점심시간이라면 영화식당에서 산채정식 밥상으로 먹는 행복감을 만끽하길 바란

- 농심 신라면, 해외매출이 국내매출 추월

농심 신라면의 해외매출이 3분기에 처음으로 국내매출을 추월했다. 1986년 출시된 이래로 첫 기록이다. 세계 100여개 국으로 수출되며 K푸드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신라면의 글로벌 위상이 확인된 셈이다. 신라면의 3분기 누적 국내외 매출액은 총 6,900억 원으로 이중 해외(3,700억 원)가 53.6%에 달한다. 지금의 추세를 이어간다면, 신라면은 올해 해외매출 5,000억 원을 포함, 총 9,3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매운맛 신라면이 해외에서 더 큰 인기를 누릴 수 있었던 데는 ‘한국적인 맛이 가장 세계적인 맛’이라는 농심의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1986년 출시된 신라면은 1971년부터 미국 LA지역에 라면을 수출하며 해외시장에서 발을 넓혀오던 농심은 신라면의 맛을 그대로 들고 나가 정면승부를 펼쳤다. 특히, 농심은 1996년 중국 상해공장을 시작으로 중국 청도공장, 중국 심양공장, 미국 LA공장 등 해외에 생산기지를 설립했고, 세계 각국에 판매법인을 세워 안정적인 공급망을 갖춤으로써 현지 시장에 발빠르게 대응해왔다. 농심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신라면의 맛과 품질이 주목받고 있는 지금이 비약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라며 “신라면의 해외 매출을 지속적으로 성장시켜 수년 내 회사 전체 매출 중 해외의 비중을 50%까지 끌어올리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