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용곤충산업, 생각보다 성장 더디다
2020년 판매액 214억원, 당초 예상 1천억원에 크게 못미쳐

정부가 미래 성장산업으로 꼽고 정책적 지원을 아까지 않았던 식용곤충산업의 성장이 생각보다는 초라한 성적표를 보여주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6월 14일 발표한 2020년 곤충산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0년 곤총 판매액은 414억원이며, 이 가운데 식용곤충은 52.6%(약 214억원)를 차지핸고, 이어서 사료용곤충 22.5%, 학습·애완곤충 10.7%, 기타 15.6%다. 식용곤충이 전체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전년대비 12.5%나 감소해 사료용 곤충의 22.5% 증가와는 대조를 보인다. 정부가 당초(2016년) 2015년에 60억원에 불과했던 식용곤충 시장규모가 2020년에는 1천억원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던 것과는 아주 거리가 멀다. 2016년부터 정부가 식용곤충산업을 미래성장산업으로 전망함에 다라 곤충업을 영위하는 사업체는 2016년 1,597개소에서 2020년 2,873개소로 79.9%나 크게 늘어났다. 같은 기간 곤총판매액도 83.9%나 증가했지만 정부가 식욕곤충산업을 키우기 위해 예산을 투입하고 제도적 지원을 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 성과는 미미하다고 평가할 수 있다. 식용곤충산업을 포함한 정부 차원의 곤충산업 육성전략에 문제점이 없는지 점검이 필요한 시점으로 보인다.

(자세히)

빌딩 입점 편의점, 로봇 배달서비스 대중화 성큼
이용급증에 따라 배달 매출 크게 올라

대형 오피스빌딩이나 오피스텔, 병원 등에 입점한 편의점에서의 로봇 배달서비스가 빠르게 대중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편의점에서 로봇 배달 서비스를 도입하자 배달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GS25가 지난 5월 서울 역삼동 소재 GS타워에 위치한 GS25점포에 두 번째 로봇 배달서비스를 도입한 이후 5월 4일부터 6월 12일까지 40일간 로봇이 수행한 실내 배달 건수가 하루 평균 22건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운영기간 동안 누적 880건을 기록한 로봇 배달서비스 효과에 힘입어 해당 점포의 배달서비스 매출은 직전 월 같은 기간 대비 50.1% 신장했다. 로봇 배달서비스의 이용은 오전 10~11시, 오후 3시~4시에 집중된 것으로 분석됐다. 오전에는 도시락, 빵, 샐로드 등 식사대용 먹거리 주문이, 오후에는 커피, 스낵, 젤리 등 식곤증 등을 해소하기 위한 간식류의 주문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GS25는 올해 고층 오피스 빌딩, 병원, 오피스텔 내에 입점한 GS25 점포로 로봇 배달서비스를 빠르게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GS25는 지난해 말 강서구 SG사이언스파크에 있는 GS25 점포에 업계 최초로 실내 로봇 배달서비스를 론창한 바 있다. 로봇은 1회 최대 15kg 중량의 상품까지 멀티(3곳) 배달이 가능하며, GS25점포에서 GS타워 내 가장 먼 배달 목적지(24층)까지 이동 소요 시간은 10분 내외다. 최소 주문 금액은 6천원이며, 일반 배달서비스와는 달리 배달료가 없다.

(자세히)

자연을 요리한 '방랑식객' 임지호씨 자연으로 돌아가다

자연친화적인 식재료로 음시을 만들어온 요리연구가 임지호씨가 자연으로 돌아갔다. '방랑식객'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임지호씨가 12일 오전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향년 65세다. 고인은 자연친화적인 식재료를 활용해 음식을 만들어 현대인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흙냄새를 전해주는 진정한 요리인이었다. 그동안 '잘 먹고 잘 사는 법(SBS)', '더 먹고 가(MBN)' 등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요리철학을 전파했고, 영화 '밥정'을 통해 자신의 삶을 소개하기도 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자세히)

【발행인 칼럼】 비빔밥과 ‘샐러드 볼 이론’, 음식과 정치의 평행이론

인간이 음식을 먹는다는 것은 단순히 생존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생존만을 위해서라면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각종 영양소가 들어간 간단한 화학제품, 말하자면 약이나 건강기능식품만 먹으면 된다. 그런데 우리는 많은 시간을 들여서 음식을 만들어 먹는다. 이유는 약보다는 음식을 만들어 먹는 것이 가치가 높기 때문이다. 우리는 음식을 먹을 때 눈으로 먼저 먹는다는 말을 한다. 그래서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말도 있다. 시각적 효과가 음식의 맛을 배가시킨다는 의미다. 눈 다음으로는 코로도 먼저 맛을 본다. 음식의 향이 좋아야 식욕이 당기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서 음식을 입으로 먹으면서 미각으로 또 한 번 맛을 느낀다. 그 과정에서 인간은 특별한 행복감을 느낀다. 이것이 음식을 만드는 과정의 가치이고, 음식이 지닌 본질적 가치이다. 그래서 필자는 음식을 만드는 일을 “인간이 인간을 위해 행하는 최고의 종합예술”이라고 주장한다. 그리고 음식사업 그 자체를 인문과학이라고 본다. ‘돈을 벌기 위해 음식장사 하면 안 된다’는 말도 같은 맥락이다. 돈을 벌 목적으로 만든 작품은 통속적이지만 가치를 염두에 둔 작품은 예술성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영양가 기준으로만 따지면 한 끼의 식사보다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약이나 건강기능식품이 더 효과적이지만 우리가 음식에 더 많은 가치를 두는 이유가 바로 음식은 예술작품이기 때문이다. 음식이라는 그 예술작품의 화룡점정은 ‘정성’이다. 맛있는 음식의 최고 양념은 ‘정성’이라는 것이다. 그런 대표적인 전통음식이 ‘비빔밥’이다. 비빔밥은 여러 가지 재료들이 섞이기 전에 고유의 자태를 뽐내며 고명으로 밥 위에 얹혀져있을 때의 가치가 가장 높다. 그때가 가장 먹음직스럽다는 의미다. 6월 11일 제1 야당의 당대표로 선출된 36살 이준석 대표가 수락연설에서 ‘용광로 이론’과 ‘샐러드 볼 이론’을 언급하면서 비빔밥 이야기를 했다. 다원화 세계에서 용광로처럼 녹여서 하나로 만드는 것, 즉 약이나 건강기능식품보다는 각자의 개성이 살아있는 비빔밥이나 샐러드가 더 의미가 있다는 취지의 주장을 한 것이다. 각자의 개성을 존중하면서 궁극적으로는 하나의 목적을 달성하는 것이 젊은 당대표가 생각하는 새로운 개념의 정치로 받아들여진다. 훌륭한 음식은 재료 본연의 식감과 맛이 살아있어야 한다는 논리와 같다. 젊은 당대표의 수락연설에서 음식과 정치의 평행이론을 보는 듯하다.

(자세히)

산림청, 플라스틱 대체 목재제품 발굴 아이디어 공모

산림청이 목제를 사용해 플라스틱 일화용품을 대체할 수 있는 목재제품을 발굴하고자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참여 방법은 아이러브 우드 누리집(www.ilovewood.or.kr)에서 제출 서류 서식을 내려받아 공모전 접수처 이메일(ilovewoodcampaign@gmail.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6월 7일부터 7월 4일 오후 6시까지며, 우수 작품 선정 결과는 7월 12일 발표할 예정이다. 제출된 아이디어는 ▲작품의 창의성(독창성) ▲생활 속 확산 가능성(대중성) ▲목재제품으로의 생산 가능성(생산성) ▲플라스틱 일회용품 대체 가능성(편의성) 등 4가지 기준으로 심사하며, 산림청장상 2명을 포함해 7명을 선발해 시상할 계획이다.

(자세히)

풀무원, 매밀 함량 높은 프리미엄 냉면 출시

풀무원식품이 '초고압 제면공법'을 적용해 면의 탄력이 적당하면서 부드러운 식감까지 살린 '육향가득 고메밀 물냉면'과 '칼칼다대기 고메밀 비빔냉면'을 출시했다. 메밀을 83% 담아 평양냉면 전문점에서 즐길 수 있는 고함량 메밀면을 구현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메밀 팜량이 높으면 면이 뚝뚝 끊어지고 탄력이 없어지는데, 풀무원의 최첨단 제조설비인 '초고압 제면공법'을 통해 메밀을 83%나 넣고도 면의 중심부가 단단하면서도 적당한 탄력과 부드러움이 어우러진 면발을 구현했다고 한다. 또한 보통의 냉면과는 달리 1.2㎜의 두께로 뽑아 입안에서 느끼는 풍성함과 만족감을 줄 수 있게 차별화했다. ‘육향가득 고메밀 물냉면’은 평양냉면 전문점에서 먹던 진한 고기 육수가 입맛을 사로잡는다. 동치미를 전혀 섞지 않고 양지와 사골을 우려내 만든 진한 고기 육수의 육향 가득한 묵직함과 메밀향 풍부한 1.2㎜의 두툼한 면이 어우러져 전문점 못지않은 프리미엄 냉면의 맛을 낸다. ‘칼칼다대기 고메밀 비빔냉면’은 다대기 타입의 비빔장을 사용하여 칼칼한 매운맛이 나는 비빔냉면이다. 입맛이 없는 여름철 초고압 제면으로 뽑은 곡물향 가득 면에 매콤한 비빔장을 비벼 가볍게 즐기기에도 좋다.

(자세히)

음식물을 구매 또는 섭취할 때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은?
편의성
건강지향성
가격
위생 및 안전 ​

- 【우리동네 맛집】 수안보 산채전문 <영화식당>

휴가철이다. 휴가는 지친 심신을 쉬게 하고, 힐링하는 것이다. 그동안 먹어보지 못했던 맛있는 음식을 마음껏 먹는 것도 휴가철에 누리는 큰 행복이다. 수십 가지 산채나물로 만든 음식은 도시에서는 아무래도 접하기가 쉽지 않다. 설령 있다하더라도 제대로 된 맛을 느끼지 못한다. 온천으로 유명한 수안보에 가면 산채음식을 제대로 맛볼 수 있는 식당이 있다. 충청북도 수안보면 온천리, 상록호텔 맞은 편에 위치한 <영화식당>이다. 1만 6천원짜리 산채정식에 산나물 반찬만 18가지다. 함께 나오는 된장찌개는 그야말로 예술이다. 여기에 2만원짜리 더억구이 하나 추가하면 상다리가 부러질 정도다. 4명이 먹으면 1인당 2만원정도 꼴이다. 이 식당은 수십 가지의 산채나물을 담는 접시마다 나물 이름이 적혀있다. 그냥 보면 그게 그것 같지만 일일이 어떤 나물인지 알고 먹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산채정식을 시켜놓고 밥상이 나오기 전에 집에서 직접 만든 뜨끈한 두부 한 접시 먹어주는 것은 위장에 대한 예의다. 수안보도 요즘 코로나19로 단체 관광객이 없어서 많이 힘들다. 굳이 수안보에 온천을 즐기러 가지 않더라도 경상도 지역으로 여행을 갈 때도 지나가는 길목이 수안보다. 수안보를 지나칠 때 점심시간이라면 영화식당에서 산채정식 밥상으로 먹는 행복감을 만끽하길 바란

- 청정원, 고기에 뿌리면 부드러워지고 잡내 없어지는 '스테이크 시지닝 핑크솔트' 출시

대상㈜ 청정원이 7가지 허브와 고급 버터가 함유된 ‘스테이크 시즈닝 핑크솔트’를 출시했다. 천연 암염인 ‘히말라야 핑크솔트’를 베이스로 한 제품으로, 스테이크나 바비큐 등의 요리에 최적화된 것이 특징이다. ‘히말라야 핑크솔트’는 2억 년 전 바닷물이 증발하여 마른 히말라야 광산에서 생산된 자연 그대로의 소금으로 분홍빛을 띤다. 철분, 마그네슘 등 천연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고, 깔끔하면서도 깊은 감칠맛이 도는 특유의 짠맛을 낸다. 이 때문에 고급 레스토랑은 물론 요리로 일가견이 있는 전문가나 유튜버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다. 청정원 ‘스테이크 시즈닝 핑크솔트’는 가정에서는 물론 캠핑 등 야외 활동 시에도 고급 식재료를 활용한 조리법을 즐기는 소비 트렌드에 착안해 기획한 제품이다. 청정원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기존 바다소금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다변화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청정원 ‘스테이크 시즈닝 핑크솔트’는 히말라야 핑크솔트에 로즈마리, 파슬리, 오레가노, 바질, 타임, 클로브, 넛맥 등의 7가지 허브와 고급 버터를 더한 완벽한 배합으로 고기 요리에 부드러운 풍미를 배가시키고, 잡내를 손쉽게 잡아준다. 또 소비자가 직접 갈아서 사용하는 기존 히말라야 핑크솔트 제품들의 불편함을 보완하기 위해 함께 들어가 있는 부재료와 비슷한 크기로 갈아서 제작했다. 따라서 준비된 고기에 그대로 뿌려 30분 정도 숙성시킨 후 구우면 된다. 대상 관계자는 “청정원 ‘스테이크 시즈닝 핑크솔트’는 스테이크나 바비큐 등의 고기요리를 더 간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해주는 제품”이라며 “고급 식재료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은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켜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