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프리미엄 생면’ 미국에서 통했다
2015년 500만 달러에서 지난해 3천만 달러로 4년만에 매출 6배 달성

지난 2015년 ‘프리미엄 생면’으로 저가형 건면 중심인 미국 아시안누들 시장에 진출한 풀무원이 4년만에 매출이 6배로 늘어난 3,000만 달러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프리미엄 생면으로 차별화한 풀무원의 아시안 누들 매출은 2015년 당시 500만 달러에 불과했지만, 최근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지난해에는 전년비 85% 급성장해 매출 3,000만 달러를 달성했다는 것이다. 미국 코스트코에서 한국식 짜장면과 데리야끼 볶음우동이 인기를 끌며 성장을 견인했다. 미국의 아시안 누들 시장은 한화로 연간 약 2조원 규모로 추정된다. 라면부터 짜장면, 냉면, 우동, 쌀국수 등 다양한 아시아의 면 제품이 포진돼 있지만 대부분 가격이 저렴한 ‘건면’이다. 우리나라에 비유하자면 분말스프와 면으로 구성된 봉지라면 혹은 컵라면 형태가 대부분인 것이다. 풀무원은 이러한 저가형 건면이 주류인 미국 아시안 누들 시장에서 ‘프리미엄 생면’으로 시장을 개척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풀무원은 2015년부터 미국 코스트코에 생면 형태의 한국식 짜장면을 입점시키며 사업을 본격화했다. 프리미엄 생면으로 차별화한 풀무원의 아시안 누들은 짜장면과 데리야끼 볶음우동의 성공으로 2016년부터 큰 폭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짜장면을 미국 코스트코에 입점시킨 후 2016년 매출 800만 달러를 넘어섰고, 데리야끼 볶음우동을 본격 판매하기 시작한 2017년 처음으로 1000만 달러 돌파, 이듬해인 2018년 1600만 달러로 빠르게 성장했다. 지난해에는 코스트코 입점 매장을 300여개로 늘리며 약 85% 급성장해 미국에서 아시안 누들로 30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풀무원은 짜장면과 데리야끼 볶음우동 외에도 한국 전통 음식인 불고기를 활용한 불고기 우동(Korean Inspired Beef Udon), 생칼국수(Asian Knife-Cut Noodles), 베트남 쌀국수(Pho Noodle Soup), 가쓰오 우동(Original Flavor Udon) 등 라인업을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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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북칩, 한·중 합산 누적판매량 1억 봉 돌파
오리온, “초코파이에 이은 ‘글로벌 히트상품’으로 키워갈 것”

오리온의 ‘꼬북칩’이 한·중 합산 누적판매량 1억 봉을 돌파하며 한국뿐 아니라 중국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3월 국내에서 먼저 선보인 꼬북칩은 누적판매량 6,500만 봉을 기록하며 2년 연속 히트 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출시한 ‘히말라야 소금 맛’이 SNS상에서 ‘중독 과자’ 등으로 입소문이 나며 성장세를 견인했다. 중국에서는 지난 5월 현지명 ‘랑리거랑(浪里个浪)’으로 출시해 7개월 만에 누적판매량 3,800만 봉을 돌파하며 현지화 기준 매출액 1억 3천만 위안을 넘어섰다. 기존 과자 시장에 없던 4겹의 바삭한 식감과 ‘콘스프 맛’, ‘멕시칸 BBQ 맛’을 출시해 10~29세 소비자들 대상으로 한 참여형 마케팅 활동으로 SNS에서 높은 관심을 끌어냈다. 오리온에 따르면 꼬북칩은 홑겹의 스낵 4개를 한꺼번에 먹는 듯한 식감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국내외 제과 시장의 ‘식감’ 트렌드를 주도했다. 지난 6월부터는 미국 한인 마트와 대만의 슈퍼마켓 체인, 편의점 등을 중심으로 수출을 시작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지난해 출시하자마자 시작된 꼬북칩의 열풍이 국내와 중국을 넘어 여러 국가로 이어지고 있다”며 “초코파이에 버금가는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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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베네’ 살아나나?…법원, 회생절차 종결
서울회생법원, “안정적 매출 예상”…카페베네, 올 예상 변제금 모두 갚아

커피 프랜차이즈 카페베네가 9개월 만에 법원의 회생 절차에서 벗어났다. 경영난으로 파산의 기로까지 갔다가 정상화된 것이다. 서울회생법원 파산 12부(김상규 부장판사)는 11일 카페베네의 회생절차를 종결했다고 밝혔다. 2008년 11월에 설립된 카페베네는 4년 만에 800호점을 여는 등 사업을 확장했으나 2013년 이후 신사업과 해외 투자에서 연속 실패를 겪고 회사 경영이 악화됐다. 카페베네는 지난 1월 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했다. 5월 말엔 회생채권의 30%는 출자전환, 70%는 현금변제하는 내용의 회생 계획안을 만들어 채권자 등의 동의를 얻었다. 이후 출자전환을 순조롭게 마무리 짓고, 9월 20일 기준으로 올해 갚아야 할 소액 채권도 모두 털어냈다. 법원은 “카페베네는 비용 절감 등을 통해 회생계획에서 예상한 영업이익을 초과 달성하고 있다”며 “전국 410여 개 가맹점 등과의 지속적인 거래 관계를 유지함은 물론 신규 거래처 발굴 등으로 향후에도 안정적인 매출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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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촉촉한초코칩’, 증량 효과로 매출 상승세
지난 9월 생산분부터 가격 변동 없이 33% 증량

오리온의 ‘촉촉한초코칩’이 지난 9월 증량을 단행한 후 1개월간 매출액이 전월 대비 20% 증가했다. 촉촉한초코칩은 가격 변동 없이 기존 6개들이 제품은 8개로, 12개들이 제품은 16개로 각각 늘어났다. 오리온은 윤리경영의 일환으로 2014년부터 ‘착한 포장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착한 포장 프로젝트는 포장재는 줄이고 제품 양은 늘리는 일종의 캠페인이다. 지난 4년간 오리온이 가격 동결과 함께 증량한 제품은 초코파이, 포카핍, 오징어땅콩, 마켓오 브라우니, 촉촉한 초코칩, 젤리밥 등 총 13개에 달한다. 제품 내 빈 공간 비율도 환경부 기준인 35%보다 낮은 25% 미만까지 낮추고, 주요 스낵 제품의 포장재 면적도 7~21%씩 줄였다. 오리온 관계자는 “촉촉한초코칩의 성장세는 ‘착한 포장 프로젝트’의 결실이라고 볼 수 있다”며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면서 매출도 성장시키는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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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시장에 뛰어든 신세계푸드, 잘될까?
국산 재료로 만든 프리미엄 김치 <올반 김치> 출시

신세계푸드가 고가의 프리미엄 김치로 김치 시장에 출사표를 던져 국내 김치시장의 판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신세계푸드는 19일, 신선한 국내산 재료로 만든 <올반 김치>를 출시하며 김치 시장에 진출했다. 특제 황태 육수와 삼채 등 차별화된 재료로 만든 프리미엄 김치를 선보인 신세계푸드는 맛김치 2.1kg과 포기김치 3.9kg은 물론 소포장 맛김치 80g 등 1인가구가 증가한 최근 소비 트렌드까지 반영해 손쉽게 김치를 먹을 수 있도록 했다. ⓒ 신세계푸드 제공 신세계푸드의 <올반 김치> 가격은 맛김치 2.1kg에 15,900원, 포기김치 3.9kg에 24,900원이다. 소포장 80g은 위드미 편의점에서 1100원에 판매되고 있다. 현재 시중에 판매중인 김치 브랜드 중 <동원 양반 맛김치>는 2.2kg에 11,800원에 판매되고 있는데, 비슷한 중량임에도 <올반 맛김치>는 34.7%나 비싼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이처럼 <올반 김치>가 타 브랜드에 비해 가격이 비싼 이유에 대해 신세계푸드 측은 “<올반 김치>가 ‘프리미엄 김치’를 표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답변했다. 그렇다면 신세계푸드가 말하는 ‘프리미엄 김치’란 과연 어떤 것이며, 어떠한 점에서 소비자들에게 차이점을 알릴 수 있다는 것일까. 신세계푸드 측은 타 브랜드와의 차별점에 대해 “주 원료 모두 품질 좋은 국내산 농산물을 사용한 것”이라고 답했으며 “특히 타 브랜드와는 달리 고급 식재료인 삼채를 사용해 건강함을 추구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마케팅 전략은 주요 구매층인 주부층을 공략하기 위한 온라인 마케팅을 내세웠다고 신세계푸드는 밝혔다. 대부분의 김치 브랜드들이 마트 내 물량공세 혹은 잡지 등 대중매체 광고를 진행하는 반면, 신세계푸드의 <올반 김치>는 페이스북, 블로그, 맘카페 등 SNS를 통해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라는 것이 신세계푸드의 설명이다. 또한 오프라인 마케팅으로는 시즌별 쿠킹클래스나 김장시즌 체험단 운영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추후 파김치와 열무김치 등을 출시할 계획이 있음을 밝힌 신세계푸드 측은 “특히 1인가구 증가에 맞춰 기존 출시된 포기김치의 중량별 라인업을 다양하게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400억 원으로 추산되는 국내 소매 김치시장은 할인매장(45%), 체인슈퍼마켓(19%) 중심으로 판매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1인 가구의 증가로 소포장 김치가 매년 10% 이상 성장하면서 각 식품업체마다 소포장 김치를 출시하고 있다. 세계김치연구소가 발간한 2015년도 김치 산업동향에 따르면 1인당 가정에서의 연간 김치 소비량은 평균 25.3kg으로, 하루 평균 김치 소비량으로 환산한다면 1인당 하루 평균 62.9g임을 알 수 있다. 갈수록 서구화되는 식습관과 외식의 습관화가 가정에서의 김치 소비량을 줄어들게 하는 원인으로 손꼽힌다. 또한 소비되고 있는 김치 중 수입산의 비중이 빠르게 늘고 있어 또 하나의 문제점으로 손꼽히고 있다. 수입김치의 규모는 2005년 573억 원에서 2015년 1255억으로 10년 새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는 국내 김치 소비량의 37.8%에 달하는 수치이다. 이처럼 1인가구의 증가와 다양한 먹거리 산업의 발달로 우리나라의 김치 수요는 점점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수입 김치가 늘면서 더더욱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이와 같은 시점에서 대기업의 김치 시장 진출이 국산 김치 수요 증진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수 있을지 여부가 주목된다. 특히 중국산 수입 김치에 대적할 만한 국산 김치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지에 대해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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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푸드로 입지 넓히고 있는 신라면
글로벌 SNS에 'Shin Ramyun' 언급 2배 증가, 1분기 매출도 14% 신장

농심 신라면의 해외매출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데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지난해 1분기에 비해 14% 증가해 1억 1,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 세계인의 한 끼 식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에서도 '집밥'이 대세가 되면서 간편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으면서도 맛있는 신라면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신라면의 인기는 글로벌 SNS에서 영문으로 'Shin Ramyun'이 언급된 건수에서도 나타난다. 농심이 온라인 및 SNS 정보를 취합해 분석하는 회사 Sprinklr(스피링클러)에 의뢰해 분석한 결과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1년간 주요 SNS에 신라면이 언급된 건수는 총 4만 7,700여 건으로 1년 전에 비해 약 2배 늘었다. 농심 관계자는 “지난해 3, 4분기보다 올 1분기에 버즈량이 더 늘어났다”며 “이는 신라면을 호기심에 한두 번 먹는 것을 넘어 지속적으로 찾고 있다는 의미이며, 신라면이 세계인의 식문화 속에 깊숙이 파고들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최근 1 년간 올라온 글과 사진을 살펴보면 각자 자신만의 방법으로 신라면을 더욱 맛있고 건강하게 즐기는 모습이 많이 눈에 띈다. 농심은 해외 소비자들이 신라면을 간식이 아닌 한 끼 식사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신라면을 자국의 식문화와 접목해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하는 모디슈머가 많다는 의미다. 농심 관계자는 “세계 각국에서 신라면의 판매가 늘어나고, 소비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세계인에게 더 큰 사랑을 받는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글로벌 마케팅과 영업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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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을 구매 또는 섭취할 때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은?
편의성
건강지향성
가격
위생 및 안전 ​

- 올여름 폭염은 능이백숙으로 이기자

산삼을 캐러 다니는 심마니들은 1능이, 2표고, 3송이라고 말한다. 능이가 버섯 중에 으뜸이라는 것이다. 산삼 못지않게 귀하게 생각한다. 그래서 능이버섯을 넣고 끓인 백숙이 더운 여름 최고의 보양식으로 꼽힌다. 올여름은 역대 최악의 폭염이 예고돼 세심한 건강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능이백숙 전문 식당 중에서 기자가 직접 맛을 본 최고의 맛집을 소개한다. 주인장이 직접 채취한 식재료로 음식을 만들어 음식의 맛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식재료다. 양질의 신선한 식재료를 사용해야 제대로 된 맛을 낼 수 있다. 경기도 파주 금촌통일시장 인근에 있는 <고기랑 찌개랑>의 능이백숙은 닭을 제외한 모든 식재료를 주인장이 직접 산에서 채취한 것들이다. 백숙에 들어가는 능이와 산더덕, 그리고 엄나무와 헛개나무, 겨우살이 등 철따라 나는 각종 식재료들은 모두 산적같이 생긴 산사나이 이청길 대표가 직접 강원도의 깊은 산중에서 채취해온 것들이다. 또 백숙에 들어가는 닭은 직접 키우지는 않지만 지인이 키우는 토종닭을 백숙 주문 당일에 잡아온다. 그러니 백숙이 맛있을 수밖에 없다. 버섯찌개·버섯전·산채비빔밥 맛도 예술! 이 가게에는 능이백숙만 있는 것이 아니다. 능이 외에도 산에서 나는 여러 가지 버섯으로 만든 버섯찌개와 버섯전은 맛과 양에 비해 가격이 너무 저렴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가성비가 높다. 자연산 버섯찌개에는 7~8가지의 버섯이 들어간다. 1만 원짜리 버섯전 한 접시, 다른 식당이라면 적어도 1만 5천원 이상은 받지 않겠나 싶을 정도다. 그런가 하면 산채비빔밥 한 그릇 먹고 나면 저절로 자연인이 된 기분이 든다. 보약을 파는 축구인 출신 산사나이 <고기랑 찌개랑>은 부부가 운영한다. 산에도 부부가 함께 가고 조리도 함께 한다. 젊은 시절 중학교 축구감독을 지낸 이 대표가 산을 탄지도 벌써 20여 년이나 됐다고 한다. 큰 덩치에 산적같이 생겨도 배려심이 많고 약속은 반드시 지키는 사나이 중에 사나이라는 것이 이청길 대표를 잘 아는 분들의 귀띔이다. 이집 음식을 먹어본 사람들은 ‘보약’을 먹은 것 같다고 평가한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이청길 대표 부부의 음식장사 철학은 “가족을 위해 건강밥상을 차리는 것”이기 때문이다. 파주 토박이 이청길 대표에게 파주시민들은 가족과 같다. 부부가 파주 가족을 위해 밥상을 차린 지도 7년의 세월이 흘렀다. 이제는 파주를 넘어 대한민국 국민이 가족이다. <음식점 정보> 상호: 고기랑 찌개랑 주소: 경기도 파주시 금정로 64(금촌통일시장 인근) 예약문의: 031-959-6689 ※능이백숙은 예약 필수 ※토요일은 산에 가기에 휴무지만 예약을 하면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