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미쉐린, 별3개 대가로 거액 요구”
윤가명가 윤경숙 대표, <미쉐린 가이드> 스타 레스토랑 선정 문제점 폭로

세계적인 레스토랑 안내서인 <미쉐린 가이드>가 한국의 스타 레스토랑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거액의 돈을 요구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윤가명가>라는 한식점을 운영하는 윤경숙 대표는 11월 22일 밥상머리뉴스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미쉐린 가이드>가 2015년 처음으로 한국에서 스타 레스토랑을 선정할 때 거액의 금품을 요구했고, 이를 거절하자 자신의 업소는 탈락시켰다고 폭로했다. ▲조선호텔에서 밥상머리뉴스와 단독으로 인터뷰 중인 윤경숙 대표 ⓒ밥상머리뉴스 윤경숙 대표는 “미쉐린 관계자가 2015년 하반기에 스타 레스토랑에 선정되기 위해서는 컨설팅을 받는 것이 어떻겠느냐는 제안을 해왔다”면서 “컨설팅 비용과 심사위원의 항공료와 호텔비용, 밥값 등 체류비 일체를 모두 합치면 비용부담이 약 2억 원이나 되었다”고 말했다. 윤 대표는 “심사위원들이 신라호텔에서 숙박을 했는데, 그 비용을 신라호텔에서 일단 처리를 하고, 그걸 1/N로 해서 심사대상 레스토랑에 신라호텔이 청구하는 식으로 비용부담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윤 대표는 “미쉐린 관계자에게 컨설팅을 받지 않으면 선정에서 제외되느냐고 물었을 때 그 관계자가 ‘꼭 그런 것은 아니지만 받는 것이 좋지 않겠냐’는 식으로 매우 정치적인 발언을 했다”고 말했다. 윤 대표는 “당시 미쉐린의 동아시아 담당 관계자가 신라호텔이 운영하는 <라연>과 광주요가 운영하는 <가온>에서 컨설팅을 해달라고 먼저 요청해왔다고 말하면서 <윤가명가>도 같이 받아보는 것이 어떻겠느냐라고 말을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윤 대표는 고민을 하다가 2016년 3~4월쯤에 거절을 했는데, 이를 거절하기 전까지는 별3개 레스토랑으로 선정해줄 것처럼 하다가 거절하자 결국 자신의 업소는 선정에서 제외됐고, <라연>과 <가온>만 별3개 레스토랑으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밥상머리뉴스 윤경숙 대표는 이런 비용분담 요구를 거절한 이유에 대해서 “주변에서는 돈을 주더라도 별3개 레스토랑을 받으라고 권유했지만 돈을 주고 별을 단다면 돈이 없는 꿈나무 셰프들에게는 희망이 없지 않느냐는 생각으로 거절했다”고 말했다. 윤 대표는 이어 “컨설팅을 거절하자 철저하게 <윤가명가>는 유령처럼 취급당했다”면서 “미쉐린의 시각으로는 소공동의 <윤가명가>라는 레스토랑은 없는 거나 마찬가지가 되어 버렸다”고 털어놨다. 윤대표의 말에 의하면 2014년경 한국의 정부기관과 한식 관계자들이 한국에도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을 선정해달라고 끊임없이 러브콜을 했지만 미쉐린은 한국에는 스타 레스토랑으로 선정될 만한 업소가 없다고 판단했고, 그래서 일본에서 별2개 레스토랑으로 선정된 윤 대표의 가족이 운영하는 음식점을 통해 한국에도 수준 높은 한식 레스토랑을 만들어달라고 요청했다는 것이다. 당시 미쉐린 측에서는 자기네들은 2014년 11월말까지 오픈한 레스토랑을 중심으로 1년간 심사를 해서 2015년에 발표할 것이라면서 그 시기에 맞춰 오픈을 하라고 말했고, 그래서 윤경숙 대표는 2014년 11월초에 급하게 <윤가명가>라는 식당을 오픈했다는 것이다. 당초 2015년에 발표하기로 했던 미쉐린은 “아직도 미약하다”면서 1년을 더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보였고, 그런 와중에 미쉐린이 대기업 및 이해관계자들과 결탁이 된 것 같다는 것이 윤대표의 시각이다. 이와 관련해 윤대표는 “미쉐린 측에서 어느 이해관계 업체로부터 제안을 받았는데 그것을 뿌리치고 너희 집안(윤가네)으로만 하기에는 조금 그렇다는 얘기를 본인에게 직접 했다”고 털어놨다. 밥상머리뉴스는 윤경숙 대표와의 인터뷰를 마치고 22일 18시 50분에 미쉐린 가이드 서울 측에 이메일로 사실 관계 확인을 요구했으나 23일 16시까지 아무런 회신이 없었다. 한편, 미쉐린 가이드는 프랑스의 타이어 제조 회사인 미쉐린이 매년 발간하는 식당 가이드로 1900년 미쉐린 타이어에서 타이어 구매 고객에게 무료로 나눠 주던 자동차 여행 안내 책자에서 출발해 100년의 세월동안 엄격성과 정보의 신뢰도를 바탕으로 명성을 쌓아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레스토랑 가이드북으로 자리잡았다. ▲인터뷰를 마치고 <윤가명가>의 윤경숙 대표와 <밥상머리뉴스> 김병조 발행인 ⓒ밥상머리뉴스 <사진 및 정리: 백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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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한 달 된 회사에 5억짜리 용역 맡긴 정부
【심층취재】 전통주 갤러리 무엇이 문제인가(上)

농림축산식품부가 설립한지 1개월밖에 되지 않는 업체에 5억2천만 원짜리 전통주 갤러리 운영 용역을 맡긴 것으로 드러나 사업자 선정과정에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농식품부는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를 통해 지난 6월 5일자로 ‘전통주 갤러리 운영’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입찰에 참여한 업체는 두 곳이었다. 한 곳(이하 A업체)은 2018년 6월 25일에 설립된 회사로 예술, 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 그리고 도매 및 소매업을 하는 업체이고, 다른 한 곳(이하 B업체)은 2002년 03월 22일에 설립된 회사로 전시장치물, 광고대행, 전시 및 행사대행업, 실내건축공사 등을 하는 업체이다. 입찰 참여 당시 B업체는 상시근로자가 13명이었고 지난해 매출이 45억 원이었다. 그러나 A업체는 상시근로자가 0명이었다. 법인 설립일자가 입찰공고가 난 6월 5일보다 20일 뒤인 6월 25일이니 매출은 당연히 0원이다. 그런데 결과는 A업체가 0.06점 차이로 용역 사업자로 선정됐다. 전통주 갤러리 운영 용역 기간은 8월 1일부터 내년 7월 31일까지 1년간이며, 용역비는 5억2천만 원(부가세 포함)이다. 용역내용은 ▲전통주 체험프로그램 운영 ▲전시 및 판매 ▲전통주 관련 정보제공 ▲온·오프라인 홍보 ▲갤러리 운영 및 관리 등이다. 사업자 선정은 입찰공고(6월5일)에 이어 가격투찰(7월11일~7월16일)과 제안서 평가(7월16일)를 거쳐 7월 25일 낙찰자가 결정됐다. 낙찰자 결정일자를 기준으로 볼 때 설립한지 1개월밖에 되지 않은 A사에게 5억2천만 원짜리 용역을 맡긴 것이다. 용역 사업자 평가방법은 기술평가(80%)와 가격평가(20%)를 합산해서 사업자를 선정한다. 우선 가격에서 A업체는 용역금액(5억2천만 원)의 99.9% 가격에 투찰했고, B업체는 92.0% 가격에 투찰한 것으로 확인됐다. 가격평가에서는 B사가 A사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것이다. 그런데도 A사가 선정되었다는 것은 프리젠테이션으로 진행된 기술평가에서 A사가 월등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해석할 수밖에 없다. A사가 프리젠테이션(PT)에서 얼마나 잘했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은 없다. 객관적으로 보면, A사는 PT를 하는 시점에 회사가 설립된지 22일째 되는 날이라는 점과 상시근로자가 0명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B사보다 특별히 잘했으리라는 짐작이 가질 않는다. 그러나 PT에 참석한 사람이 누구인지를 알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7월 16일에 진행된 A사의 제안서평가에는 A사의 대표인 N씨와 그동안 전통주 갤러리 부관장이었던 M씨가 함께 참석했다. A사의 대표인 N씨는 모 전통주문화원 원장으로 있는 나름 전통주 전문가이다. 그리고 M씨는 모 언론사의 정식 직원이자 전통주 칼럼리스트다. M씨는 지난 3년여 동안 전통주 갤러리 부관장을 맡아왔으며, 8월 1일부터 A사가 새로운 운영 대행사가 되면서 또 다시 부관장 역할을 하고 있다. ▲전통주 갤러리 운영 체계도 전통주 갤러리 운영은 2015년부터 시작됐는데, 약 3년 동안 다섯 차례의 용역 입찰에서는 M씨가 소속된 모 언론사와 전통주 소믈리에인 L씨가 대표로 있는 H사의 컨소시엄이 모두 낙찰됐었다. 그래서 L씨는 관장, M씨는 부관장을 맡아왔던 것이다. 그런데 이번 여섯 번째 입찰에서 H사는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고, 대신 A사가 참여한 것이다. 다만 이번에는 M씨가 소속된 모 언론사와 컨소시엄이 아니라 A사 단독으로 입찰에 참여했다. 그런데 지금까지 H사와 컨소시엄으로 운영 대행권을 따냈던 모 언론사 소속의 M씨가 A사의 입찰에 함께 참여한 것이다. 이런 히스토리를 분석해볼 때 전통주 갤러리 운영 사업권은 모 언론사 소속의 M씨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어떤 이유에서인지는 몰라도 지금까지 M씨와 함께 전통주 갤러리 운영 대행사업에 참여했던 H사가 이번 입찰에 불참하게 되자 M씨는 입찰에 참여할 새로운 법인이 하나 필요했고, 전통주 전문가인 N씨 이름으로 새로운 법인을 급조해서 이번 입찰에 참여한 것이 아니냐는 것이 관계자들의 시각이다. 이와 같은 정황으로 볼 때 전통주 갤러리는 특정인을 중심으로 하는 이른바 ‘전통주피아’에 의해 기획됐고, 정부가 공개입찰 방식이라는 합법적 방식을 거쳤지만 사실상 이들에게 운영권의 특혜를 주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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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조 넘는 식품·외식업체 26개
평균 영업이익률 7.79%, 1만원어치 팔아 779원 남겨

ⓒ 밥상머리뉴스 국내에서 식품제조업과 외식업 등 먹거리산업과 관련된 회사 가운데 매출액이 1조원이 넘는 기업은 모두 26개로 조사됐다. 본지가 기업들이 발표한 실적을 근거로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매출액이 가장 많은 기업은 (주)CJ제일제당으로 4조8,623억 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도보다 7.11%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885억 원을 거둬 -12.28%를 기록했다. 2위는 2조2,642억 원의 매출을 달성한 (주)롯데칠성음료가 차지했고, 3위는 오뚜기(1조9,591억 원), 4위는 농심(1조8,622억 원), 5위는 대상(1조8,527억 원)이 차지했다. 처음으로 1조 클럽에 들어간 기업은 한국인삼공사, 신세계푸드, 스타벅스코리아 등 3개다. 한국인삼공사는 2015년 9,178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나 지난해에는 1조1,076억 원을 기록했다. 신세계푸드는 전년도 9,013억 원에서 지난해에는 1조393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스타벅스코리아는 2015년에 7,739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나 지난해에는 무려 29.58%나 늘어난 1조28억 원을 기록해 커피전문점 업체로서는 처음으로 매출 1조원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인스턴트커피 전문 업체인 동서식품의 매출액이 1조5,169억 원인데, 원두커피 전문점이 빠른 속도로 추격하고 있어서 국내 커피시장의 판도변화를 보여주는 듯하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영업이익도 전년도보다 무려 80.87%나 증가한 853억 원을 달성했다. 매출이 가장 많이 늘어난 업체는 삼양사로 전년도보다 35.36% 늘어나 1조5,834억 원을 기록했고, 이어서 스타벅스커피코리아(29.58%), 한국인삼공사(20.69%)의 순으로 매출 신장률이 높았다. 매출 1조 원이 넘는 26개 업체 가운데서 최근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HMR 관련 기업들이나 불경기에 호황을 누리고 있는 구내식당업 관련 기업의 매출이 다른 업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푸드에 이어 CJ프레시웨이(9.38%), 오뚜기(7.07%), SPC삼립(6.87%), 동원F&B(6.55%) 등의 매출 신장률이 높았다. 반면에 하이트진로(-1.56%)와 농심(-0.88%), 롯데제과(-0.46%)는 전년도보다 매출이 줄어들었다. 또 영업이익은 현대그린푸드가 6,211억 원으로 1위(매출은 12위)를 차지했고, 이어서 오비맥주가 3,723억 원으로 2위(매출은 13위)를 기록했고, 매출이 가장 많은 CJ제일제당이 2,885억 원의 흑자를 기록해 3위를 차지했지만 전년도보다는 영업이익이 12.28%나 줄어들었다. 영업이익신장률이 가장 높은 업체는 대한제당으로 전년도보다 무려 149.39%나 늘었고, 이어서 신세계푸드(139.62%), 남양유업(105.01%)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26개 업체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13개 업체는 영업이익이 전년도보다 줄어들었다. 26개 업체의 평균 매출액영업이익률은 7.97%였다. 참고로 12월 결산 거래소시장 상장법인 533개사의 평균 영업이익률은 7.37%, 코스닥시장 상장법인 평균은 5.27%이다. 매출액영업이익률 7.97%는 1만원어치를 팔아서 797원의 이득을 남겼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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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취재] “시급 1만 원 되면 장사 접겠다.”
아르바이트 4명 쓰는 베이커리점, 월 1,835,600원 추가 부담

문재인 대통령의 선거 공약인 ‘최저임금 1만 원 인상’이 현실화 될 경우 인건비가 크게 올라 장사를 포기하는 자영업자가 속출할 것으로 보인다. 프랜차이즈 베이커리를 운영하고 있는 A씨는 현재 아르바이트생 4명과 직원 2명, 총 6명과 함께 일하고 있다. 그는 현재 최저임금으로 아르바이트생들에게 급여를 지급하고 있다고 말하며 한 아르바이트생의 지난 5월 급여 지급 내역을 밥상머리뉴스 측에 공개했다. ⓒ 밥상머리뉴스 주중 오전에 5시간씩 일한다는 해당 아르바이트생은 한 달에 841,100원의 임금을 받고 있다. 만일 지금과 같은 상황에 시급이 10,000원으로 인상될 경우, 한 달에 아르바이트생 한 사람당 458,900원의 인건비가 추가적으로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4명의 아르바이트생에게만 적용한다 하더라도 한 달에 1,835,600원의 인건비가 더 발생하는 셈이다. 여기에 야간수당과 추가근무 수당 등이 더 붙을 경우, 금액은 더욱 불어나게 된다. ⓒ 밥상머리뉴스 그는 현재 한 달 영업이익의 약 60%가량을 인건비로 지출하고 있다고 말하며, 지난달에는 매출액의 17.5%에 해당하는 금액을 급여로 지불했다고 밝혔다. A씨는 “만약 시급을 1만 원으로 인상한다면 한 명만 해도 한 달에 약 50만 원 가량 더 인건비가 늘어난다. 그렇게 된다면 직원수를 줄여야 하겠지만 인건비 지출은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액수를 밝히진 않았지만 A씨의 한 달 매출액은 6천만 원 가량 된다. 여기서 가게 임대료와 재료비 등 기타 모든 비용을 지불하고 남은 영업이익에서 직원들의 급여를 지불하고 나면 그의 손에 남는 것은 얼마 되지 않는다. 그러나 위와 같이 1만 원으로 최저임금이 인상될 경우, 직원의 급여보다 더 적은 금액이 그에게 남게 되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 그는 “만약 최저임금 1만원 인상이 일어난다면 아르바이트생을 더 늘리기는커녕 있던 사람도 내보내야 할 판”이라고 덧붙였다. 현재로서도 사장 스스로가 가게 오픈부터 마감까지 돌보고 있기 때문에 한 명분의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 이상 인건비가 증가하면 자신도 장사를 하지 못할 것이라며 단호하게 말했다. 편의점 점주인 B씨도 최저임금 1만 원 인상안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현재 3명의 주간 아르바이트생과 3명의 주말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하고 있다는 B씨는 인건비로만 한 달 간 벌어들이는 영업이익 중 약 70% 가까이 지출하고 있다. B씨는 현재 주중 아르바이트생은 6500원, 야간 아르바이트생에게는 7000원의 시급을 적용해 급여를 지급하고 있다. ⓒ 밥상머리뉴스 ⓒ 밥상머리뉴스 야간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할 경우 야간수당이 따로 적용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이보다 더 높은 임금이 예상된다. B씨는 지금도 영업이익의 70%가량을 인건비로 쓰고 있는데, 최저임금이 1만 원 대로 인상된다면 그 순간 편의점 운영을 포기하겠다고 말했다. 편의점은 운영 시간도 24시간이라 인력이 꼭 필요한데, 시급을 1만 원으로 인상할 시 하루에 인건비만 24만원이기 때문이다. 30일 기준으로만 해도 720만 원의 인건비가 발생하는 셈이다. 이에 대해 B씨는 “지금도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직접 편의점을 운영하는 점주들이 많다. 실질적인 인건비도 많이 나가고 있는데 여기서 더 높은 인건비를 지불하라고 한다면 차라리 내가 아르바이트를 하는 게 더 나을 것 같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처럼 최저 임금 1만 원 인상에 대한 프랜차이즈 업계와 자영업계의 반응은 매우 부정적이다. 특히 영세한 자영업자들의 경우 최저 임금 인상이 큰 폭으로 이루어질 경우, 임금 지불능력이 되지 않아 결국 사업을 하지 못하게 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외식업체의 경우 재료비, 임대료 등에서 지출이 많다. 여기에 아르바이트생들의 최저임금까지 인상되면 순식간에 지출액이 늘어나 상당한 부담을 떠안게 된다는 것이다. 자영업자들은 최저 임금 인상안에 대해 무조건적인 반대를 하는 것이 아니라 점진적인 인상을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한 자영업자는 “연일 치솟는 물가와 세금 등을 먼저 해결하고, 불안정한 경제상황이 안정된 후에 최저 임금 인상을 논의하는 것이 맞는 순서라고 생각한다”며 “아무리 최저 임금을 1만 원으로 인상한다고 해도 지금의 시장구조가 개선되지 않는 한 결국 지금과 다를 바가 없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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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우리 쌀로 만든 순 식물성 요구르트 개발
라이신·가바·식이섬유 많고 항균·항산화·항염증 활성 높아

요구르트의 신기원을 이룰까? 농촌진흥청은 우리 쌀과 전통 된장에서 분리한 토종 유산균으로 영양과 기능성을 갖춘 한국형 순 식물성 쌀 요구르트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 경우 남아도는 쌀 소비를 촉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돼 주목된다.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12품종의 쌀로 요구르트를 만들어 시험한 결과, 일반 유산균 발효물(요구르트)에 비해 필수 아미노산인 라이신(Lysine)과 가바 함량이 크게 늘었으며 항균·항산화·항염증 활성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쌀 요구르트는 영양 균형을 유지하고 장 건강 개선에 효과가 있다. 직장인이나 수험생의 아침 대용식, 유아·고령친화식, 우유 소화에 어려움을 겪거나 채식 선호 소비자에게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쌀을 이용한 유산균 발효 연구는 전통 된장에서 분리한 토종 식물성 유산균 ‘JSA22 를 우리 쌀에 접목해 새로운 용도를 만들어냈으며, 100% 순 식물성 요구르트라는데 의의가 있다. 쌀 요구르트는 일반 유산균 발효물에 비해 총 아미노산 함량이 1.5배(410.2mg/100g) 이상 많다. 쌀에 부족한 라이신 함량은 12배(22.0mg/100g), 가바(GABA) 함량은 4.6배(82.7mg/100g) 높으며, 아미노산 종류도 23종으로 7종 더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검정쌀 ‘조은흑미’로 만든 요구르트는 항산화활성이 37배, 항염증활성은 4배 높았다. 또한, 항균활성이 8% 증가함을 확인할 수 있다. 식이섬유도 100g당 795mg을 포함해 일반 유산균 발효물의 361mg보다 2.2배 많았다. 식이섬유가 많아 배변 활동은 물론, 장내 미생물균총 개선으로 장 건강도 좋아지는 효과가 있다. 쌀 요구르트 1회분의 제조에는 약 20g의 쌀이 필요해 고부가 발효 식품 개발과 함께 소비 촉진에도 기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쌀 요구르트 개발은 토종 유산균에 쌀을 더해 유용 성분을 강화한 한국형 신바이오틱스(synbiotics) 연구의 중요한 결과다. ‘쌀 배아를 포함하는 요구르트 및 이의 제조 방법’으로 특허를 출원(10-2017-0122297)했으며, 산업화를 앞두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김두호 원장은 “이번 연구 결과는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안전성이 검증된 건강기능성 소재 개발이라는 데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며. “순 식물성 쌀 요구르트가 쌀 용도의 다양화와 소비 확대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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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인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전통주 갤러리
【심층취재】 전통주 갤러리 무엇이 문제인가?(下)

사업자 선정에서부터 운영까지 독단적 전횡 드러나 국가예산이 투입되는 전통주 갤러리가 특정인에 의해 좌지우지 되고 있어 관리감독이 엉망인 것으로 드러났다. 밥상머리뉴스가 전통주 갤러리의 문제점을 심층 취재한 결과 사업자 선정에 있어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전통주 담당 인소영 사무관이 전횡을 행사하고 있고, 운영에 있어서는 명욱 부관장이 실질적인 권한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우선, 사업자 선정과 관련한 다수의 제보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특정인을 중심으로 한 특정 기업에 전통주 갤러리 운영권을 주기로 사실상 내정해놓고 입찰과 심사는 형식적으로 진행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관계자의 제보에 의하면 전통주 갤러리를 강남으로 이전한 2016년, 사업자 선정 공고(8월) 이전에 이미 농식품부 사무관은 기존의 인사동 갤러리 운영자들이 강남 갤러리 운영도 맡게 될 것이라고 말을 했고, 이런 이야기가 소문으로 떠돌자 전통주 갤러리 운영권에 도전하고자 했던 사업자들은 “이미 정해진 입찰에 참여해봐야 들러리 역할만 할 뿐”이라며 입찰 참여 자체를 시도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인소영 사무관은 자신이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말해 사실관계는 확인이 요구되고 있지만 업계에서는 누구나 아는 비밀처럼 회자되고 있다. 올해 진행된 6차 사업자 선정에서도 참여 업체가 갤러리 운영과 관련된 경험이나 노하우가 없는데도 관계자가 “어떤 업체가 경쟁입찰에 참여하더라도 농식품부가 마음대로 할 수 있다”면서 참여를 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갤러리 운영과 관련해서는 관장보다도 부관장이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명욱 부관장은 지금까지 6차례 진행된 사업자 선정 입찰에 모두 참여해 처음부터 지금까지 부관장을 맡고 있다. 1~5차 입찰에서는 현주가 라는 전통주 관련 업체와 디지틀조선일보의 컨소시엄이 사업자로 선정되었는데 현주가 이현주 대표가 관장을 맡고 명욱씨는 부관장을 맡았다. 이번 6차 입찰에서는 디지틀조선일보와 안건기업사 라는 회사가 컨소시엄으로 입찰에 참여해 사업권을 따냈다. 그리고 명욱씨는 또 부관장을 맡고 있다. 제보에 의하면 1~5차 용역까지 함께 했던 이현주 관장과 명욱 부관장의 사이가 좋지 않았고, 결국 6차 입찰에서는 현주가 대신 설립한지 한 달도 되지 않는 업체와 함께 입찰에 참여했던 것이다. 명욱 부관장이 현주가를 대신할 업체를 선정해 입찰에 참여시킨 것이 아니냐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성희롱 발언으로 감독기관에 제보까지 들어갔는데도 계속 부관장 맡아 전통주 갤러리에 근무를 했던 한 제보자는 “이현주 관장과 명욱 부관장은 사이가 좋은 편이 아니었다”면서 “대체로 관장이 부관장에게 휘둘리는 편이었다”고 증언했다. 그는 “아마 지금 관장도 부관장의 꼭두각시에 불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직원으로 근무했던 복수의 제보자에 따르면 명욱 부관장은 여직원을 상대로 한 성희롱 발언으로 감독기관에 제보가 들어갔음에도 불구하고 농식품부에서는 이에 대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무마시켰던 것으로 알려졌다. 제보자들에 따르면 명욱 부관장은 퇴근 무렵 여직원만 남으면 “바람을 피워도 안 걸리면 되지 뭐”라는 발언을 서슴지 않았으며, 성희롱 관련 제보 이후에도 “아, 이런 말은 하면 안 되지”라면서 오히려 피해자들을 놀리는 듯한 발언까지 했다는 것이다. 심지어 여직원들이 있는 자리에서 자기가 학창시절 과외선생과 연애했던 이야기까지 했다고 제보자는 증언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명욱씨가 동참한 사업자가 6차 입찰에서도 사업자로 선정돼 명욱씨는 지금도 부관장 행세를 하고 있는 것이다. 실질적인 운영에 있어서도 명욱씨는 홍보 분야를 전담하고 있는데, 홍보와 관련된 예산은 관장도 관여하지 못하게 했으며, 홍보 관련 예산이 어디에 어떻게 사용되는지조차 본인 외에는 아는 사람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어느 제보자는 “전통주갤러리 안내문 제작에 수백만원의 예산을 받고서는 A4용지만한 종이 안내문에 비용을 핑계 삼아 접지 처리조차 안 되어 접는 부분이 다 해지고 볼품없는 결과물을 내 놓았다”고 증언했다. 또 다른 제보자는 “전문 홍보물은 외주제작을 해야 하는데 직원들에게 시키고 예산은 본인이 꿀꺽했다”고까지 증언했다. 밥상머리뉴스가 디지틀조선일보에 확인한 결과 명욱씨는 디지틀조선일보의 계약직 정식 직원이다. 디지틀조선일보 인사팀 관계자에 따르면 출근도 하고 급여도 지급되고 있다. 그런데 어떻게 전통주 갤러리 부관장 업무를 수행하느냐는 질문에 디지틀조선일보 관계자는 “왔다 갔다 한다”면서 “영업하는 사람이 책상에만 앉아있는 것이 아닌 것처럼 생각하면 된다”라고 말했다. 이는 명욱씨가 디지틀조선일보의 사실상 영업사원이라는 것을 반증해주고 있다. 만약에 명욱씨가 디지틀조선일보의 영업사원 역할을 한다면 회사에 뭔가 기여를 해야 마땅하다. 이에 대해 제보자들은 “관장도 관여 못하는 홍보예산에서 일부가 디지틀조선일보 쪽으로 흘러들어가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명욱씨가 디지틀조선일보의 정식 직원이고, 급여를 받는 것이 분명한 이상 디지틀조선일보 입장에서는 아무런 대가도 없이 전통주 갤러리 부관장을 하도록 그냥 내버려 두지는 않을 것이라는 점에서 제보자들의 증언에 신빙성이 있어 보인다. 게다가 관장과 부관장은 용역비에서 공식적으로 인건비가 책정이 되어 매월 월급 형태로 받고 있다. 직원들의 급여가 200~300만 원선이니까 적어도 관장과 부관장은 월 300만 원 이상은 받고 있다고 봤을 때 정식 직원으로 급여를 주고 있는 디지틀조선일보가 대가 없이 명욱씨가 부관장을 하게 놔둘 일은 만무하다. 이처럼 전통주 갤러리는 국가예산이 투입됨에도 불구하고 감독기관과 사업자 간의 모종의 밀약 내지는 거래에 의해 마치 개인의 사유물처럼 운영되고 있는 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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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심, 비건 레스토랑 ‘포리스트 키친’ 오픈

농심이 비건 레스토랑 ‘포리스트 키친(Forest Kitchen)’을 오는 27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에 오픈한다. Forest Kitchen은 숲(Forest)과 주방(Kitchen)을 조합한 단어로 자연의 건강함을 담은 메뉴를 제공하겠다는 의미다. 또한, 휴식(For Rest)의 의미도 전달할 수 있는 만큼, 비건 푸드로 고객의 힐링은 물론 지구 환경에 기여하겠다는 생각도 함께 담았다. 농심 Forest Kitchen은 비건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으로 운영되며, 단일 코스요리로 다양한 비건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저녁 10개, 점심 7개 요리가 제공되며, 이 중 3가지 요리에 대체육을 사용한다. 농심 관계자는 “각 메뉴마다 스토리를 입혀 기존 비건 레스토랑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맛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프리미엄을 지향하는 비건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으로 기존 대다수 비건 레스토랑이 햄버거, 파스타 등을 제공하는 캐주얼 레스토랑이라는 것과 차별화된다. 비건 푸드에 대한 색다른 경험과 인식개선에 중점을 둔다는 전략이다. 특히, 농심은 그간 대체육을 개발하며 축적한 기술력에 김태형 총괄셰프가 미국 뉴욕의 미슐랭 1, 2스타 레스토랑에서 근무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접목해 메뉴를 개발했다. 대표적인 메뉴는 코스의 첫 요리이자 레스토랑의 이름을 담은 ‘작은 숲’이다. 작은 숲은 숲으로 꾸민 트레이에 제철 채소를 이용한 한입거리 음식과 콩 커스터드, 콩꼬치 등을 담았다. 농심 포리스트 키친은 100%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애플리케이션 ‘캐치테이블’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농심은 비건 문화의 확산과 대체육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트렌드에 발맞춰 새로운 비건 식문화를 열어가기 위해 레스토랑 오픈을 추진했다. 농심은 타 비건 레스토랑과 달리 대체육 핵심 제조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향후 이를 활용한 신메뉴 개발에 유리하다는 장점을 살려 다채로운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 배스킨라빈스, 7월 이달의 맛 ‘마우나로아 마카다미아 아이스크림’ 출시

배스킨라빈스가 하와이 소재의 마카다미아 전문 브랜드 ‘마우나로아’와 협업해 7월 이달의 맛 ‘마우나로아 마카다미아 아이스크림’을 출시한다. ‘마우나로아 마카다미아 아이스크림’은 고소한 마카다미아 아이스크림과 달콤한 카라멜 아이스크림의 두 가지 플레이버에 견과류 마우나로아 마카다미아 토핑을 쏙쏙 넣은 후, 카라멜 리본을 둘러 바삭한 식감과 깊은 풍미를 극대화 한 제품이다. 입 안 가득 부드럽고 진한 달콤함과 특유의 이국적인 맛을 느낄 수 있어 마치 하와이에 온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이달의 음료로는 고소한 마카다미아 맛 블라스트에 부드럽고 풍부한 향의 카라멜 드리즐을 더한 ‘마우나로아 마카다미아 블라스트’를 선보인다. 허니 로스티드 맛 마카다미아 한 봉을 토핑으로 통째로 올려 고소하면서도 달콤한 풍미가 특징이다. 이와 함께, ‘마우나로아 마카다미아 아이스크림’에 초콜릿 코팅을 입힌 볼 형태의 디저트 ‘아이스 마우나로아 마카다미아 볼’도 7월 중순부터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배스킨라빈스는 포켓몬스터를 적용한 제품들의 인기에 힘입어 ‘팽도리’를 모티브로 한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한다. 시원 상큼한 밀크와 소다 맛 아이스크림에 팝핑 캔디를 올려 톡톡 튀는 식감을 더한 플레이버 ‘도리도리 팽도리’를 비롯해, ‘팽도리와 함께 퍼즐을 케이크’, ‘팽도리 미니 모찌팩’, ‘팽도리 블루레몬 블라스트’ 등 4종이다. 한편, 배스킨라빈스는 무더운 여름을 날려버릴 시원한 혜택을 담은 ‘H-DAY 이벤트’를 진행한다. 7월 2일부터 30일까지 매주 주말마다 파인트(8,900원) 사이즈 이상 구매 후 해피포인트 2천 포인트 사용 시 2,000원의 혜택을 적용해 4,900원에 판매한다. 자세한 내용은 해피앱 및 배스킨라빈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