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 브랜드 난립 심각
프랜차이즈 67.5% 가맹점 10개 미만, 62.3%는 직영점 1개도 없어

국내 외식 프랜차이즈의 브랜드 난립이 식각해 산업 발전의 저해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2020년 국내 외식 프랜차이즈의 브랜드 수는 5,404개로 전년도에 비해 12.8% 증가했다. 2019년말 기준 가맹점 증가율 5.3%를 훨씬 상회하는 증가율이다. 가맹점은 늘지 않는데 브랜드만 우후죽순 생겼다는 의미다. 특히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사태로 가맹점 개설이 여의치 않았을 것으로 짐작한다면(2020년 기준 가맹점 통계는 나오지 않음) 가맹점도 없이 브랜드만 무분별하게 난립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실제 외식 프랜차이즈 가운데 가맹점이 100개가 넘는 브랜드는 237개로 전체의 4.4%에 불과하고, 전체 브랜드의 67.5%는 가맹점을 10개 미만 운영할 정도로 영세하다. 그나마 상위 5개 브랜드가 차지하는 가맹점수 비중이 제과·제빵은 72.4%, 커피는 36.4%, 피자 36.2%, 치킨 25.7%, 한식 13.3%로 일부 업종의 경우 대기업 몇 개 브랜드가 가맹점의 다수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직영점이 하나도 없는 외식 브랜드는 3,428개로 전체의 63.4%나 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모방브랜드로 인한 가맹점주의 피해를 방지하고 사업모델을 사전에 검증한 후 가맹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가맹사업 전 직영점 운영을 의무화하는 입법을 추진하고 있으며, 3월 중 국회에 법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법률안이 통과되면 직영점이 없는 브랜드들은 사실상 영업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해당 브랜드의 가맹점들은 선의의 피해를 볼 수도 있는 상황이어서 가맹계약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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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과 유재석의 맛대결 승자는?
밥상머리뉴스 3월 첫째 주 뉴스브리핑

밥상머리뉴스가 유튜브 채널을 운영합니다. 채널명은 <밥상머리뉴스>입니다. 1주일간에 발생한 밥상 관련 주요뉴스를 브리핑해주는 <밥상머리 헤드라인뉴스> 코너와 주요 이슈에 대해 심층 분석해드리는 <뉴스 인사이트> 코너로 진행됩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시청과 구독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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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우리밀과 보리 살리기에 앞장
100만톤 활용해 '상생 스낵' 출시

편의점 GS25가 연간 100여톤의 국산 우리밀과 국내산 보리를 활용하는 상생 스낵 2종을 3월 4일 출시하면서 농가 소득증대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번 상생 스낵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와 소비감소, 저가 수입산 곡물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 농가를 돕고자 기획됐다. 실제로 농림축산식품부 자료에 따르면 쌀을 제외한 보리, 밀, 콩, 옥수수 4개 작물의 국내 소비시장 점유율은 수입산이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수입산 곡물이 상대적 우위에 있는 가격 경쟁력으로 국내 시장을 잠식하며 우리 농가의 생산기반을 위협하고 있는 것. 이에 GS25는 품질 좋고 안전한 우리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 농가의 수급안정을 도모하며 안정적인 판로를 지원하고자 연간 100톤 규모의 우리밀과 보리를 사용하는 상생스낵을 출시하게 됐다. 이번에 GS25 단독상품으로 출시한 상생 스낵은 ‘우리밀 참크래커’와 ‘맥콜 보리건빵’ 2종이다. ‘우리밀 참크래커’는 전국 20개 지정농가에서 재배한 국산 우리밀 83%가 함유된 상품으로 짭짤하고 깔끔한 기존 정통 참크래커의 맛을 그대로 구현했다. 품질 좋은 우리밀을 사용해 연간 약 100만개의 물량을 공급할 계획이다. ‘맥콜 보리건빵’은 국내산 보리가루가 사용된 초도물량 40만개를 우선 선보인다. 전라남도 강진군과 재배계약을 체결해 생산한 국내산 보리를 활용했다. 1982년 출시 후 수십억 캔이 판매된 국내 최초의 보리 탄산음료 ‘맥콜’의 고소하면서도 깊은 풍미를 건빵에 담아낸 이색 컬래버레이션으로 고객들의 큰 호응이 예상된다. 두 상품 모두 가격은 1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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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배홍동 비빔면' 유재석이 띄운다

비빔면 광고에 백종원 효과가 클까, 유재석 효과가 클까? 오뚜기가 지난해 요리연구가이자 방송인인 백종원씨를 ‘진비빔면’ 광고 모델로 기용해 짭짤한 재미를 본데 맞서 농심은 ‘배홍동’ 광고모델로 방송인 유재석을 발탁했다. 이번 광고는 유재석이 방송에서 여러가지 부캐(부 캐릭터)를 선보이며 호감을 얻고 있는 점에 착안해 유재석에게 ‘비빔면 장인 배홍동 유씨’라는 새로운 캐릭터를 입힌 것이 특징이다. 또한, ‘배홍동’은 비빔면 맛집이 있는 동네로 설정해 재미를 더했다. 특히, 유재석은 배홍동 비빔면 패키지 디자인을 모티브로 만든 옷과 파란색 선글라스, 장발의 가발 등 톡톡 튀는 외모와 특유의 유쾌한 말투로 비빔면의 신흥강자 배홍동 비빔면을 소개해 눈길을 끈다. 농심 관계자는 “유재석이 다양한 부캐를 선보이며,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어 배홍동 비빔면의 광고모델로 발탁했다”며 “배홍동 비빔면만의 색다른 맛과 매력을 부캐라는 설정으로 재미있게 표현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유재석을 모델로 선보이는 배홍동 비빔면의 광고는 3월 5일 온라인에서 처음 공개되며, 다음주부터 TV 에서도 방영될 예정이다. 농심의 하절기 비빔면 신제품 ‘배홍동’은 배와 홍고추, 동치미를 갈아 숙성시켜 만든 색다른 비빔장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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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브랜드 크게 증가
지난해 11.7% 증가, 코로나 사태로 배달 브랜드 증가가 원인

코로나19 사태로 산업 전반이 침체된 가운데서도 지난해 국내 프랜차이즈 브랜드는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정보공개서를 등록한 프랜차이즈 브랜드는 모두 7,094개로 전년도에 비해 11.7% 증가했다. 반면 가맹점은 25만 8,889개로 전년도에 비해 1.9% 증가하는데 그쳤다. 업종별로 볼 때 한식업종이 브랜드 증가율은 20.9%, 가맹점 증가율은 17.2%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 사태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 음식을 배달시켜 먹는 사람들이 많아서 한식 위주의 배달 프랜차이즈가 성행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가맹점 수가 100개 이상인 대형 브랜드는 5.7%에 불과한 반면, 가맹점수 10개 미만인 브랜드는 전체의 65.3%를 차지해 여전히 영세성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 전체 브랜드 중에서 직영점이 없는 브랜드가 63.7%나 되는 것으로 나타나 성공 노하우도 없이 창업을 권유하는 브랜드가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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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푸드, 싱가포르에 고급형 캔햄 ‘로스팜’ 수출 시작
로스팜 80만캔, 런천미트 100만캔 등 올해 총 180만캔의 캔햄 수출예정

롯데푸드는 지난 2월 25일 싱가포르에 캔햄 ‘로스팜’ 수출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6월 30일 ‘런천미트’ 제품으로 국내 최초로 싱가포르에 캔햄을 수출한 지 약 8개월 만에 롯데푸드의 고급형 캔햄 브랜드 ‘로스팜’의 수출도 시작한 것. 이번에 싱가포르에 수출되는 로스팜은 지난해 11월 국내 출시된 신제품 ‘K-로스팜’을 수출형으로 변경한 모델이다. 전국 한돈 농가와 상생하기 위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협력, 품질 좋은 우리 돼지 ‘한돈’으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냉동이 아닌 신선한 국내산 냉장육만을 사용해 깊은 풍미와 탱글한 식감을 살렸으며, 돼지고기 함량은 95.03%로 국내 캔햄 중 최고 수준의 돈육함량을 자랑한다. ‘로스팜’의 싱가포르 수출은 지난 2월 25일 48,000캔을 1차 선적하면서 시작됐다. 올해에만 약 80만 캔의 로스팜이 싱가포르에 수출될 예정이며, 이는 20피트 컨테이너로 약 18대 분량이다. 2021년 싱가포르에 수출 예정인 롯데푸드 캔햄의 수량은 로스팜 약 80만캔과 런천미트 약 100만캔으로 총 180만캔이다. 이렇게 수출된 캔햄은 현지 수입판매사인 KCF와 현지 유통회사인 SL FOOD를 통해 대략 3월 말부터 싱가포르 전역에 판매될 예정이다. 한편 롯데푸드의 대표 캔햄 ‘로스팜’은 1983년 6월 국내 최초로 생산된 순수 우리 기술 사각캔햄 브랜드다. 그 전까지 국내에서 캔햄은 원형 통조림 형태로만 생산되다, 로스팜을 시작으로 국내에서도 사각캔햄이 생산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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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을 구매 또는 섭취할 때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은?
편의성
건강지향성
가격
위생 및 안전 ​

- 올여름 폭염은 능이백숙으로 이기자

산삼을 캐러 다니는 심마니들은 1능이, 2표고, 3송이라고 말한다. 능이가 버섯 중에 으뜸이라는 것이다. 산삼 못지않게 귀하게 생각한다. 그래서 능이버섯을 넣고 끓인 백숙이 더운 여름 최고의 보양식으로 꼽힌다. 올여름은 역대 최악의 폭염이 예고돼 세심한 건강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능이백숙 전문 식당 중에서 기자가 직접 맛을 본 최고의 맛집을 소개한다. 주인장이 직접 채취한 식재료로 음식을 만들어 음식의 맛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식재료다. 양질의 신선한 식재료를 사용해야 제대로 된 맛을 낼 수 있다. 경기도 파주 금촌통일시장 인근에 있는 <고기랑 찌개랑>의 능이백숙은 닭을 제외한 모든 식재료를 주인장이 직접 산에서 채취한 것들이다. 백숙에 들어가는 능이와 산더덕, 그리고 엄나무와 헛개나무, 겨우살이 등 철따라 나는 각종 식재료들은 모두 산적같이 생긴 산사나이 이청길 대표가 직접 강원도의 깊은 산중에서 채취해온 것들이다. 또 백숙에 들어가는 닭은 직접 키우지는 않지만 지인이 키우는 토종닭을 백숙 주문 당일에 잡아온다. 그러니 백숙이 맛있을 수밖에 없다. 버섯찌개·버섯전·산채비빔밥 맛도 예술! 이 가게에는 능이백숙만 있는 것이 아니다. 능이 외에도 산에서 나는 여러 가지 버섯으로 만든 버섯찌개와 버섯전은 맛과 양에 비해 가격이 너무 저렴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가성비가 높다. 자연산 버섯찌개에는 7~8가지의 버섯이 들어간다. 1만 원짜리 버섯전 한 접시, 다른 식당이라면 적어도 1만 5천원 이상은 받지 않겠나 싶을 정도다. 그런가 하면 산채비빔밥 한 그릇 먹고 나면 저절로 자연인이 된 기분이 든다. 보약을 파는 축구인 출신 산사나이 <고기랑 찌개랑>은 부부가 운영한다. 산에도 부부가 함께 가고 조리도 함께 한다. 젊은 시절 중학교 축구감독을 지낸 이 대표가 산을 탄지도 벌써 20여 년이나 됐다고 한다. 큰 덩치에 산적같이 생겨도 배려심이 많고 약속은 반드시 지키는 사나이 중에 사나이라는 것이 이청길 대표를 잘 아는 분들의 귀띔이다. 이집 음식을 먹어본 사람들은 ‘보약’을 먹은 것 같다고 평가한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이청길 대표 부부의 음식장사 철학은 “가족을 위해 건강밥상을 차리는 것”이기 때문이다. 파주 토박이 이청길 대표에게 파주시민들은 가족과 같다. 부부가 파주 가족을 위해 밥상을 차린 지도 7년의 세월이 흘렀다. 이제는 파주를 넘어 대한민국 국민이 가족이다. <음식점 정보> 상호: 고기랑 찌개랑 주소: 경기도 파주시 금정로 64(금촌통일시장 인근) 예약문의: 031-959-6689 ※능이백숙은 예약 필수 ※토요일은 산에 가기에 휴무지만 예약을 하면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