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푸드로 입지 넓히고 있는 신라면
글로벌 SNS에 'Shin Ramyun' 언급 2배 증가, 1분기 매출도 14% 신장

농심 신라면의 해외매출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데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지난해 1분기에 비해 14% 증가해 1억 1,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 세계인의 한 끼 식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에서도 '집밥'이 대세가 되면서 간편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으면서도 맛있는 신라면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신라면의 인기는 글로벌 SNS에서 영문으로 'Shin Ramyun'이 언급된 건수에서도 나타난다. 농심이 온라인 및 SNS 정보를 취합해 분석하는 회사 Sprinklr(스피링클러)에 의뢰해 분석한 결과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1년간 주요 SNS에 신라면이 언급된 건수는 총 4만 7,700여 건으로 1년 전에 비해 약 2배 늘었다. 농심 관계자는 “지난해 3, 4분기보다 올 1분기에 버즈량이 더 늘어났다”며 “이는 신라면을 호기심에 한두 번 먹는 것을 넘어 지속적으로 찾고 있다는 의미이며, 신라면이 세계인의 식문화 속에 깊숙이 파고들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최근 1 년간 올라온 글과 사진을 살펴보면 각자 자신만의 방법으로 신라면을 더욱 맛있고 건강하게 즐기는 모습이 많이 눈에 띈다. 농심은 해외 소비자들이 신라면을 간식이 아닌 한 끼 식사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신라면을 자국의 식문화와 접목해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하는 모디슈머가 많다는 의미다. 농심 관계자는 “세계 각국에서 신라면의 판매가 늘어나고, 소비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세계인에게 더 큰 사랑을 받는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글로벌 마케팅과 영업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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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지역으로의 김치수출 까다로워져
동물성 원료 포함된 복합식품 수입규정 강화

EU가 복합식품의 수입규정을 강화함에 따라 우리나라 김치의 EU로의 수출이 매우 까다로워져 김치업계가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4월 21일부터 EU 복합식품 수입규정 개정안이 발효되는데, 동물성 원료를 조금이라도 포함하는 복합식품의 경우 통관 과정에서 원료 제조시설의 EU수출작업장등록 인증서를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한다. 김치의 부재료로 사용하는 젓갈이 동물성 원료이기 때문에 EU지역으로 김치를 수출하는 업체는 EU수출작업장등록 인증서를 반드시 제출해야만 수출이 가능하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일부 대기업을 제외한 대부분의 국내 젓갈 업체는 EU수출작업장등록이 전혀 이뤄지지 못한 실정이어서 김치업체들은 낙감한 상황에 처해있다. 이에 따라 세계김치연구소는 김치 업계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김치제조업체와 젓갈업체 등과 함께 대응책 마련에 나섰는데 어떤 해결책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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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통해 세계로 전파되는 간편한식
CU 말레이시아 1호점 매출 1위 떡볶이

떡볶이, 닭강정 등 간편한식이 우리 편의점의 해외매장을 통해 전세계로 알려지고 있다. 편의점 CU가 4월 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품푸르에 1호점을 오픈했는데, 열흘간 매출 1~5위 상품 중에 4개가 한식 즉석조리식품과 간편식품이었다. 한국식 즉석조리식품들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6%나 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간편한식을 먹기 위해 100미터 넘게 줄을 서서 기다리는 진풍경이 연출되고 있다. 말레이시아인들이 이처럼 편의점 CU에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은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이 막힌 상황에서 CU를 통해 한국 문화를 간접적으로 느끼고 대리만족을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현지 언론은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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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김치에 이어 삼계탕도 자국 음식 주장

중국의 최대 포털사이트 ‘바이두’의 백과사전이 김치에 이어 삼계탕도 중국에서 한국으로 전래했다는 터무니없는 주장을 해 물의를 빚고 있다. 연합뉴스 베이징 특파원은 “바이두 백과사전의 삼계탕 항목을 보면 ‘고려인삼과 영계, 찹쌀을 넣은 중국의 오랜 광둥식 국물 요리로, 한국에 전해져 한국을 대표하는 궁중 요리의 하나가 됐다’고 기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바이두는 삼계탕이 중국 남부 광둥성에서 유래했다는 주장을 하면서도 문헌 기록 등의 근거는 전혀 제시하지 않았으며, 광둥 등 중국 지방과 관련한 추가 설명도 하지 않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 관계부처인 농촌진흥청은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이 닭고기 요리를 즐겨 먹었으며, 특히 삼계탕은 조선시대의 닭백숙에서 발전해 1960년대 이후 대중적인 음식이 되었다고 밝히고 있다. 실제 고대 인도에서는 신라를 일컬어 ‘구구타예슬라’(닭신을 섬기는 나라)‘라고 했는데, 그만큼 우리는 닭과 역사적으로 밀접한 관계가 있었다. 따라서 닭요리도 매우 발달했는데, 조선시대 초기에 이미 오늘날 치킨의 원조격인 ‘포계’라는, 기름에 튀긴 닭고기 요리가 있었다. 현대에 와서는 대구·경북지역에 유난히 치킨 브랜드가 많은데, 이 또한 대구의 옛지명 ‘달구벌’(닭이 많은 벌판)에서 그 근거를 찾을 수 있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계속되는 터무니없는 주장에 역사적 근거에 의한 체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는 2016년부터 중국에 삼계탕을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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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식량가격지수 8개월 연속 상승
1월 FAO 세계식량가격지수, 지난해 1월 대비 10.5% 상승

세계식량가격지수가 8개월 연속 상승하고 있어 글로벌 식량위기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2021년 1월 세계식량가각지수는 전월 대비 4.3% 상승한 113.3포인트를 기록했다.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지난해 5월 91.0 이후 8개월 연속 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게다가 향후 수급 전망도 좋지 않아 식량가격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FAO에 따르면, 2020/2021년도 세계 곡물 생산량은 2019/2020년도 대비 1.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반면, 곡물 소비량은 1.9%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생산보다 소비가 크게 앞섰다. 이런 가운데 2020/2021년도 세계 곡물 기말 재고량도 2019/2020년도 대비 2.2% 감소할 것으로 전망돼 수급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아래 영상은 코로나19 이후 닥칠 식량위기에 대한 영상칼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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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가까운 일본 동경시민 한식 인지도 가장 낮아
미식의 나라 이탈리아 로마시민 한식 만족도 최하위

지리적으로 가장 가깝고 교류가 많은 일본 동경시민들의 한식에 대한 인지도가 해외 주요 16개 도시 거주 시민들 가운데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미식의 나라로 알려진 이탈리아의 수도 로마에 거주하는 시민들의 한식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농림축산식품부가 2020년 8월부터 9월까지 해외 주요 16개 도시의 현지인 대상 온라인 조사 결과에서 드러났다. 한식에 대한 만족도는 평균 81.3%로 나왔지만 도시별로는 편차가 심했다. 만족도가 가장 높은 도시는 중국의 상해로 91.0%나 되었고, 이어서 중국의 북경(91.9%),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90.3%)로 나타났다. 그러나 미식의 나라 이탈리아의 로마는 만족도가 56.1%에 불과해 만족도가 가장 높은 상해와는 무려 34.9%포인트나 차이가 났다. 다음으로 만족도가 낮은 곳은 일본의 동경으로 만족도가 66.0%였고, 이어서 대만의 타이베이가 71.3%였다. 한식에 대한 인지도가 가장 높은 도시는 중국의 북경으로 85.3%였으며, 이어서 중국의 상해(86.2%),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89.9%) 순이었다. 반면 인지도가 가장 낮은 도시는 지리적으로 가장 가까운 일본의 동경으로 인지도가 23.8%에 불과해 인지도가 가장 높은 북경과는 무려 61.5%포인트나 차이가 났다. 이어서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24.4%), 이탈리아의 로마(33.8%)의 순으로 인지도가 낮았다. 해외 소비자들에게 한식은 주로 ‘매운 음식(32.5%)’, ‘색다른 이색적인 음식(32.4%)’, ‘풍미있는 음식(31.4%)’, ‘대중적인 음식(29.0%)’, ‘반찬 가짓수가 다양한 음식(28.8%)’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가 주장하는 ‘건강한 음식’은 상위권에 들지 못했다. 한식을 먹어본 경험이 있는 사람 중에 자주 먹는 한식으로는 ‘김치(33.6%)’, ‘비빔밥(27.8%)’, ‘한국식 치킨(25.9%)’의 순이었고, 가장 선호하는 한식으로는 ‘한국식 치킨(13.3%)’, ‘김치(11.9%)’, ‘비빔밥(10.3%)’의 순이었다. 이같은 조사결과는 한식을 세계화하기 위해서는 지역별 현지인들의 선호도와 음식문화를 고려해 차별화 전략이 필요함을 시사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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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을 구매 또는 섭취할 때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은?
편의성
건강지향성
가격
위생 및 안전 ​

- 올여름 폭염은 능이백숙으로 이기자

산삼을 캐러 다니는 심마니들은 1능이, 2표고, 3송이라고 말한다. 능이가 버섯 중에 으뜸이라는 것이다. 산삼 못지않게 귀하게 생각한다. 그래서 능이버섯을 넣고 끓인 백숙이 더운 여름 최고의 보양식으로 꼽힌다. 올여름은 역대 최악의 폭염이 예고돼 세심한 건강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능이백숙 전문 식당 중에서 기자가 직접 맛을 본 최고의 맛집을 소개한다. 주인장이 직접 채취한 식재료로 음식을 만들어 음식의 맛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식재료다. 양질의 신선한 식재료를 사용해야 제대로 된 맛을 낼 수 있다. 경기도 파주 금촌통일시장 인근에 있는 <고기랑 찌개랑>의 능이백숙은 닭을 제외한 모든 식재료를 주인장이 직접 산에서 채취한 것들이다. 백숙에 들어가는 능이와 산더덕, 그리고 엄나무와 헛개나무, 겨우살이 등 철따라 나는 각종 식재료들은 모두 산적같이 생긴 산사나이 이청길 대표가 직접 강원도의 깊은 산중에서 채취해온 것들이다. 또 백숙에 들어가는 닭은 직접 키우지는 않지만 지인이 키우는 토종닭을 백숙 주문 당일에 잡아온다. 그러니 백숙이 맛있을 수밖에 없다. 버섯찌개·버섯전·산채비빔밥 맛도 예술! 이 가게에는 능이백숙만 있는 것이 아니다. 능이 외에도 산에서 나는 여러 가지 버섯으로 만든 버섯찌개와 버섯전은 맛과 양에 비해 가격이 너무 저렴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가성비가 높다. 자연산 버섯찌개에는 7~8가지의 버섯이 들어간다. 1만 원짜리 버섯전 한 접시, 다른 식당이라면 적어도 1만 5천원 이상은 받지 않겠나 싶을 정도다. 그런가 하면 산채비빔밥 한 그릇 먹고 나면 저절로 자연인이 된 기분이 든다. 보약을 파는 축구인 출신 산사나이 <고기랑 찌개랑>은 부부가 운영한다. 산에도 부부가 함께 가고 조리도 함께 한다. 젊은 시절 중학교 축구감독을 지낸 이 대표가 산을 탄지도 벌써 20여 년이나 됐다고 한다. 큰 덩치에 산적같이 생겨도 배려심이 많고 약속은 반드시 지키는 사나이 중에 사나이라는 것이 이청길 대표를 잘 아는 분들의 귀띔이다. 이집 음식을 먹어본 사람들은 ‘보약’을 먹은 것 같다고 평가한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이청길 대표 부부의 음식장사 철학은 “가족을 위해 건강밥상을 차리는 것”이기 때문이다. 파주 토박이 이청길 대표에게 파주시민들은 가족과 같다. 부부가 파주 가족을 위해 밥상을 차린 지도 7년의 세월이 흘렀다. 이제는 파주를 넘어 대한민국 국민이 가족이다. <음식점 정보> 상호: 고기랑 찌개랑 주소: 경기도 파주시 금정로 64(금촌통일시장 인근) 예약문의: 031-959-6689 ※능이백숙은 예약 필수 ※토요일은 산에 가기에 휴무지만 예약을 하면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