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물세트 전통강자인 굴비가 돌아왔다. 이마트가 올해 설 선물세트 매출을 분석한 결과, 굴비 선물세트가 21년 설 선물세트 예약 판매 기간의 매출이 작년 설 선물세트 판매 기간 대비 30.5%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굴비 선물세트가 부활할 수 있었던 이유는 고객 관점으로의 굴비 선물세트 변화에 성공했기 때문이고 이마트는 밝혔다. 이마트는 지난 19년 굴비 특유의 비릿한 냄새를 싫어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향이 강한 연잎으로 굴비를 감싼 '연잎 굴비세트'를 선보였다. 연잎 굴비세트는 매년 큰 신장세를 보이며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고, 올해는 작년 설 대비 30% 물량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소가족화 트렌드에 발 맞춰 소용량 굴비 선물세트를 출시했으며, 올해 참조기 어획량이 크게 늘며 굴비 선물세트 가격이 내려간 것도 굴비 선물세트 인기에 한 몫 했다.
(자세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