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체질 특강】 (8) 비타민과 체질

생명의 유기물질이라는 뜻을 가진 비타민(Vitamin)이 처음 나왔을 때 사람들은 그것을 얼마든지 취하여도 좋기만 하고 탈이 있을 수 없는 것으로 생각했다. 그런데, 얼마가 지나자 비타민 과일증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렇게 좋은 비타민도 과하게 취하면 과잉증이 생기고, 적당히 취하면 건강이 호조하고, 적게 취하면 결핍증이 생긴다고 생각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사실인즉, 비타민은 종류에 따라 어느 것은 평생을 취하여도 좋기만 한, 마치 결핍증 같은 현상이 나타나는가 하면, 반대로 조금만 취하여도 좋지 않은 과잉증과 같은 현상이 나타나는 사람이 있다. 즉, 그 좋고 나쁨이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비타민은 인체 안에서 생합성되는 것이 아니고 밖에서 들어와 내장들의 생리 기능을 돕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사람들의 장기는 비타민의 협조를 받아야 하는 약하게 타고난 장기도 있고, 전혀 그런 협조가 불필요한 강한 장기도 있다. 8체질이란 바로 그 장기들의 강약배열을 선천적으로 달리하는 여덟 가지 장기구조들로 각 체질의 강한 장기는 그것들의 기능을 돕는 비타민을 평생 필요로 하고 있어 그것을 과용한다고 해서 과잉증이 생길 수 없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체질에 따라 취해야 하는 비타민과 취해서는 안 되는 비타민이 다르다는 말이다. 비타민 A는 어간유(魚肝油)에서 구할 수 있고 식물에는 없는 것으로 이것이 결핍될 때 야맹증이 생기고 뼈의 성장에 이상이 오며 안구건조증, 호흡기 점막이상, 생식기능이상 등이 생긴다. 비타민 D도 간류, 어패류, 어류, 난황, 버터 등에 포함되어 있는 항구루병 요소로 부갑상선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와 같은 비타민 A와 D의 결핍증들은 다 폐기능의 저하로 인한 병들(뼈 성장지연, 호흡기 점막이상, 구루병, 갑상선 이상 등)과 폐의 길항장기인 간기능의 상승으로 오는 병들(야맹증, 안구건조 등)을 가져오고, 비타민 A와 D는 결과적으로 그 결핍증 환자들에게 좋은 비타민인 셈이다. 그 이유는 선천적으로 폐기능이 약하고 간기능이 강한 목양체질과 목음체질에 맞는 비타민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체질들은 비타민 A와 D를 아무리 많이 또 오랫동안 취하여도 좋기만 할 뿐 과잉증이 생길 수 없다. 그러나 폐와 대장이 강하고 간과 담이 약한 금양체질이나 금음체질이 비타민 A와 D를 취할 때 그들이 강한 폐와 대장은 더욱 강력한 기능을 발휘하여 길항 관계에 있는 약한 간과 담은 더욱 약화되므로 부작용이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그것을 소위 과잉증이라고 말하지만 그 체질들에게는 많이는 고사하고 조금만 비타민 A와 D가 들어가도 심한 거부반응이 일어나는 독물로 변할 수밖에 없게 된다. 비타민 B1의 결핍으로 오는 최초의 증후는 식욕부진이며, 이어서 피로하기 쉽고, 불안하며, 결핍이 심해지며 각기(脚氣)가 생기게 된다. 이는 췌장기능이 약할 때 나타나는 수양체질의 질환들이다. 또한 소화기와 관련되는 수양, 수음체질의 병 중에는 비타민 B2 결핍증에서 오는 구각염, 설염, 안구결막염, 유루(流淚), 시력장애 등도 있다. 그러므로 비타민 B1과 B2군은 수양체질과 수음체질은 평생을 투여해도 좋기만 하지만 췌장과 위를 강하게 타고난 토양체질, 토음체질에는 과잉증과 같은 거부현상이 나타나며, 금양체질에도 안 좋게 작용한다. 비타민 C에 대해서는 아직 불분명한 바가 있으나 장거리 항해 선원에게 갈 걸리는 괴혈병과 인공영양아에게 잘 걸리는 묄러 발로우씨 병(Moller Barlow's disease) 등이 채식 결여에서 오는 것으로 보아 비타민 C는 간과 담을 돕는 영양소가 이난가 생각되며, 그렇다고 할 때 그것은 간과 담이 약한 금양체질과 금음체질에 맞는 영양소가 아닌가 생각한다. 비타민 E는 일반적으로 불임증에 쓰는 영양 물질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건강한 몸으로 임신이 안되는 불임자 100명 중 거의는 토양체질이다.(토양체질이다 그렇다는 것이 아니고 불임자 중에는 다른 체질이 없다는 말이다.) 그것은 토양체질이 선천적으로 신장을 가장 약하게 타고 났기 때문에 불임증이 잘 오고 또 비타민 E는 신장기능을 돕는 물질이기에 불임증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토음체질, 금양체질, 목음체질은 불임증은 아니나 신장이 약하므로 비타민 E가 유익하다. 그러나 그 밖의 체질들은 비타민 E가 불필요하며, 혹 신장이 약하지 않은 체질이 다른 이유로 불임증이 왔다 할 때도 비타민 E는 불필요한 것이다. 비타민은 분명히 체질에 따라 분류되어야 하는 필요한 것과 불필요한 것이 있으며, 그것은 모든 영양소가 다 그와 같은 법으로 공급되어야 한다는 것을 말해 주기도 한다. 이와 같은 영양의 체질적인 공급 방법은 단순히 영양만이 아닌 병의 예방법도 되고 병을 고치는 치료법도 된다. <자료출처: 권도원 박사의 8체질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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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BEST&WORST - 정책 편
[2016 밥상머리뉴스 연말 결산 특집③]

<밥상머리뉴스>에서는 연말 결산 특집 세 번째로 올 한 해를 빛낸 식품업계의 베스트와 워스트를 선정해봤다. 세 번째는 정책 편이다. <밥상머리뉴스>가 선정한 올해의 식품업계 베스트 정책은 '김영란 법'과 '하우스 막걸리 정책'이다. 반대로 워스트 정책에는 '쌀 소비 촉진 정책'과 '푸드트럭 활성화 정책'이 선정됐다. ⓒpixabay BEST 1. '김영란법'으로 저녁 있는 삶을… 올 한해 언론에서 가장 많이 언급했던 정책은 바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일명 '김영란법'이 아닐까. 이 정책이 시행되기 전부터 외식업계는 물론 언론인과 정치인들이 하나같이 우려의 목소리로 시끄러웠다. 그러나 김영란법이 발효된 후 우려의 목소리는 긍정의 목소리로 바뀌어 가고 있다. 접대성 저녁 식사가 사라지니 많은 이들이 가족들과 함께 하거나 자기계발을 하는 등의 저녁이 있는 삶으로 변화하기 시작한 것이다. 또한, 법이 시행되면 소비가 위축돼 외식업계가 경영난에 빠질 것이란 우려도 있었지만 크게 영향을 미쳤다고 보기에는 이르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외식사업연구원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고객 한 명당 지불한 평균 객단가는 지난해 12월과 별다른 차이가 없었다. 또한, 지난 10~11월과 비교해서도 객단가 '3만원 이상 5만원 미만' 식당과 '5만원 이상' 식당이 각각 3.6%, 8.6% 매출 감소로 '3만원 미만'(-15.7%) 식당에 비해 상대적으로 감소율이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영란법 시행에 따라 과거에 비해 접대 횟수 자체가 줄었고, 이에 따라 외식시장 전체 매출이 어느 정도 줄었다고는 볼 수도 있다. 하지만 법 위반 대상이 아닌 '3만원 미만' 저가 식당의 매출이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든 것은 해당 법 시행과 무관한 것으로 분석된다. 즉 최근 외식업계의 부진은 전반적으로 나타난 내수부진의 영향으로 보인다. 경기 불황이 장기화되며 외식업체의 불황도 이어지고 있다. 따라서 외식업체의 불황이 김영란법 때문이라고만은 할 수 없다. 따라서 이제 시작한 김영란법이 부정부패로 얼룩진 대한민국이 청렴한 나라로 거듭날 수 있길 기대해보는 것은 어떨까. ▲느린마을양조장 하우스 막걸리 제조장 ⓒ 밥상머리뉴스 BEST 2. 21세기형 주막 등장…'하우스 막걸리 정책' 지난 2월부터 주세법 개정으로 맥주에 한정됐던 소규모 주류 제조 및 판매면허가 막걸리 등 전통주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하우스 막걸리와 안주를 파는 현대판 주막들이 속속들이 생겨났다. 특히 숙박업소를 운영하는 사람들이 하우스 막걸리를 직접 만들어 팔면서 새로운 여행문화의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이에 대해 현대판 주막이란 평을 받으며 긍정적인 반응들이 이어졌다. 이처럼 개인이 운영하는 소규모 양조장은 각기 다른 맛을 내는 장점이 있지만, 양조장을 만들기까지는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이에 좀 더 쉽게 만들 수 있도록 하는 기업이 등장했다. 바로 산사춘으로 유명한 (주)배상면주가 이런 노력을 덜어줄 우리 술 '펍' 가맹사업을 선보였다. 이곳에서 만들어지는 막걸리는 본사에 레피시를 따르나 누가 만드냐에 따라 조금씩 맛이 달라지기 때문에 색다른 주점이 될 것이라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배상면주가 장윤석 과장은 "하우스 막걸리 정책으로 새롭고 다양한 맛의 우리 술을 만들 수 있게 된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며 "다만, 이 정책이 좀 더 확대되어 증류주나 탁주 등 다양한 우리 술을 만들 수 있게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쌀 소비 정책의 일환으로 내 놓은 미라클 프로젝트 포스터 ⓒ 농림축산식품부 WORST1. 쌀 소비 촉진 정책, 미(米)라클 아닌 미스(miss) 프로젝트 45년 만에 1인당 쌀 소비가 반토막이 되면서 한국인은 '밥심'이라는 말이 점차 과거의 말이 되어가고 있다. 이런 상황속에서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내놓은 쌀 소비 촉진 정책은 전시행정, 탁상행정에 지나지 않는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이에 <밥상머리뉴스> 취재팀은 정부의 쌀 소비 정책을 워스트 정책으로 꼽았다. 지난 11월에 추진됐던 '미(米)라클 프로젝트'는 올해 3회를 맞이하는 대표적인 쌀 소비 프로젝트다. 올해는 밥보다 디저트나 간식을 선호하는 젊은 층의 입맛을 반영해 쌀을 활용한 고급 디저트 메뉴 개발에 초점을 맞췄다. 이 행사에서 메뉴 개발에 참여한 젊은 층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었다. 그러나, 쌀로 만든 디저트가 쌀 소비를 늘리는데 크게 기여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쌀 소비가 급격히 줄어든 원인을 먼저 분석해 봐야 한다. 먼저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쌀 소비가 줄어든 것도 하나의 요인이지만, 이보다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한 탄수화물 기피 현상이 더 큰 문제다. 온라인상에는 '밥을 먹지 않고 살을 뺐다'는 다이어트 성공 사례들이 적지 않게 확산되고 있어 쌀에 대한 오해만 늘어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쌀로 만든 디저트를 만드는 것보다는 국민들의 잘못된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한다면 쌀 소비가 지금보다는 늘어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또한, 최근 농식품부에서 아침 먹는 직장 문화 확산을 위해 실시했던 '굿모닝 라이스 프로젝트' 정책도 실효성 논란을 피해갈 수 없었다. 바쁜 업무 시간을 쪼개서 아침밥을 먹는 회사와 직원이 얼마나 될 것인지에 대한 우려와 함께 단발성으로 식품이 제공된다는 점 때문에 전시행정이란 평가도 지배적이었다. ⓒ 밥상머리뉴스 DB WORST2. 겉돌기만 하는 푸드트럭 정책 정부가 서민과 청년 일자리 창출·활성화 방안으로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장려하고 있는 푸드트럭 정책이 확실한 규제 완화없이 계속 표류하며 본래의 취지에서 어긋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어 워스트 정책에 꼽혔다. '엄마의 마음'이란 이름의 푸드트럭을 운영하는 유태경(45) 씨는 "서민 중심의 푸드트럭이 어느 순간 청년 창업 아이템으로 탈바꿈했다"라며 "푸드트럭은 돈 없는 서민들이 꿈꾸는 창업 아이템이었는데, 어떤 사람들은 취미로 하는 사람들도 있어 이게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인가란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하나의 푸드트럭을 꾸리는 것은 작은 가게를 임대해 운영하는 것과 비슷한 비용이 들어가는데, 막상 입점할 곳은 마땅치 않다. 괜찮다는 지역은 경쟁이 치열해 입점비도 자연스레 올라가 푸드트럭의 취지가 사라진다는 게 운영자들의 목소리다. 올해 푸드트럭 활성화 정책으로 실시한 서울 밤도깨비 시장에 대해서도 신규 사업자들은 외면됐다며 볼멘소리도 이어졌다. 또한, 일시적인 축제로 끝나 아쉽다는 의견도 지배적이었다. 따라서 이런 축제가 더 활성화됐으면 좋겠다는 것이 푸드트럭을 운영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2017년에는 보다 다양한 축제를 통해 많은 인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더 나아가 확실한 규제 완화를 통해 서민들이 꿈을 꿀 수 있게 푸드트럭 활성화가 이뤄지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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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기업 최고의 생산기지로 각광받는 국가식품클러스터
4개 식품기업 분양계약 체결, 총 24개 기업으로 늘어나

국가식품클러스터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국가식품클러스터는 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지원하는 R&D·수출지향형 식품전문 산업단지로, 식품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어업 성장 및 판로확대와 농가 소득 증대 등을 지향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 이하 ‘농식품부’)는 12월 28~30일, ‘순수본㈜’,‘㈜양정바이오푸드’,‘하루의 아침’,‘농업회사법인 청하식품㈜’등 4개 식품기업과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를 위한 분양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6개 기업이었던 국가식품클러스터 분양체결 기업은 24개 기업으로 대폭 늘어났다. 순수본㈜은 ‘본죽’과 ‘본도시락’등을 운영 중인 본아이에프㈜의 자회사로, 2014년 설립되어 기능성 죽 제품인 <아침엔본죽>,<베이비본죽> 등을 출시해 HMR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다. 순수본㈜은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약 1만평 부지를 분양받아 17년 상반기에 생산 공장을 착공해 10월부터 제품을 개발·생산할 예정이다. 영유아, 노인, 환자들을 위한 기능성 죽 등의 프리미엄 제품을 유통할 계획이며, 중국과 대만 등 동북아 시장으로 수출할 계획을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 ㈜양정바이오푸드는 기존법인 운영 당시 해양수산부와 부경대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곡물이 함유되지 않은 미역과 다시마 면류를 개발해 일본과 미국에 수출중인 기업이다. 오랜 연구 끝에 개발한 해조류관련 기능성식품(쌀, 면류 등)의 생산 준비를 마쳤으며 본격적인 제품 생산 및 내수시장 선점, 해외시장 수출을 위해 국가식품클러스터 내에 제조 공장을 설립, 9월에 제품 생산을 예정하고 있다. 한편 1800평 규모의 메추리사육 농장을 경영하고 있는 농업회사법인 청하식품㈜는 메추리알 생산 및 판매에 오랜 노하우를 자랑하는 은혜농장을 모태로 최근에 설립된 기업이다. 약 500평 규모의 부지에 메추리알 가공 공장을 설립해 알 가공 편의식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힌 청하식품은 국내 판매 및 중국 등으로 수출할 계획을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하루의 아침은 다기능 용기 도시락과 위탁급식 및 급식 카페를 운영하는 기업으로, 2020년까지 전국적으로 100여 개의 급식카페를 개업할 계획을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급식카페 운영 확대를 위한 생산시설 확보를 목표로 국가식품클러스터에 분양계약을 체결한 하루의 아침은 약 1,030평 규모의 부지를 분양받아 상반기 생산 공장을 착공하여 8월부터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국가식품클러스터 기업지원 R&D 인프라 및 연구개발 지원 프로그램 본격 가동으로 입주기업들의 고부가가치 프리미엄 제품개발 및 생산에 있어 든든한 지원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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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업, 가공·외식·관광과 연계하면 매출 오른다
농식품부, 친환경 6차산업 우수사례집 발간

최근 민간소비 둔화에도 불구하고 많은 경영업체들이 생산된 농산물을 가공·외식·관광과 연계하여 친환경농산물 소비를 확대시키면서 농촌경제 활성화를 선도해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는 친환경농산물 생산과 체험, 가공, 외식, 수출, 체험·관광 등이 연계된 친환경 6차산업 우수사례집을 발간하였다. 그동안 친환경농업이 1차 농산물 생산에 집중하여 성과를 거두었으나, 가공·외식·수출 등 타 산업과의 낮은 연계성, 판로저하 등으로 친환경농산물 재배면적과 농가수가 감소하는 등 성장통을 겪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이 사례집은 친환경자원을 활용하고, 다양하고 창의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친환경농업의 어려운 상황을 헤쳐나가고 있는 우수한 6차산업 모델을 발굴·확산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이 사례집은 지자체, 언론사 등에서 추천한 친환경농업 기반의 6차산업 경영체를 생산+체험, 생산+가공, 생산+외식, 생산+가공+외식, 생산+가공+수출 등으로 분류하여 소개하고 있다. 특히, 본 사례집에 포함된 거문도해풍쑥영농조합법인, 장안농장, 토리식품은 6차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최우수·우수상을 수상하여 두각을 나타낸 바 있다. 농식품부 김인중 창조농식품정책관은 "6차산업이란 농촌에 존재하는 모든 유무형의 자원을 바탕으로 농업과 식품, 가공 및 판매, 문화, 체험, 관광 등을 연계하여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을 의미하는 것이다"며, "향후 친환경농산물 생산과 가공, 체험, 외식산업 등과 연계를 통한 소비수요 창출을 위해 무농약 가공식품 표시·인증제도 도입, 다양한 상품 개발을 위한 연구 지원, 친환경농업 지구 조성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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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BEST&WORST - 기업편
[2016 밥상머리뉴스 연말 결산특집③]

<밥상머리뉴스>에서는 연말 결산특집 세 번째로 올 한해를 빛낸 식품업계의 베스트와 워스트를 선정해봤다. 두 번째는 기업편이다. <밥상머리뉴스>가 선정한 올해의 식품업계 베스트 기업은 (주)신세계푸드와 (주)하림이다. 그리고 워스트 기업에는 (주)농심과 (주)이랜드그룹이 선정됐다. 베스트 기업1. 가정간편식(HMR) 시장의 대세로 떠오른 (주)신세계푸드 사진출처 ⓒ (주)신세계푸드 홈페이지 캡처 (주)신세계푸드는 단체급식 회사로 출발해 식재료 유통과 식품제조, 외식사업까지 종합식품회사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신세계푸드는 모기업인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위드미 등 막강한 유통채널을 확보하고 있어서 최근 먹거리 시장에서 가장 성장성이 높은 HMR 시장을 주도해 나가는 중이다. <밥상머리뉴스>에서 신세계푸드를 베스트 기업에 선정한 것은 바로 최근, 그리고 앞으로 우리나라 식품업계의 흐름을 주도할 HMR 시장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1인 가구의 증가와 외식을 하는 인구가 줄어들면서 올해 우리나라의 HMR 시장규모는 2조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성장할 전망이다. 이런 흐름을 타고 신세계푸드의 <피코크>는 2013년도에 34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데 이어 지난해는 1270억 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 11월까지 매출은1626억 원을 달성했다. 지난해에 완공한 충북음성 공장에서는 자체적으로 HMR 식품을 생산해내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피코크> 외에는 신세계푸드가 아직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평도 있다. 올해 한식 외식브랜드에서 HMR 식품 브랜드로 확장한 <올반>은 내년도 100여 종의 상품을 출시하며 매출액 200억 원의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피코크>와 상품이 겹칠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또한 외식과 프랜차이즈 사업도 기대에 못 미친다. 신세계푸드가 이러한 우려를 씻어내고 2023년 매출목표인 5조원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좀 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내년도 신세계푸드의 매출액을 1조 3000억 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베스트 기업2. 삼계탕 對중국 수출의 쾌거를 올린 (주)하림 사진출처 ⓒ (주)하림 홈페이지 캡처 <밥상머리뉴스>에서 신세계푸드에 이어 (주)하림을 베스트 기업에 선정한 것은 정부의 숙원 사업이었던 對중국 삼계탕 수출의 첫 삽을 떴기 때문이다. 이번 삼계탕 수출은 2006년 정부가 한국산 삼계탕 제품 수입 허용을 요청한 이래 10년 만에 이뤄졌다. 현재까지 사드 문제 등으로 당초 수출액이 목표치에 못 미치는 등 기대이하의 실적을 기록하고 있지만 수출업체들은 중국 시장에 대한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중국인들이 우리와 식습관이 비슷하고 거리도 가까워 수출에 용이하다는 것이다. 일본에서 삼계탕이 안착하기까지 10년이 걸렸으니 이제 막 수출을 시작한 중국도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말이다. 현재 하림은 미국, 일본, 대만, 홍콩, 중국 등의 나라에 3백만 달러 이상의 삼계탕을 수출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4백만 달러를 수출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하림은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달걀 유통 사업을 시작했지만 AI로 직격탄을 맞았다. 국내 닭고기 매출도 전년 대비 6% 하락했다. AI로 삼계탕의 해외 수출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한국의 닭고기 수출의 1/3를 책임지고 있는 하림. AI로 인해 직격탄을 맞은 하림이 이 악재를 어떻게 극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워스트 기업1. 흔들리는 라면업계의 철옹성 (주)농심 사진출처 ⓒ 밥상머리뉴스 DB 올해는 라면업계에 지각변동이 일어난 해였다. 부동의 1위였던 (주)농심 '신라면'이 (주)오뚜기의 '진짬뽕'에게 1위 자리를 내준 것이다. 농심하면 신라면, 신라면 하면 농심이었다. 그런데 그 아성이 무너졌다. 농심은 부랴부랴 후속 주자로 '농심부대찌개라면'을 선보였다. 그리고 4개월만에 300억 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그러나 매출과 상관없이 맛에 대한 소비자들의 평가는 좋지 못하다. 나트륨 과다에 부대찌개 맛이 별로 안 난다는 평가도 다수다. '신라면'의 뒤를 이을 재목은 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밥상머리뉴스>에서 농심을 워스트 기업으로 뽑은 이유 중의 하나다. 라면 왕국의 자존심을 구긴 것 이외에도 농심은 이것저것 사업을 확장했지만 실적을 못 올리고 있다. 티몬과 손잡고 출시한 가정간편식도 매출이 저조한 실정이고 얼마 전 즉석밥 시장에서도 철수했다. 그나마 2012년 다시 시작한 생수(백산수) 시장이 조금씩 성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농심에서는 새로운 상품을 개발하여 매출 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하지만 업계전문가들은 일단 주력 종목인 라면의 매출을 끌어올리는데 매진해야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농심이 구겨진 자존심을 세우고 다시 라면업계의 부동의 1위를 차지할지 지켜볼 일이다. 워스트 기업2. 알바생 입금 가로챈 (주)이랜드그룹 사진출처 ⓒ (주)이랜드그룹 홈페이지 캡처 <밥상머리뉴스>취재팀이 이랜드그룹을 워스트 기업에 꼽는데는 주저함이 없었다. 얼마 전 대형 프랜차이즈업체 <애슐리> 등을 운영하는 이랜드파크가 근로자 4만 4360명에 대해 임금, 연장·야간수당 등 금품 83억 7200여만 원을 지급하지 않은 것이 고용노동부 조사 결과 드러난 것이다. 이랜드측에서는 곧바로 사과문을 올리고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지만 형식적이라는 비난과 함께 이랜드 불매운동까지 이어지고 있다. 2007년에도 비정규직 대량 해고 사태로 문제가 됐었던 적이 있던 터라 소비자들의 원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밖에도 심심치 않게 들리는 디자인 표절건도 이랜드의 기업윤리를 의심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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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BEST&WORST - 인물편
[2016 밥상머리뉴스 연말 결산특집③]

<밥상머리뉴스>에서는 연말 결산특집 세 번째로 올 한해를 빛낸 식품업계의 베스트와 워스트를 선정해봤다. 첫 번째는 인물편이다. <밥상머리뉴스>가 선정한 올해의 식품업계 베스트 인물은 요리연구가 백종원과 ㈜오뚜기 명예회장 故함태호다. 그리고 워스트 인물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김재수와 MPK그룹 회장 정우현이 선정됐다. BEST1. 어때유, 참 쉽쥬? 요리연구가 백종원 ▲요리연구가 백종원 ⓒ 더본코리아 홈페이지 캡쳐 요리연구가 백종원의 활약으로 ‘집밥’이 유행한 한 해였다. 쉽고 재미있는 요리법과 식재료 및 음식에 대한 해박한 지식, 그리고 털털하고 유쾌한 입담까지 갖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은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밥상머리뉴스>에서 선정한 첫 번째 BEST인물이다. 올 한해 식품업계는 ‘백종원’으로 통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집밥백선생’, ‘백종원의 3대천왕’, ‘먹고자고먹고’ 등 그의 이름을 건 방송마다 히트를 쳤고, ‘백종원 황금 레시피’라는 이름으로 포털 사이트마다 그의 요리 레시피를 따라했다는 포스팅들이 홍수를 이루고 있다. 대한민국은 지금, ‘백종원’의 맛에 빠져들었다. 바야흐로 백종원 전성시대를 맞이한 것이다. 백종원이 많은 이들에게 관심을 받게 되고 사랑받게 된 이유는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요리’를 표방했기 때문이다. 백종원의 요리는 여느 가정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재료와 쉬운 조리법으로 금세 근사한 한 끼를 만들어 낸다는 것에서 매력을 찾을 수 있다. 그의 활약으로 대중은 ‘집밥’이 갖는 의미에 대해 다시 한 번 되짚어보는 계기를 갖게 되었고, 많은 이들이 앞치마를 매는 것에 자신감을 갖게 했다. 이렇듯 다채로운 레시피와 쉬운 조리법으로 대한민국을 맛의 세계로 이끈 백종원이지만 일각에서는 지나친 사업 확장으로 골목 상권을 침해한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영세 상인들은 박리다매를 추구하는 더본코리아의 프랜차이즈 식당이 근처에 자리하면 그 순간부터 가격을 함께 낮출 수밖에 없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가격을 낮춘다 해도 일반 자영업자들은 백종원이 TV출연으로 저절로 광고효과를 내는 더본코리아의 프랜차이즈들을 따라가기 힘들다. 이에 더본코리아에 대한 일반 자영업자들의 불만의 목소리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백종원이 이러한 논란들을 딛고 영세 상인들과의 조화로운 상권 형성을 이루어낼 수 있을지 앞으로가 주목된다. BEST 2.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실천, 故함태호 오뚜기 명예회장 ▲오뚜기 명예회장 故함태호 ⓒ 오뚜기 홈페이지 캡쳐 국내 HMR식품의 효시로 불리는 故함태호 오뚜기 명예회장은 국내 최초로 인스턴트 카레를 도입·대중화시키며 HMR 시장을 개척한 인물로 평가된다. 그는 식품업계에 HMR을 도입하며 식품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무궁화장, 모란장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국민훈장이다. ‘최초’와 ‘최고’라는 수식어가 붙은 제품들이 유난히 많은 <오뚜기>가 있기까지 오직 식품산업에만 몰두했던 함 명예회장이 있었다. 4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오뚜기>를 이끌었던 함 명예회장은 토종 기업이라는 한계를 뛰어넘어 다국적 기업과의 경쟁에서 승기를 잡기도 했다. 평소 연구개발 뿐 아니라 품질관리에도 철저함을 보였던 함 명예회장은 소비자들에게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노력한 인물이다. 매주 열리는 시식회에 참가해 시식평가를 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영업방식과 마케팅을 도입하는 데도 망설임이 없었다. ‘인류의 식생활 향상과 건강에 이바지하자’는 함 명예회장의 경영철학으로 <오뚜기>는 국내 식품기업 중 가장 많은 개수의 1위 제품을 보유한 회사로 우뚝 서게 되었다. 또한 사회 공헌에도 앞장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몸소 실천한 인물이기도 하다. 함 명예회장은 1992년부터 4000명이 넘는 선천성 심장병을 앓는 어린이가 수술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하는 한편, 1996년에는 오뚜기 재단을 설립, 687명의 대학생 및 대학원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기도 했다. 또한 소외계층과 장애인을 돕는 일에도 앞장서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자신의 선행을 일부러 알리지 않았지만 올해 9월 12일, 향년 86세로 작고하면서 이와 같은 사실들이 알려지기 시작했고, 대중들은 그를 훌륭한 기업인으로 기억하게 되었다. WORST1. 위기일발,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김재수 ⓒ 밥상머리뉴스 DB 2016년 워스트 인물 첫 번째로는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선정됐다. 장관 후보자 청문회 때 불거진 ‘농협 초저금리 대출 특혜 의혹’과 7년 간 시세보다 싼 가격에 살았던 일명 ‘황제 전세’,‘모친 의료비 부정수급’ 논란까지 그를 둘러싼 불명예스러운 의혹들로 인해 임명과정부터 순탄치 않았던 김 장관은 임명 이후의 행보 또한 불안한 모습으로 이어져 많은 논란을 빚은 바 있다. 게다가 장관 취임 전날 모교 SNS에 ‘자신의 청문회 과정 중 온갖 모함과 음해, 정치적 공격이 있었다’며 ‘시골 출신에 지방학교를 나온 이른바 ‘흙수저’라고 무시한 것이 분명하다‘는 글을 올려 여론의 뭇매를 맞은 바 있다. 취임 후 두 차례에 걸쳐 해당 글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했지만 이미 민심은 신임 장관에 대한 신뢰를 잃어버리게 되었다. 특히 ‘사상 최악의 AI사태’라 일컬어지는 이번 사태를 빠르게 해결하지 못한 원인을 제공한 것으로 지목되고 있는 김 장관은 날이 갈수록 국민들에게 깊은 실망을 안겨주고 있다. 정부의 AI 초동대응 미흡으로 AI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어 엄청난 수의 가금류가 살처분 됐고, 그 여파로 달걀 파동까지 일어나면서 AI사태는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여론의 시선은 여전히 싸늘하다. 늑장대응으로도 모자라 전국에 확산중인 AI를 막지 못하고 계속해서 감염 농가가 속출하고 있는 판국에 제대로 된 대응책을 내놓고 있지 못하다는 이유에서다. 농가의 시름을 덜어줄 실효성 있는 AI대책 마련과 달걀 파동을 해결할 실마리를 찾지 않는 이상, 김 장관을 둘러싼 날카로운 시선들은 여전할 것으로 보인다. WORST2. 갑질 논란, MPK그룹 정우현 회장 ▲MPK 회장 정우현 ⓒ 미스터피자 홈페이지 캡쳐 경비원에게 폭행을 가한 CCTV영상이 공개되면서 ‘갑질 논란’으로 세간의 질타를 받았던 MPK그룹 정우현 회장이 두 번째 워스트 인물로 선정되었다. 정 회장은 4월 자신이 소유한 건물 내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마친 뒤 나오려다 문이 닫혀있자 자신이 건물 안에 머무르고 있는데도 현관문을 닫았다는 이유를 들며 경비원 황 모씨의 얼굴을 두 차례 폭행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당초 피해자와의 합의를 통해 별다른 처벌 없이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검찰이 상해혐의를 적용해 정 회장을 기소하면서 사건은 더욱 일파만파 퍼지게 됐다. 이에 정 회장은 미스터피자코리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으나 진정성을 찾아볼 수 없는 사과문 내용으로 빈축을 샀다. 또한 미스터피자 가맹점주협의회는 이 사건으로 인해 브랜드 이미지가 실추되어 가맹점 매출이 평균 30~40%가 줄었으며, 60여 곳이 문을 닫았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MPK그룹의 3분기 국내 피자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에 비해 15.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정 회장의 폭행 논란으로 후폭풍이 거세게 불었음을 알 수 있다. 가맹점주협의회의 폭로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미스터피자코리아의 부당계약과 정 회장 자서전 강매, 가맹점주를 향한 폭언 등 정 회장의 갑질이 지속되어 왔다는 주장이다. 평소 강조했던 ‘사람을 중시하고 겸손함을 갖자’는 정 회장의 신념과는 정반대에 놓여있는 상황에 대중들은 비난을 쏟아내며 불매 운동을 벌이기도 했다. 오너의 잘못된 판단과 행동으로 인해 기업의 이미지가 실추되는 것은 한순간이다. MPK그룹이 실추된 이미지를 회복하고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여부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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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동네 맛집】 수안보 산채전문 <영화식당>

휴가철이다. 휴가는 지친 심신을 쉬게 하고, 힐링하는 것이다. 그동안 먹어보지 못했던 맛있는 음식을 마음껏 먹는 것도 휴가철에 누리는 큰 행복이다. 수십 가지 산채나물로 만든 음식은 도시에서는 아무래도 접하기가 쉽지 않다. 설령 있다하더라도 제대로 된 맛을 느끼지 못한다. 온천으로 유명한 수안보에 가면 산채음식을 제대로 맛볼 수 있는 식당이 있다. 충청북도 수안보면 온천리, 상록호텔 맞은 편에 위치한 <영화식당>이다. 1만 6천원짜리 산채정식에 산나물 반찬만 18가지다. 함께 나오는 된장찌개는 그야말로 예술이다. 여기에 2만원짜리 더억구이 하나 추가하면 상다리가 부러질 정도다. 4명이 먹으면 1인당 2만원정도 꼴이다. 이 식당은 수십 가지의 산채나물을 담는 접시마다 나물 이름이 적혀있다. 그냥 보면 그게 그것 같지만 일일이 어떤 나물인지 알고 먹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산채정식을 시켜놓고 밥상이 나오기 전에 집에서 직접 만든 뜨끈한 두부 한 접시 먹어주는 것은 위장에 대한 예의다. 수안보도 요즘 코로나19로 단체 관광객이 없어서 많이 힘들다. 굳이 수안보에 온천을 즐기러 가지 않더라도 경상도 지역으로 여행을 갈 때도 지나가는 길목이 수안보다. 수안보를 지나칠 때 점심시간이라면 영화식당에서 산채정식 밥상으로 먹는 행복감을 만끽하길 바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