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10년, 한국 김치의 골든타임
[창간특별기획]먹거리 주권을 회복하자-김치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음식으로 김치를 꼽는데 주저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외국인들도 한국하면 김치를 말하며 넘버원을 외친다. 그러나 정작 한국에서 김치의 위상은 점점 떨어지고 있다. 집에서 김치를 해먹는 대신 사먹는 가정이 늘고 있다. 그리고 구입 김치의 상당수가 중국산이라는 것이다. 10년 후쯤 아니 가까이는 5년 후에 김치가 한국의 음식인지 모르는 세대들이 나오지 말란 법 없다. 그러나 김치만은 우리나라가 절대 주권을 빼앗겨서는 안 될 우리 고유의 음식이다. 「창간특별기획 먹거리 주권을 회복하자」 그 네 번째는 김치에 대해 얘기해본다. 김장풍경이 사라지고 있다. 해마다 시장이나 마트에 선물 세트가 나오면 이제 명절이 가까이 왔음을 알 수 있듯이 11월초가 되면 시장과 마트에 쌓아놓고 판매하는 배추와 젓갈 등으로 김장철이 됐음을 안다. 그러나 몇 년 전부터는 이 풍경이 바뀌고 있다. 절임배추가 한 켠을 차지한 것이다. 그리고 절임배추도 조금씩 수요가 줄어들고 있으며 아예 김치를 사먹는 가정이 늘어나고 있다. 전체 응답자 중 46%가 김장을 안한다 <밥상머리뉴스>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340명 가운데 46%가 김장을 안한다고 답했다. 김장을 담그지 않는 이유로는 17%가 '번거롭고 시간이 없어서', 12%가 '많이 먹지 않아서', 6%가 '사 먹는 게 더 저렴해서', 그리고 6%가 '김치 담그는 법을 몰라서'라고 답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의 32%, 30대의 28%, 40대의 30%, 50대의 10%가 김장을 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김치를 사먹는다면 어디서 구입하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마트(55%), 온라인업체(20%), 홈쇼핑(9%) 등으로 나타났으며 69%가 배추김치를, 8%가 총각김치를 구입한다고 응답했다. 또한 김치를 사먹을 때 고려하는 사항으로는 맛(54%), 브랜드(13%), 원산지(8%), 가격(5%) 등으로 조사됐고 <종가집>김치를 가장 많이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산 김치에 대한 신뢰 낮아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중국산 김치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64%가 '식재료에 대한 신뢰가 없다', 17%가 '맛이 없다'. 16%가 '가격이 저렴하다'고 답변했다. 그렇다면 응답자들은 김치의 주권을 회복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이라고 생각할까. 33%가 '정책적인 홍보활동이 필요하다', 29%가 '국산 김치 업체의 지원', 25%가 '다양한 김치 메뉴 개발'. 8%가 '적극적인 수출 장려'를 꼽았다. 1인가구의 증가, 식생활 변화 원인 설문조사에서 나타나듯이 집에서 김치를 담그는 가정은 점점 줄어들고 있고 구입해서 먹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세계김치연구소의 자료에 따르면 구입한 김치, 즉 상품김치 소비량은 국내 김치 소비량의 38.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점점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인구감소, 1인가구의 증가, 생활패턴 및 식생활의 변화 등이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사먹는 김치의 37.8%가 중국산 김치 또한 세계김치연구소의 자료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구입하는 김치의 37.8%가 수입김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수입 김치는 100% 중국산이다. 앞서 <밥상머리뉴스>의 설문조사에서 절반 이상의 응답자가 '중국산 김치'에 대한 신뢰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가격 등의 이유로 그 수요는 점점 늘어나고 있다. 중소김치업체의 연합과 마케팅 플랫폼의 구축 그렇다면 중국산 김치의 공습 속에서 우리 국내 김치 시장이 살아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국내 중소 김치업체가 살아나야 한다고 말한다. 국내 김치 업체들은 수출도 해야 되고 국내시장도 지켜야 하는 과제가 있는데 대기업들이 양쪽 모두를 대응할 수는 없다. 중소업체들이 국내시장에 진입해야 하는데 이 중소업체들이 중국산 김치와 경쟁을 해야 한다. 그런데 그 규모가 너무 영세한 곳들이 많다. 홍보도 할 수 없고 마케팅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비용 부담도 크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세계김치연구소 박성훈 박사는 중소업체들이 서로 연합을 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중소업체들이 서로 연합을 해서 규모화를 해야 한다. 그리고 정부가 연합하는 업체들에게 지원을 해줄 필요가 있다. 정책을 통해 유도를 해야 한다." 그리고 박성훈 박사는 '마케팅 플랫폼'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소업체들이 연합을 한 뒤 마케팅을 하는데 많은 비용이 소요된다. 저렴한 비용으로 홍보와 마케팅을 할 수 있도록 정부와 공공기관에서 플랫폼을 만들어줘야 한다는 것이다. "오프라인 시장은 큰 기업들이 다 장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온라인 시장을 공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전문 포털 사이트를 만들고 전문기관이 품질 관리를 도와줄 수 있도록 하면 소비자들이 온라인을 통해 쉽게 주문할 수 있지 않겠나. 그러면 자연스럽게 국내 가정용 시장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정부와 업체와 농가의 신뢰를 만들어가야 또한 중국산 김치와의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정부, 업체, 농민간의 신뢰가 구축되어야 한다. (사)대한민국김치협회 박윤식 전무는 "농민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것은 기상에 따른 변수다. 천재지변으로 인해 피해를 입었을 때 정부에서 적절한 대책을 세워줘야 한다. 또한 한류와 연합해서 홍보활동도 해야 하고 중국 박람회에도 적극 참여해야 한다. 또한 좋은 유산균 개발도 시급하다. 그리고 업체들은 안전하고 위생적인 김치를 생산하도록 해야 하고 농민들은 자부심을 갖고 책임감 있게 좋은 우리 농산물을 생산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앞으로 10년이 한국 김치의 미래를 좌우할 골든타임이라고 말한다. 중국산 김치와의 경쟁에서 이기고 국내에서 김치의 위상을 높여가기 위해서는 어느 한쪽만 잘해서는 안 될 것이다. 정부, 업체, 농민, 소비자 간의 협력과 신뢰 구축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다. *다음 편 김치②에서는 김치 수출의 현황과 전망 및 가능성 등을 짚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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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프랜차이즈 대향연장, 부산서 막 올라!
'제38회 부산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 개막

프랜차이즈산업協,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BEXCO에서 개최 모바일통합상품권 토리아토 시연회 및 창업무료 교육 실시 ⓒ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국내 140여개 브랜드, 211개 부스가 참여하는 프랜차이즈 창업 대축제가 대한민국 대표박람회의 위용을 뽐내며 화려한 막을 열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협회장 조동민)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부울경지회(지회장 신기동)가 주최·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농림축산식품부·KNN부산경남방송이 후원한 '2016 제38회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가 오늘 개막행사를 갖고 12일(토)까지 3일간 BEXCO(벡스코) 제 1전시장 2A홀에서 개최된다. 10일 오전 11시에 시작된 개막식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조동민 회장, 김용만 명예회장, 이원성 부회장, 임영서 부회장, 이재백 대구경북지회장, 박배균 전북지회장, 좋은데이 강민철 대표이사, 한국신지식인협회 권기재 회장, 카톨릭대학 산학협력단 주재흠 단장, 소상공인진흥공단 조명구 부울경본부장을 비롯 업계 CEO와 각계 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수막 이탈식과 테이프커팅을 통해 박람회의 개막을 알렸다. 조동민 협회장은 개회사에서 "경제와 행정의 도시인 부산에서 처음으로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를 개최하게 되어 뜻 깊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가맹본부와 가맹점이 갈등이 아닌 발전을 도모하며 비즈니스 상생모델로써 프랜차이즈산업을 이끌어 베이비붐 세대들과 청년들에게 희망적인 대안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신기동 부울경 지회장은 "최근 정체 중이던 부산 프랜차이즈 시장이 점차 활력을 되찾아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최고 수준의 박람회를 유치함으로써 새로운 전향점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부산프랜차이즈 산업의 다각적인 발전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박람회를 통해 프랜차이즈산업의 건전한 성장과 소비 촉진을 위해 탄생한 모바일통합상품권 '토리아토'가 시연 퍼포먼스를 펼쳐 이목을 집중시켰다. 토리아토 상품권은 사용자 중심으로 일정 금액권을 선물하면 사용자가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마음대로 선택해 사용이 가능한 잔액관리형으로 편리성을 강화했다. 상생(相生)’을 강조하는 '착한상품권'을 지향하는 토리아토는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에서 발행하고 모바일 상품권 유통사인 거인의어깨네트웍스와 KT엠하우스가 판매를 담당하고 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창업 정보와 특화된 정보를 제공하는 무료교육이 마련돼 있다. BEXCO 제2전시장 3층 회의실에서는 예비창업자, 가맹점사업자, 가맹본사임직원 누구나 수강할 수 있는 프랜차이즈 특화 교육과정이 10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최고의 창업전문가가 △아이템 및 업종별 상권분석 마케팅 전략 △사례를 통해 보는 가맹점 성공전략 등 창업동향과 성공노하우에 대해 교육한다. 또한 11일에는 '효율적인 노무관리란 무엇인가'란 주제로 ▲선택제일자리 ▲전자근로계약서 작성 ▲임금과 징계 및 해고 등 가맹점사업자가 알아야할 노무에 관한 핵심적인 내용들을 선보인다. 이번 박람회는 부산에서 열리는 만큼 그동안 지역에서는 쉽게 만나기 힘든 브랜드 정보와 소비 흐름을 살펴보는 기회가 되어줄 전망이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수도권에 밀집돼 있는 프랜차이즈산업의 고른 확산에 기대를 걸고 있다. 사전등록 입장객에 한해 매일 선착순 200명에게 양키캔들 및 주방용품을 증정하고, 창업상담을 받은 관람객들 중 추첨을 통해 김치냉장고, 대형TV, 에스프레소 커피머신, 카메라 등 푸짐한 선물을 제공하는 스탬프 이벤트로 관람의 즐거움을 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토요일까지 이어지는 '2016 제38회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현장 관람료는 3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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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속 고춧가루, 항암·면역 효과 있는 유산균 만든다
농촌진흥청, 상관관계 최초 규명…김치 유산균 식품원료 등록 추진

김치에 넣는 고춧가루가 항암과 면역증진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유산균을 증식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또한, 이 유산균을 다양한 식품제조에 활용할 수 있는 식품원료로 등록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김치 내 다양한 유산균의 유전체정보를 기반으로 정량분석기술을 개발해 김치의 주요 유산균 중 하나인 '바이셀라 사이바리아(Weissella cibaria)'의 생성과 고춧가루의 상관관계를 구명했다고 밝혔다. 바이셀라 사이바리아는 사람 몸속에서 항암, 항염, 항균 기능을 하는 물질인 인터루킨(interleukin)의 농도를 높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바이셀라 사이바리아가 면역세포를 활성화해 면역력을 높이고, 식중독균에 대한 면역반응을 높이는 것을 동물실험을 통해 확인한 바 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고춧가루가 들어 있는 김치와 들어 있지 않은 김치를 4℃ 냉장고에 12주 동안 저온 발효한 결과, 고춧가루가 들어 있는 김치에서 7주 정도까지 바이셀라 사이바리아의 개체수가 부피(1㎖) 당 약 2,000만 개가 확인됐으며, 이후 개체수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고춧가루가 들어 있지 않은 김치에서는 바이셀라 사이바리가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따라서 항암 및 면역증진 효과가 있는 바이셀라 사이바리아가 많은 김치를 먹기 위해서는 고춧가루를 넣고 저온에서 발효하는 것이 좋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적인 과학저널인 네이처의 자매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김치의 고춧가루가 항암 및 면역증강에 탁월한 효과를 지닌 유산균인 바이셀라 사이바리아의 발생에 미치는 영향'이란 제목으로 논문이 게재됐다. 농촌진흥청 장승진 농업생명자원부장은 "이번 연구는 유산균의 유전체 정보만 있으면 특정 종(種) 단위까지 개체 발생수를 정량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기술을 처음 개발해 이루어진 것이다"라며 "이 기술을 이용해 다시 한 번 우리 전통식품인 김치의 우수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할 수 있게 됐다"라고 밝혔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김치의 주요 유산균 중 하나인 바이셀라 사이바리아를 다양한 식품제조에 활용할 수 있도록 식품원료로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이 유산균에 대한 특성 및 안전성 검토자료 등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해 유권해석을 통해 사용을 허가받았으며, 현재 식품원료 등록을 위한 행정예고 절차가 진행 중으로 식품의약품 안전처가 '식품의 기준 및 규격'을 개정, 고시하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농촌진흥청 최정숙 기능성식품과장은 "바이셀라 사이바리아를 식품원료로 사용할 수 있다면 유산균 음료 등 다양한 가공제품 개발에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국의 김치가 세계시장에서 건강식품으로 각광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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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 더플레이스, 크림을 주재료로 겨울 신메뉴 선보여

▲ 이탈리안 어반 비스트로 더플레이스는 부드럽고 고소한 크림(Cream)을 주재료로 만든 겨울 신메뉴 4종을 출시했다 ⓒ CJ푸드빌 이탈리안 어반 비스트로 더플레이스(The Place, www.italiantheplace.co.kr)는 부드럽고 고소한 '크림(Cream)'을 주재료로 만든 겨울 신메뉴 4종을 출시했다. 더플레이스는 메뉴 차별화를 위해 누룽지, 단호박, 감자 등을 활용한 크림 소스를 개발하고 이를 파스타, 리소토에 접목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및 외신을 통해 반구형 도우에 불을 붙여 제공하는 모습이 알려져 유명세를 탄 '폭탄 피자(Bomba Pizza)'의 후속 메뉴도 선보였다. '폭탄 크림 파스타'는 폭탄 피자를 면(麵)요리인 파스타로 변형한 메뉴다. 새우, 리코타 치즈를 올린 단호박 크림 파스타 위에 오징어 먹물 도우를 뚜껑처럼 덮었다. 주문 시 도우에 불을 붙여 제공해 폭탄 피자처럼 '불쇼'를 보는 재미를 준다. 이와 함께 고소한 누룽지와 매콤한 청양고추가 어우러진 색다른 맛의 '누룽지 크림 리소토', 감자 크림 소스와 치즈를 큼직한 수제 패티 위에 올린 '크림 범벅 함박스테이크'도 출시했다. 디저트 메뉴로는 갓 구운 초콜릿 케이크 위에 크림을 가득 올린 '크리미 퐁당 초코'가 있다. 더플레이스는 폭탄 피자의 선풍적 인기에 힘입어 후속 메뉴를 출시했다며 누룽지 등 독특한 재료를 사용하고 불 붙은 파스타를 선보이는 등 색다른 맛과 모양으로 메뉴 만족도를 한층 더 높일 것이라고 관계자는 말했다. 더플레이스는 겨울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SNS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를 위해서는 본인의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 #폭탄크림파스타, #더플레이스 등 해시태그와 함께 '폭탄 크림 파스타'사진을 올리면 된다. 행사 기간은 다음 달 11일까지로 행사 참여 고객 10명을 추첨해 폭탄 피자 무료 식사권'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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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코엑스 푸드 위크 2016에서 한국 전통장 빛났다"
국내외 바이어와의 만남 통해 우리 전통장의 세계화, 대중화 가능성 확인

▲ 농림축산식품부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코엑스 푸드 위크 2016에 참여해 한국 소스 세계화 홍보관 운영을 성황리에 마쳤다 ⓒ 사진제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이원일, 이재훈 등 유명 쉐프와 함께한 토크콘서트, 한국 소스와의 신선한 만남 주선해 향후 식품 관련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우리 전통장 우수성과 자부심 높일 것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 이하 aT)가 '코엑스 푸드 위크 2016'에 참여해 '한국 소스 세계화 홍보관' 운영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2일부터 4일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코엑스 푸드 위크 2016에 참여한 aT의 한국 소스 세계화 홍보관에는 총 9천4백여명이 방문해 한국 소스와 전통장의 이야기를 담은 각종 전시와 부대행사를 체험했다. 특히 홍보관 내 자리잡은 샘표식품㈜, 몽고식품㈜, ㈜별미식품, ㈜신송식품, ㈜움트리 등 5개 식품기업 전시관에는 총 2천1백여명의 국내외 바이어가 방문, 총 5억3천7백여만원의 상담 거래 실적을 올리며 한국 소스와 전통장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행사 기간 동안 매일 운영한 토크콘서트에는 나흘 동안 총 2백여명이 참여했다. 강연자로 나선 이원일, 이재훈, 서현명, 최형진 쉐프 등은 각자가 가진 레시피에서 한국 소스가 하는 역할에 대해 알리며 한국 소스 활용 노하우를 전수해 호응을 얻었다. 또한 진장의 기순도 명인, 어육장의 권기옥 명인 등 전통장 명인들은 우리 전통장이 우리 몸에 영향을 미치는 과학적 효능을 알리는 등 우리 전통장의 우수성을 소개했다. aT는 이번 행사 성과에 힘입어 7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상해 식품 박람회에서도 우리 전통장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새로운 컨셉과 시도를 계속할 것이라며 한국인의 자부심이자, 세계인의 주목을 받는 우리 소스, 전통장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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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일푼 시골소년 성공기 <죽이야기> 임영서 대표
"음식으로 못 고치는 병은 약으로도 못 고쳐요"

모두가 건강해지는 '죽 이야기' ▲ <죽이야기> 임영서 대표의 모습 ⓒ 밥상머리뉴스 대게 사람들은 '죽'이란 음식에 대해 아플 때 먹는 음식이라고 생각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죽 전문 프랜차이즈가 생겨나면서 하얗기만 하던 죽에도 다양한 변화가 시도되고 있다. 그리고 이런 변화의 중심에 <죽이야기>가 있다. 죽이야기는 최근 해외사업 확장과 함께 다양한 타깃을 대상으로 한 메뉴를 선보이며 변화의 바람을 주도하고 있다.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으로 '음식으로 많은 사람을 건강하게 할 것'이란 목표를 가진 <죽 이야기> 임영서 대표를 만났다. #. '죽' 이야기 그리고 가족이 꿈꾸는 기업 '대호가(大戶家)' 10여 년 동안 프랜차이즈 컨설팅 전문가로 활동하던 임영서 대표는 지난 2003년 알고 지내던 지인의 부름에 돌연 죽 전문점 '죽이야기'를 론칭하며 창업 전선에 뛰어들었다. 이전에 한 차례 사업 실패를 맛보기도 했지만 그의 마음속에는 늘 '가난은 내 대에서 끝내자'라는 간절한 마음이 있었다. 그런 마음으로 다시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언젠가는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리라 마음먹었던 그가 죽 전문점을 내면서 염두에 두었던 것은 바로 '레저'였다. 업종도 중요하지만 그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사업은 미래지향적인 것이었다. 그런데 '죽'이란 메뉴가 그에 너무 잘 부합된다 생각해 사업에 뛰어들었다고 그는 말했다. "내가 생각하는 미래지향적인 음식산업이라는 것은 그리 거창한 것이 아니다. 과거에 소득 수준이 낮았던 시절. 우리들은 그저 저렴하고 양이 많은 음식을 선호했다. 그러나 이제는 어느 정도의 소득 수준을 갖추고 살기에 우리는 보다 맛있고, 깨끗한 음식을 먹고자 희망한다. 그게 바로 미래지향적 식품이 아닌가" 그가 생각한 사업의 핵심 키워드는 '레저'다. 여행, 여가, 건강 등에 레저라는 키워드와 맥을 같이하는 상품들로 승부를 걸겠다는 것이 당시 임 대표의 생각이고 현재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사업을 시작하려고 할 때 주위에선 반대의 목소리가 많았다. 하지만 임 대표는 건강을 생각하는 음식은 성공할 수 있다고 판단해 소신을 굽히지 않았다. 그의 소신과 판단이 맞아 떨어지 듯 2000년대 초반 한국에서 불었던 '웰빙' 바람이 <죽이야기>의 성장동력이 돼 단시간에 빠른 성장을 할 수 있었다. 이에 임 대표는 "'웰빙'이 곧 내가 생각하던 '레저'와 부합되면서 시너지를 얻었다"라고 말했다. 함께 일하는 가맹점주들을 모두 가족처럼 생각한다는 마음으로 지은 회사 이름은 '대호가'이다. 대호가의 '대'자는 큰 대(大)에 '호'자는 집 호(戶) '가'는 집 가(家)를 쓴다. 큰 집이라는 기업의 울타리를 통해 본사와 가맹점주들이 함께 행복하길 바라는 임 대표의 마음이 담긴 이름이다. ⓒ 밥상머리뉴스 #. 일인자 마인드로 일하는 '아직은' 이인자 한 때 붐을 일으키며 등장한 크고 작은 죽 전문점이 있다. 그 가운데 <죽이야기>는 10년을 넘게 죽 전문점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롱런의 비결은 무엇일까 묻자 임 대표는 "이름부터 다르다"라고 즉답했다. "웰빙의 바람을 타고 정말 다양한 죽 전문점이 생겨났다. 그만큼 다양한 회사 이름이 있는데, 대체로 상호명이 앞에 있고, '죽'이란 정체성은 모두 뒤에 붙여졌다. 하지만 우리는 다르다. 우린 죽의 정체성이 맨 앞에 있다. 이것 또한 차별화 전략 중 하나다" 이름 외에도 조리법의 차별화를 둔다고 했다. 일반적으로 죽을 끓이는 방식은 재료에 물을 넣고 함께 오랜 시간 끓이지만, 죽이야기는 '화식'으로 만들기 때문에 다르다. 화식이란 중국식 조리법을 뜻하는데, 먼저 재료들을 불로 볶아내 수분을 일차적으로 제거하고 죽을 끓이다 보니 먹다 보면 생기는 물기를 잡을 수 있고, 냉장보관 후에 데워 먹을 때도 복원력이 90% 이상이다. 제품 개발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대호가'는 최근 다양한 타깃층을 대상으로 제품을 출시하며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최근 신제품으로 출시한 '촉촉한 닭가슴살 샐러드' 3종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 제품은 퍽퍽한 닭가슴살을 수비드 방식으로 조리해 '촉촉함'과 건강함을 강조했다. 이 밖에도 다양한 타깃층을 고려한 메뉴 개발을 끊임없이 하고 있다. 앞으로 출시될 제품들은 어린아이의 이유식부터 성장기 어린이, 많은 청년들이 고민하는 건강한 다이어트 식, 갱년기를 겪고 있는 중년, 노인을 위한 메뉴까지 활발하게 출시할 예정이라 했다. 이런 노력으로 죽 전문점에서 더 나아가 캐주얼 한식 레스토랑으로 자리매김하며 일인자를 위협하는 날이 그리 멀게 느껴지지 않는다. ⓒ 밥상머리뉴스 #. 때론 연극무대에 서 듯 소신 있고 강단 있는 임영서 대표는 어떤 사람일까. 그는 현직 배우로도 활동하며 사업도 병행하는 만능 엔터테이너다. 이런 화려한 이력들이 그의 성장의 밑거름이 되지 않았을까. 최근에도 드라마에 출연한 경력이 있다. 그에게 연기는 어떤 것일까 묻자 그는 "한 때의 꿈이며 어린 시절 가난한 환경을 바꿔줄 것이란 하나의 희망이었다"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하지만 연극무대는 냉혹했고, 배고팠다. 그래서 그는 꿈이자 당시의 희망이던 연기생활을 과감히 버리고 일본 유학길에 올랐다. 일본 유학길에 오르며 그가 결심했던 것은 '꼭 100억 원을 벌어서 다시 무대 위에 서리라'였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고 원래 목표했던 매출액을 훌쩍 넘겼으나 떠나온 세계에 대해 뒤 돌아보기 어려웠다고 한다. 하지만 영화계에서 때마침 임영서란 배우를 찾게 됐고, 현재는 <도화살>이란 영화를 촬영 중이라고 한다. "가끔 연기가 사업에 도움되는 일이 있다. 바로 '몰입'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감정을 컨트롤할 수 있는 능력이 내게는 좀 더 있다고 생각된다. 사람인지라 때론 화나는 일이 종종 생기는데 그때는 마치 드라마 속 장면이라 생각하며 덤덤하게 '연기'한다. 이럴 때 상대의 기분을 상하게 만들지 않을 수 있어 사업하는 데는 긍정적인 부분이라 생각한다" #. 세계로 뻗어가는 한식 캐주얼 레스토랑 'J story' <죽이야기>는 국내에 383개의 가맹점을 두고 있다. 그러나 여기서 그치지 않고 해외진출에 뛰어들었다. 현재 <죽이야기>는 중국, 미국, 일본, 싱가포르에 진출해 있으며 이달 말에는 베트남에 첫 매장이 오픈될 예정이다. 특히 진출한 국가 중 중국에는 34개의 매장이 있으며 가맹점 월 평균 매출이 9천만 원대로 그야말로 잘 나가는 대박식당이다. 그렇다면 해외까지 시장을 확장하게 된 계기는 무엇일까. 임 대표는 "한국은 너무 치열하다"라며 "인구는 약 5천만 명인데, 식당은 60만 개가 있는 나라다 보니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것도 좋은 경쟁력이라 생각했다"라고 답했다. 또한, '한식'은 강점을 많이 가진 음식이라 그것을 세계에 알리고 싶다는 임영서 대표의 의지도 담겨 있었다. 그가 말하는 한식의 강점은 '균형'과 '절제'다. 한 번의 끼니로 다양한 식재료를 접하는 균형. 그것을 고루 먹게 돼 한 가지 음식에 치중되지 않는 절제가 있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이러한 한식의 강점으로 세계시장에서도 인기를 얻을 수 있었다고 그는 덧붙였다. 한식 전도사를 자처한 <죽이야기>는 죽 외에 메뉴도 다양하게 있어 한식 캐주얼 레스토랑 'J story'로 해외에서 이름을 알리고 있다. 베트남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시장 개척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 밥상머리뉴스 #. "'열정'을 가지면 안 될 것이 없다" 끊임없이 전진하는 임영서 대표의 저력은 무엇일까. 진부한 이야기 같으나 그에게는 '열정'이 있었다. 일 할 때와 놀 때 그는 최선을 다한다고 한다. 또한 건강을 위한 습관도 매우 중요해 보였다. 그가 건강을 위해 하는 일은 남들과 똑같이 삼시 세 끼를 잘 챙겨 먹고, 매일 아침 조기축구를 한다. 한때 운동선수를 꿈꿨던 만큼 운동에도 자신을 보였다. 그리고 주말마다 고향인 양평에서 소소하게 농사를 지으며 서울 생활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어떤 시간도 허투루 쓰는 법이 없다. 그는 사훈 '열정을 가지면 안 될 것이 없다'를 열심히 실천하는 사람으로 보였다. 이런 그가 앞으로 창업을 하려는 예비 창업자들을 위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잊지 말아야 할 세 가지를 언급했는데, 먼저 '업종보다 업태에 신경 쓸 것'을 당부했다. 업종은 흔히 말하는 아이템인데, 대박 아이템을 찾고 고민하다가 누군가가 먼저 선점할 수 도 있기 때문에 그 고민을 너무 오래 하면 안 된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이어 '트렌드에 맞는 마케팅'을 제안했다. 이전 마케팅이란 개념은 돈을 투자한 만큼 물건이 판매가 되는 시대였으나, 지금은 이런 마케팅의 개념이 깨지고 있다. SNS를 활용한 마케팅도 결국은 소비자들이 물건을 사기 위한 하나의 정보 수집 과정에 지나지 않는 것이기에 구매욕구를 자극하는 마케팅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간절함'을 들었다. 간절함으로 달려들면 안 될 것이 없다고 말한다. 이는 그가 강조했던 열정과 멀지 않은 이야기다. 그의 말처럼 무일푼으로 시작해 해외진출까지 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 그의 저력에는 바로 열정과 간절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런 그에게 마지막 꿈을 물었다. "당연히 사업이 잘 되길 바란다. 가맹점주들과 함께 잘 먹고 잘 사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길 꿈꾼다. 더불어 나의 개인적인 꿈은 나의 고향 양평에 '난치병 환자를 위한 치유센터를 건립'하는 일이다. 그곳에서 안전한 먹거리도 생산하고 제조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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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동네 맛집】 수안보 산채전문 <영화식당>

휴가철이다. 휴가는 지친 심신을 쉬게 하고, 힐링하는 것이다. 그동안 먹어보지 못했던 맛있는 음식을 마음껏 먹는 것도 휴가철에 누리는 큰 행복이다. 수십 가지 산채나물로 만든 음식은 도시에서는 아무래도 접하기가 쉽지 않다. 설령 있다하더라도 제대로 된 맛을 느끼지 못한다. 온천으로 유명한 수안보에 가면 산채음식을 제대로 맛볼 수 있는 식당이 있다. 충청북도 수안보면 온천리, 상록호텔 맞은 편에 위치한 <영화식당>이다. 1만 6천원짜리 산채정식에 산나물 반찬만 18가지다. 함께 나오는 된장찌개는 그야말로 예술이다. 여기에 2만원짜리 더억구이 하나 추가하면 상다리가 부러질 정도다. 4명이 먹으면 1인당 2만원정도 꼴이다. 이 식당은 수십 가지의 산채나물을 담는 접시마다 나물 이름이 적혀있다. 그냥 보면 그게 그것 같지만 일일이 어떤 나물인지 알고 먹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산채정식을 시켜놓고 밥상이 나오기 전에 집에서 직접 만든 뜨끈한 두부 한 접시 먹어주는 것은 위장에 대한 예의다. 수안보도 요즘 코로나19로 단체 관광객이 없어서 많이 힘들다. 굳이 수안보에 온천을 즐기러 가지 않더라도 경상도 지역으로 여행을 갈 때도 지나가는 길목이 수안보다. 수안보를 지나칠 때 점심시간이라면 영화식당에서 산채정식 밥상으로 먹는 행복감을 만끽하길 바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