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가 100% 국내산이라고 선전한 오뚜기 옛날미역에 중국산 미역이 혼합됐다는 의혹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오뚜기는 11일 자사 홈페이지에 게재한 사과문을 통해 해당 미역 제품은 3개 업체로부터 공급받고 있으며, 이 중 1개 업체가 원산지 표시 위반 등의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오뚜기는 이어서 현재 명확히 밝혀진 사실은 없으나 고객들의 불안감과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해당 제품을 자진 회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오뚜기 옛날미역오뚜기 옛날자른미역중 제조일자 표시에 ’F2‘가 표시된 제품으로 전량 환불이 가능하다.

 

이에 앞서 310MBC해경은 오뚜기에 미역을 납품한 업체를 압수수색해 원산지표기 위반, 밀수 등 7개 혐의를 적용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납품업체에서 물건을 받은 오뚜기에 대해서도 원산지법 위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해당 납품업체가 한국에서 수확한 미역을 2차 가공하기 위해 중국으로 가져간 뒤 중국산 미역을 섞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제품은 국내에서 100% 국내산 미역으로 판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