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탁 서구화의 주역 오뚜기 '토마토케찹' 50주년

국민 1인당 91개씩 소비

고추장과 된장 맛에 익숙했던 한국인의 밥상에 새바람을 일으켰던 오뚜기 '토마토 케찹'이 출시 50주년을 맞이했다. 한국인들에게 맛의 신세계를 선물했지만 한편으로는 한국인의 밥상을 서구화시킨 주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971년 8월에 출시된 '토마토 케찹'은 당시 미국인들이 즐겨 먹는 토마토소스에 착안해 만들어졌다. 특유의 새콤달콤한 맛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식탁의 서구화를 촉진했다.

지난해까지 판매된 물량이 국내 기준 141만 톤으로, 이를 300g 튜브형 제품으로 환산하면 약 47억 개나 되어 국민 1인당 약 91개씩 소비한 셈이다.

오뚜기는 출시 5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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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동네 맛집】 수안보 산채전문 <영화식당>

휴가철이다. 휴가는 지친 심신을 쉬게 하고, 힐링하는 것이다. 그동안 먹어보지 못했던 맛있는 음식을 마음껏 먹는 것도 휴가철에 누리는 큰 행복이다. 수십 가지 산채나물로 만든 음식은 도시에서는 아무래도 접하기가 쉽지 않다. 설령 있다하더라도 제대로 된 맛을 느끼지 못한다. 온천으로 유명한 수안보에 가면 산채음식을 제대로 맛볼 수 있는 식당이 있다. 충청북도 수안보면 온천리, 상록호텔 맞은 편에 위치한 <영화식당>이다. 1만 6천원짜리 산채정식에 산나물 반찬만 18가지다. 함께 나오는 된장찌개는 그야말로 예술이다. 여기에 2만원짜리 더억구이 하나 추가하면 상다리가 부러질 정도다. 4명이 먹으면 1인당 2만원정도 꼴이다. 이 식당은 수십 가지의 산채나물을 담는 접시마다 나물 이름이 적혀있다. 그냥 보면 그게 그것 같지만 일일이 어떤 나물인지 알고 먹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산채정식을 시켜놓고 밥상이 나오기 전에 집에서 직접 만든 뜨끈한 두부 한 접시 먹어주는 것은 위장에 대한 예의다. 수안보도 요즘 코로나19로 단체 관광객이 없어서 많이 힘들다. 굳이 수안보에 온천을 즐기러 가지 않더라도 경상도 지역으로 여행을 갈 때도 지나가는 길목이 수안보다. 수안보를 지나칠 때 점심시간이라면 영화식당에서 산채정식 밥상으로 먹는 행복감을 만끽하길 바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