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과일 이색 품종을 연이어 선보이며, 고객 입맛을 공략하고 있다.

 

이마트는 지난 11, 호주산 칼립소 망고를 첫 선보였다. 흔히 볼 수 있는 애플망고 품종 켄트와 달리 ‘B74’라는 한국에서 보기 힘든 품종인 칼립소 망고는 씨가 작고 껍질이 얇아 먹을 수 있는 가식부위가 많다.

 

또한, 15브릭스 내외의 높은 당도를 가지고 있으며, 과육이 단단한 편으로 부드럽지만 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일반 애플망고처럼 으깨지지 않아 샐러드 및 다른 재료와 섞어 요리할 때도 형태가 유지된다는 특징이 있다.

 

많은 장점에도 칼립소 망고가 한국에서 보기 힘든 이유는 얇은 껍질 때문이다. 망고는 보통 해상으로 운송되는데, 칼립소 망고는 껍질이 얇아 일반 망고에 비해 후숙이 빠르게 진행된다. 단단한 과육이 특징인 칼립소 망고는 유통 과정에서 후숙이 진행되면 그 특유의 장점을 잃게 된다.

 

이에 이마트는 가장 신선한 상태로 선보이기 위해 3주 이상 걸리는 해상 운송이 아닌3일 이내 도착하는 항공 운송을 택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신대륙 이색 품종을 가장 신선한 상태로 만날 수 있게 됐다.

 

이마트가 다양한 이색 품종을 선보인 이유는 샤인머스캣과 같은 쉽게 볼 수 없는 이색품종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마트 홍소담 수입과일 바이어는 "고객들의 맛에 대한 기호가 다양해지는 만큼 이색 품종들의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 하고 있다" , "앞으로도 이마트는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 고객의 맛의 범위를 확대하는 다양한 이색 품종을 선보일 것" 이라고 밝혔다.

 

이마트는 128()부터 일주일간 달콤상콤 망고 위크를 진행한다. 호주산 칼립소 망고(2)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천원 할인한 11,980원에 준비했으며, 필리핀 카라바오 망고(3), 태국산 남독마이 망고(2)도 각각 7,980원에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