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데이’에 인삼 곁들인 삼겹살 요리 레시피
2022-03-03 11:24:00
고단백, 고열량 식품인 돼지고기에 인삼을 곁들이면 인삼의 사포닌이 돼지고기의 지방을 분해해 소화를 돕는다. 또한 인삼 특유의 씁쓸한 풍미가 돼지고기의 냄새를 중화해 더 먹기 좋게 만들어 준다.
또한 돼지고기는 성질이 차고, 반대로 인삼은 성질 따뜻해 같이 먹을 때 한쪽으로 치우치는 성질을 중화시키고 보완할 수 있다.
게다가 인삼과 돼지고기는 모두 몸이 허약해진 것을 보충하는 식재료이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기력이 저하되었을 때 먹으면 건강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에 농촌진흥청이 추천하는 ‘대패삼겹살 인삼말이’와 ‘삼겹살 수삼냉채’ 요리 레시피를 소개한다.
<대패삼겹살인삼말이>
▲재료
대패삼겹살, 인삼, 버섯(새송이 등), 부추(또는 쪽파)
▲조리법
❶ 물에 씻은 인삼을 익기 좋게 0.3cm 이내로 어슷하게 썬다. 2~3년생의 가는 인삼은 통째로 사용해도 좋다.
❷ 새송이 버섯을 씻어 긴 방향으로 얇게 자른 후 반을 잘라준다.
❸ 대패삼겹살로 인삼, 버섯, 부추를 말아서 팬에 굽는다.
❹ 삼겹살과 인삼, 새송이 버섯을 따로 구워서 삼겹살에 얹은 후 말아주거나 취향에 따라 쌈에 싸 먹을 수도 있다.
<삼겹살수삼냉채>
▲재료
삶기: 통삼겹살, 인삼, 마늘, 생강, 양파, 대파, 통후추, 된장, 청주
고명: 수삼, 오이, 당근, 밤, 대추, 배, 잣
양념: 소금, 설탕, 식초, 겨자가루
▲조리법
❶ 겨자가루 1T를 따뜻한 물에 1/2T에 잘 갠 다음 내비뚜껑 위에 10분 정도 숙성시킨다.
❷ 삼겹살은 준비된 재료와 함께 잘 삶아서 식힌 후 0.2cm 두께로 썰어놓는다.
❸ 야채(오이, 당근)는 채 썰어 찬물에 담가둔다.
❹ 배는 껍질을 벗긴 후 야채와 같은 크기로 채 썰어 설탕물에 담가둔다.
❺ 밤은 껍질을 벗긴 후 채 썰어 설탕물에 담가둔다.
❻ 대추는 씨를 발라낸 후 채로 썰고, 수삼도 채 썰어 둔다.
❼ ❶겨자에 양념(소금 1/2T, 설탕 2T, 식초 1/2T)을 넣어 겨자즙을 만든다.
❽ ❷❸❹❺❻을 접시 위에 세팅한 후 겨자즙을 넣고 고명으로 비늘잣(잣 반 토막)을 얹어준다.
(자세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