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간편식 시장에 '건강'으로 차별화 바람
CJ제일제당과 GS리테일 등 식품·유통업계, ‘건강한 가정간편식’ 추구

가정간편식(HMR) 제조·유통업계에 ‘건강’ 핵심 키워드로 등장하고 있다. 특정 시장이 대중화되고 나면 차별화가 이뤄지는데, 가정간편식 시장에도 ‘편리함’이라는 장점에 따른 대중화에 이어 ‘건강함’이라는 질적 차별화가 시도되고 있는 것이다. 가정간편식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CJ제일제당은 지난 4월 30일 한국영양학회와 ‘건강간편식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CJ제일제당과 한국영양학회가 손잡고 보다 건강한 가공식품 제공을 통해 소비자 건강에 기여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가정간편식(HMR) 시장 확대 속에서 건강과 영양을 생각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지속가능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이기도 하다.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CJ 영양설계 가이드라인’에 대한 공신력을 더욱 높이고, 건강간편식 ‘더비비고’ 제품 패키지에 학회마크를 부착해 신뢰감을 더할 수 있게 됐다. 대표적인 유통업체인 GS리테일도 4월 30일 서울대학교 생활과학연구소 생활&리테일 센터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편의점의 건강한 먹거리 기준을 수립해 나가기로 했다. 1인가구 확대와 코로나19 영향으로 편의점이 식당 역할을 하는 등 국민 식생활의 중심 플랫폼으로 성장하자 더 건강한 편의점 먹거리 제공을 위한 세부 기준을 마련하기로 한 것이다. 국민의 건강 증진과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지원하려는 취지다. GS리테일은 수립된 세부 기준을 기반으로 영양 균형을 강화한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할 방침이며, 이를 GS25의 주력 먹거리 상품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업계의 이런 차별화 전략으로 국내 식문화의 대세로 자리 잡은 가정간편식(HMR)은 더욱 건강한 음식으로 진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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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트, 식사대용 간편식으로 급성장
최근 3년 시장규모 3배 이상 확대

요거트 제품이 식사대용식으로 진화하며 급성장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시장규모가 3배 이상 확대됐다. 요거트는 딸기와 복숭아 등을 넣어 디저트로 활용되던 1세대 ‘과육 요거트’와 무가당, 장 건강 증진 등 기능성을 강조한 2세대 ‘플레인 요거트’를 지나 한 끼 식사를 대체할 수 있는 3세대 ‘간편대용식 요거트’로 진화했다. 실제로 국내 3세대 요거트 시장은 매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3세대 요거트 시장 규모는 2017년 328억원에서 2018년 549억원으로 전년 대비 67.5% 증가했고 2019년에는 905억원으로 전년 대비 64.8% 늘었다. 이러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2020년에는 1,000억원 규모를 돌파했다. 이러한 3세대 요거트의 인기는 바쁜 일상 속에서 한 끼를 먹더라도 제대로 된 영양을 섭취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니즈에서 비롯됐다는 것이 업계의 해석이다. 특히 아침 먹을 시간이 부족한 학생, 늦은 저녁식사가 부담스러운 직장인, 건강한 다이어트를 원하는 사람들이 간편한 한 끼로 활용할 수 있어 수요가 크게 늘었다. 최근 요거트에 곡물과 샐러드, 토핑을 곁들인 다양한 제품들이 나오면서 시장을 크게 키우고 있는 추세다. 한편 국내 요거트 시장을 선도하는 동원F&B는 ‘덴마크 요거밀’을 3세대 간편대용식 요거트의 통합 브랜드로 운영하며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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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바꿔놓은 음식점업 상표출원 트렌드
포장 배달업 출원 늘고, 방문 외식업 출원 정체

특허청은 2020년 한 해 동안 가정배달음식점업, 포장판매식당업, 테이크아웃식품서비스업 등 포장과 배달 관련 음식서비스업을 지정한 상표 출원이 2019년에 비해 31.1%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출원된 음식점업 관련 상표들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포장, 배달과 관련된 음식 서비스업이 증가해, 상표가 실물시장 상황과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직장인 재택근무 활성화와 학생들의 비대면 원격수업 증가, 외식 및 사적 모임 자제 등에 따라 '가정배달음식점업'이 66.0%, '테이크아웃식품서비스업'이 58.9% 증가했다. 또 팬데믹의 장기화로 국내외 여행이 사실상 어려워짐에 따라 소비자의 여행 대리만족 수요를 겨냥한 것으로 보이는 항공기기내식제공업'이 121.1%, '호텔음식준비조달업'이 64.9% 증가했다. 반면 키즈카페업은 28.7% 감소하고, 레스토랑 및 요리예약업은 18.2% 감소하는 등 코로나19로 인해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종의 현실을 반영한 상표출원으로 풀이된다. 음식점업 전체로 보면 2018년과 2019년은 연평균 4% 수준 증가했는데, 지난해에는 전년대비 18.2% 증가해 최근 5년 중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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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턴트 커피 사라지고 원두 커피 대중화
인스턴트 매출비중, 2015년 83%에서 2020년 27%로 급감

지난 2015년에 전체 커피 매출의 83%를 차지하던 인스턴트 커피가 2020년에는 27%대로 급갑한 반면, 2015년에 겨우 17%였던 원두 커피는 지난해 무려 72%로 급증했다. 국내 커피시장에 원두 커피가 대중화되었다는 의미다. 이같은 현상은 국내 전문점 커피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든 가운데, 사무실에서 마시는 커피도 믹스 커피에서 원두 커피로 급속도로 대체되고 있기 때문이다. 사내 탕비실에 비치되어 있던 인스턴트 커피와 커피 자판기는 점점 자취를 감추고 있고, 대신 다양한 원두와 전문 커피머신이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특히 원두를 때마다 가져다 주는 커피 정기구독 등 달라진 커피 유통 방식도 오피스 카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작년 5월에 런칭한, 기업 대상 커피 정기구독 서비스 '원두데일리'의 경우, 런칭 11개월 만에 가입 기업수가 300여 곳으로 급성장한 사실이 이를 뒷받침해 주고 있다. '원두데일리'는 커피머신 렌탈과 원두 정기배송이 결합된 서비스로, 가입 시 원두 종류와 양에 따라 스페셜티 커피 한잔을 약 200~500원에 마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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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텐딩' 문화로 편의점 칵테일 주류 매출 증가

코로나19로 집에서 술을 마시는 '홈술'이 확대된 가운데, 집에서도 칵테일을 만드는 '홈텐딩'도 성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가까운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칵테일 주류의 매출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편의점 GS25의 경우 올해 1분기 칵테일 주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25.5% 증가했다. GS25의 주류 스마트오더 '와인25플러스'의 누적 판매량 1위도 칵테일 주류인 '디사론노'인 것으로 전해졌다. 와인25플러스를 통해 작년 11월에 선보인 14만5천원짜리 캄파리홈텐딩키트 500세트가 출시 첫날 모두 판매된 것도 최근 칵테일 주류의 인기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같은 추세는 최근 음주문화가 취하도록 마시지 않고 맛있는 술을 적당히 즐기는 쪽으로 변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GS25는 이에 따라 와인25플러스에서 취급하는 칵테일 주류 상품을 3월부터 300여종으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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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無)라벨이 구매기준 바꾼다
생수 사례로 볼 때 브랜드보다는 가격 등 따져

환경을 살리고자 하는 친환경 소비 트렌드가 부지불식간에 크게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정책과 기업의 노력에 소비자들의 호응까지 더해져 실제 제품 소비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편의점 CU가 무라벨 생수 HEYROO 미네랄워터(500ml)를 출시한 이후 약 한 달(2/25~3/20)간 생수 매출을 분석한 결과, 해당 제품의 매출이 전년 대비 무려 78.2%나 급증했다. 같은 기간 생수 전체의 매출이 20.4% 오른 것과 비교하면 약 3.8배나 높은 신장률을 기록한 것이다. 이는 친환경 제품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실제 구매로까지 이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라벨이 부착된 500ml 동일 용량의 기존 NB상품들의 매출 신장률을 보더라도 A생수 14.6%, B생수 25.0%, C생수 29.3%에 그친 것과는 큰 차이를 보인다. 무라벨 HEYROO 미네랄워터의 인기에 CU의 PB생수 매출은 전년 보다 33.8% 뛰었고 특히, 전체 생수에서 차지하던 매출 비중도 작년 20.5%에서 올해 26.8%까지 눈에 띄게 증가하며 생수 시장의 지각 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이처럼 무라벨 생수만 유독 높은 상승폭을 나타낸 것에 대해 CU 관계자는 “시사하는 바가 꽤 크다”면서 “최근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며 소비자들도 친환경 소비에 적극 동참하고 있으며 앞으로 제품을 고르는 기준도 완전히 바뀔 수 있음을 뜻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안에 나머지 PB, NB생수들이 무라벨 제품으로 바뀌게 된다면 지금까지 소비자 선택에서 가장 큰 영향을 미쳤던 브랜드의 차별성이 떨어지고 가격경쟁력 등 기존에 가려져 있던 다른 요인들이 더 많이 작용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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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을 구매 또는 섭취할 때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은?
편의성
건강지향성
가격
위생 및 안전 ​

- 【우리동네 맛집】 수안보 산채전문 <영화식당>

휴가철이다. 휴가는 지친 심신을 쉬게 하고, 힐링하는 것이다. 그동안 먹어보지 못했던 맛있는 음식을 마음껏 먹는 것도 휴가철에 누리는 큰 행복이다. 수십 가지 산채나물로 만든 음식은 도시에서는 아무래도 접하기가 쉽지 않다. 설령 있다하더라도 제대로 된 맛을 느끼지 못한다. 온천으로 유명한 수안보에 가면 산채음식을 제대로 맛볼 수 있는 식당이 있다. 충청북도 수안보면 온천리, 상록호텔 맞은 편에 위치한 <영화식당>이다. 1만 6천원짜리 산채정식에 산나물 반찬만 18가지다. 함께 나오는 된장찌개는 그야말로 예술이다. 여기에 2만원짜리 더억구이 하나 추가하면 상다리가 부러질 정도다. 4명이 먹으면 1인당 2만원정도 꼴이다. 이 식당은 수십 가지의 산채나물을 담는 접시마다 나물 이름이 적혀있다. 그냥 보면 그게 그것 같지만 일일이 어떤 나물인지 알고 먹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산채정식을 시켜놓고 밥상이 나오기 전에 집에서 직접 만든 뜨끈한 두부 한 접시 먹어주는 것은 위장에 대한 예의다. 수안보도 요즘 코로나19로 단체 관광객이 없어서 많이 힘들다. 굳이 수안보에 온천을 즐기러 가지 않더라도 경상도 지역으로 여행을 갈 때도 지나가는 길목이 수안보다. 수안보를 지나칠 때 점심시간이라면 영화식당에서 산채정식 밥상으로 먹는 행복감을 만끽하길 바란

- 샘표, 100% 우리콩만 사용한 프리미엄 된장 '국산콩 토장' 출시

샘표가 100% 국내산 콩으로 만든 ‘국산콩 토장’을 출시했다. 프리미엄 콩된장 시장 1위를 차지한 샘표 토장이 인기에 힘입어 토장찌개, 쌈토장에 이은 신제품을 선보인 것이다. 토장은 옛 양반가에서 즐기던 비법 별미장이다. 된장은 소금물에 메주를 띄워 간장을 가르고 남은 메주로 만들지만, 토장은 간장을 빼지 않고 통째로 발효 숙성해 만든다. 된장을 더 맛있게 먹기 위한 선조들의 지혜로, 간장의 맛있는 성분이 오롯이 담겨 감칠맛이 살아있다. 샘표가 15년 연구 끝에 선보인 토장은 ‘된장 위에 토장’이란 수식어를 얻으며 밀을 넣지 않은 프리미엄 콩된장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샘표 국산콩 토장은 엄격하게 선별한 우리콩과 천일염, 청정 지하 암반수를 사용해 만들었다. 샘표의 75년 콩발효 노하우와 전국의 맛있는 장맛 비법이 더해져 찌개·나물무침·채소 쌈 등 다양한 요리에 폭넓게 활용하기 좋다. 샘표 토장 담당자는 “옛 양반가가 된장을 더 맛있게 먹으려 별미로 즐겨오던 토장을 선보인 뒤 진한 장맛으로 소비자들에게 호평받고 있는 가운데 우리 콩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국산콩 토장을 선보이게 됐다”며 “옛 문헌과 우리 맛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만든 다양한 토장 제품을 통해 제대로 된 진한 장맛을 맛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샘표 국산콩 토장은 새미네마켓 네이버 스토어를 비롯한 온라인 채널과 오프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소비자가 기준 7800원(450g)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