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특집】 ❷쌀 구매와 보관법, 그리고 맛있게 밥 짓기

시장이나 마트의 쌀 매장에는 전국 각지에서 생산한 수많은 쌀들이 진열돼 있는데, 쌀을 살 때마다 어떤 것을 골라야할지 망설여진다. ▲쌀 구매요령 좋은 쌀을 고르기 위해서는 쌀 포장지의 ‘품질표시사항’에 적혀있는 ‘품종’, ‘등급’, ‘생산연도’, ‘도정날짜’ 등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품종’란에 【쌀 특집】 ❶편에서 소개한 ‘해들’, ‘삼광’, 신동진‘, ’영호진미‘, ’오대‘ 등 밥맛이 검증된 단일 품종명이 적혀있는 것을 선택한다. 만약 ‘혼합미’라고 적혀 있으면 2개 품종 이상이 섞여 있는 것으로, 품종이 섞이게 되면 품종 고유의 밥맛을 느낄 수 없다. 일반적으로 혼합미보다 단일 품종으로 지은 밥이 더 맛있다. 흔히 많은 소비자들이 쌀을 고를 때 주로 지역명이나 브랜드만 보고 구입하는 경우가 많은데, 농촌진흥청은 품종명을 확인하고 구입할 것을 추천하고 있다. 다음으로 확인할 사항은 ‘등급’이다. 등급은 ‘특·상··보통·등외’로 나뉜다. 마지막으로 ‘생산연도’와 ‘도정날짜’는 쌀의 품질 변화가 적은 최근 것이 좋다. ▲쌀 보관방법 구입한 쌀을 보관할 때는 포대 채로 두지 말고, 페트병 등 밀폐용기에 담아 햇빛이 들지 않는 10℃ 이하의 서늘한 곳이나 김치냉장고에 두는 것이 좋다. 밀폐용기에 담아두면 산소와 습기를 차단해 쌀의 산화를 막아주고,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다. 또 고추나 마늘 등을 넣으면 쌀벌레가 생기는 것을 막고, 냄새도 없앨 수 있다. ▲맛있는 쌀밥 짓기 맛있게 밥을 지으려면 씻기, 불리기, 물맞춤이 중요하다. 쌀을 씻을 때 처음에는 쌀겨 냄새가 밸 수 있어 물을 붓고 가볍게 씻은 후 빨리 따라 버린다. 그다음 서너 번 가볍게 씻은 후 물이 쌀알 깊숙이 스며들게 30분 정도 불려준다. 이때 너무 오래 불리면 영양성분이 빠져나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밥솥에 물을 맞출 때는 1인분 기준(1컵 150g)으로 압력밥솥은 쌀 무게와 같은 양(150ml)을, 전기밥솥은 쌀 무게의 1.2배(180ml)가 되도록 한다. 햅쌀일 경우는 물을 10% 정도 줄여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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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특집】 ❶밥맛 좋은 국산 쌀 소개

1970년대에 수확량이 많은 국산 벼 품종 ‘통일벼’가 개발돼 쌀 자급을 달성한 녹색혁명을 일으킨 바 있다. 하지만 밥맛이 좋지 않아 그동안 우리는 일본 품종의 쌀로 밥을 지어 먹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이제는 일본 품종보다 훨씬 밥맛이 뛰어난 국산 품종이 수두룩하다. 대표적인 국산 품종이 ‘해들’, ‘삼광’, ‘신동진’, ‘영호진미’, ‘오대’ 등이다. 이에 취향 따라 국산 품종의 쌀을 구매할 수 있도록 밥맛 좋은 국산 쌀을 소개한다. ▲해들 농촌진흥청과 이천시, 농협이 함께 수요자 참여형 품종개발을 통해 2017년에 개발한 품종이다. 2017년에 뛰어난 밥맛과 재배 안정성을 인정받아 ‘최고품질 벼’로 선정되었고, 2021년 대한민국 우수품종상을 수상했다. 수요자 참여형 벼 품종 개발 소비자 평가단의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전체 평가 항목 중 1위를 차지한 비율이 48%에 달할 만큼 밥맛이 우수하다. 같은 평가에서 일본 품종 고시히카리의 경우 29%에 거쳐 외래종보다 뛰어난 식미를 인정받았다. ▲삼광 최초의 최고품질 벼로 2003년에 개발된 중만생 품종이다. 신동진 다음으로 우리나라에서 많이 재배되는 품종으로, 최고품질 벼에도 올랐으며 완전미 비율이 높고 기상변화에 따른 품질 변화가 적어 소비자 신뢰도가 높다. 단백질 함량이 낮아 찰기가 적당히 있으며, 쌀알이 맑고 투명하다. 밥 짓기 좋은 점도를 지녔고, 부드러운 식감을 지녀 밥맛이 우수하다. ▲신동진 호남 평야지에서 주로 재배되는 중만생 품종으로, 국내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며, 소비자 평가에서도 다수 입상한 품종으로 쌀알이 다른 품종들에 비해 1.3배 가량 크고 밥맛이 우수하다. 2009년 대한민국 우수품종상을 수상했다. 아밀로스, 단백질 함량은 동진벼와 비슷하나 관능검사에 의한 밥맛은 동진벼보다 높았다. ▲영호진미 최고품질 벼로 2009년에 개발돼 주로 남부평야 지역에서 재배되는 중만생 품종이다. 2019년 대한민국 우수품종상을 수상했다. 심복백이 거의 없고 맑고 투명하다. 아밀로스와 단백질 함량은 남평벼와 비슷하나, 밥맛이 월등히 좋다. 밥을 했을 때 윤기가 많고 씹을수록 고소하며, 부드러운 질감이 특징이다. 밥알이 제 모양을 유지해 돌솥밥에 적합하며 식어도 밥맛이 유지되는 편이다. ▲오대 강원도 철원에서 주로 생산하며, 현무암과 무기질, 황토흙으로 구성된 철원평야의 기름진 토양에서 재배되어 영양이 풍부하다. 춥고 긴 겨울, 높은 일교차 등의 기후 환경으로 벼 알 조직이 치밀하다. 지리적 특산품으로도 등록되었다. 철원 특유의 기후 환경으로 벼알 조직이 치밀하고 밥을 지으면 찰지다. 특유의 구수함과 단맛이 나며, 알맹이가 굵고 밥맛이 우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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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감도 이제는 국산으로 즐기자
홍시로도 즐기는 ‘봉화’가 ‘단홍’, 씨 없는 ‘올플레쉬’ 새로 개발

현재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단감의 90%는 1910년대 일본에서 도입된 품종이다. 특히 ‘부유’는 전체 재배면적의 80.1%를 차지한다. 이에 농촌진흥청이 ‘부유’보다 당도가 1~2브릭스 더 높고 차별화된 특징을 지닌 국산 품종 5종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어 품종별 특징을 소개한다. ▲단감과 홍시의 매력을 함께 갖춘 ‘봉황’, ‘단홍’ ‘봉황’과 ‘단홍’은 타원형 형태의 단감으로 열매 모양 면에서 일본 도입종 ‘부유’와 차별화된다. 단감으로 즐겨도 좋지만 연시(홍시)가 되면 당도가 1~2브릭스 정도 오르고, 과육이 탱글탱글해져 ‘부유’와 달리 홍시로도 먹을 수 있다. ▲씨 없는 ‘올플레쉬’, 껍질째 먹는 ‘연수’ ‘올플레쉬’와 ‘연수’는 먹기 편한 단감이다. ‘올플레쉬’는 220g인 ‘부유’와 달리 180g 정도로 아주 작게도 생산할 수 있어 학교 급식용 등 간편 소비에 알맞다. 상온에서 25일간 보관하는 등 저장성도 좋아 수출용으로 유망하다. 연수는 껍질이 매우 얇고 부드러워 껍질이 두꺼운 ‘부유’와 달리 깍지 않고 그대로 먹을 수 있다. ▲수확기 빠른 추석용 단감 ‘원미’ ‘원미’는 열매가 크고, 껍질에 색이 잘 들며, 익는 시기가 10월 상순으로 빠른 품종이다. ‘부유’가 11월 초 수확기를 맞는 것과 달리 일찍 수확해 추석 시장을 공략할 수 있다. 올해 처음 시장에 출하됐으며, 대만으로 시범 수출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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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먹자】 토종 ‘능금’과 외래종 ‘사과’

우리 국민에게 가장 친숙한 과일을 꼽으라면 단연 '사과'일 것이다. 사과 주산지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는 '능금아가씨 선발대회'라는 행사도 있는데, 사과와 능금은 같은 것인가 다른 것인가. 진실을 영상으로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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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먹자】 전어가 가을에 맛있는 이유
'봄 도다리, 가을 전어'라고 하는데, 생선의 제철 기준은 무엇일까?

전어가 맛있는 가을이다. 어떤 생선은 봄에 맛있고, 어떤 생선은 가을에 맛있다. 그 차이가 뭘까? 생선의 제철 기준이 무엇인지, 또 전어는 왜 가을에 맛있는지 그 이유를 영상으로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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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먹자】 달걀, 궁금증 해소하면 더 맛있다

일상적으로 먹고 있는 달걀, 그러나 헷갈리는 점이 많다. 유정란과 무정란은 뭐가 다른지, 토종달걀과 일반달걀은 또 어떻게 다른지, 달걀의 색깔도 흰색이 있는가 하면 갈색도 있다. 이런 여러 가지 궁금증을 이 영상을 보면 해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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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을 구매 또는 섭취할 때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은?
편의성
건강지향성
가격
위생 및 안전 ​

- 【우리동네 맛집】 수안보 산채전문 <영화식당>

휴가철이다. 휴가는 지친 심신을 쉬게 하고, 힐링하는 것이다. 그동안 먹어보지 못했던 맛있는 음식을 마음껏 먹는 것도 휴가철에 누리는 큰 행복이다. 수십 가지 산채나물로 만든 음식은 도시에서는 아무래도 접하기가 쉽지 않다. 설령 있다하더라도 제대로 된 맛을 느끼지 못한다. 온천으로 유명한 수안보에 가면 산채음식을 제대로 맛볼 수 있는 식당이 있다. 충청북도 수안보면 온천리, 상록호텔 맞은 편에 위치한 <영화식당>이다. 1만 6천원짜리 산채정식에 산나물 반찬만 18가지다. 함께 나오는 된장찌개는 그야말로 예술이다. 여기에 2만원짜리 더억구이 하나 추가하면 상다리가 부러질 정도다. 4명이 먹으면 1인당 2만원정도 꼴이다. 이 식당은 수십 가지의 산채나물을 담는 접시마다 나물 이름이 적혀있다. 그냥 보면 그게 그것 같지만 일일이 어떤 나물인지 알고 먹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산채정식을 시켜놓고 밥상이 나오기 전에 집에서 직접 만든 뜨끈한 두부 한 접시 먹어주는 것은 위장에 대한 예의다. 수안보도 요즘 코로나19로 단체 관광객이 없어서 많이 힘들다. 굳이 수안보에 온천을 즐기러 가지 않더라도 경상도 지역으로 여행을 갈 때도 지나가는 길목이 수안보다. 수안보를 지나칠 때 점심시간이라면 영화식당에서 산채정식 밥상으로 먹는 행복감을 만끽하길 바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