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한식은 ‘한국식 치킨’
한식 인지도 4년간 변화 없어 홍보부족 지적

외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한식은 ‘한국식 치킨’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농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해외 주요 17개 도시에 거주 중인 현지인 8,500명을 대상으로 해외 한식 소비자 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이 조사에서 가장 선호하는 한식으로 ‘한국식 치킨(16.1%)’이 1위로 꼽혔고, 이어서 ‘김치(11.3%)’, ‘비빔밥(10.7%)’, 불고기(6.0%)‘, ’떡볶이(5.6%)‘의 순으로 나타났다. 여성과 저연령층에서 한국식 치킨과 떡볶이에 대한 선호를 보인 반면, 고연령 집단에서는 김치에 대한 선호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한식을 먹어본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자주 먹는 한식 메뉴도 한국식 치킨이 가장 높았고, 이어서 김치, 비빔밥, 떡볶이, 김밥의 순이었다. 한식에 대한 만족도는 94.5%로 지난해보다 3.5% 증가했고, 한식 인지도는 55.9%로 지난 4년 동안 비슷한 수준을 보여 한식에 대한 홍보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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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닭볶음면’ 등 한국라면 3개 제품 멕스코에서 퇴출당해
멕시코 정부, 성분표시 위반 이유로 12개 제품 회수조치

멕시코 정부가 한국 제품을 비롯해 시중에 유통되는 일부 라면들을 성분 표시 위반 등을 이유로 회수하기로 했다. 멕시코 연방소비자보호청은 현지시간 지난 4일 33개 인스턴트 면 제품들에 대한 품질 조사 결과, 9개 제조사의 12개 제품 12만9,937개를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12개 제품 중엔 삼양식품의 ‘치즈 붉닭볶음면’과 오뚜기의 ‘오뚜기라면 닭고기맛’, 농심의 ‘신라면 컵라면’ 등 우리나라 제품 3개도 포함됐다. 연방소비자보호청은 치즈 붉닭볶음면의 경우 스페인어로 '매운 치즈맛 닭고기 라면'이라 표기해 놓고 실제 표기 성분상엔 '가공 닭고기맛 분말'과 '가공 닭고기맛'만 함유돼 있다고 지적했다. 해외용 제품인 오뚜기라면 닭고기맛의 경우 포장 이미지엔 당근이 있지만 실제로는 들어있지 않은 점, 신라면 컵라면은 영양 정보가 제대로 표기돼 있지 않은 점을 문제 삼았다. 리카르도 세필드 연방소비자보호청 청장은 전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관련 내용을 설명하면서 치즈 붉닭볶음면을 예로 들어 "닭고기 흔적조차 없다“며 '기만 광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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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한국 김치, 중남미 시장으로 확산 발판 마련

한식진흥원과 세계김치연구소가 9월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중미경제통합은행 특별초청으로 온두라스에서 김치 전시와 교육을 진행했다. 한국 김치가 중남미 국가로도 전파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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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식량가격지수 3개월 만에 다시 반등
8월 지수 7월보다 3.1% 상승한 127.4포인트

세계식량가격지수가 다시 반등세로 돌아섰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8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7월 대비 3.1% 상승한 127.4포인트를 기록했다.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지난 5월까지 12개월 연속 상승하다가 6월과 7월 두 달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선 것이다. 지수 127.4포인트는 올해 들어 최고치이면서 1년간 최고치였던 지난 5월의 127.8포인트 다음으로 늪은 지수다. 곡물, 설탕, 유지류, 육류 가격지수가 모두 상승했으며, 유제품 가격지수만 소폭 하락했다. 곡물은 3.4%, 설탕은 9.6%, 유지류는 6.7%, 육류는 0.7% 상승했으며, 유제품은 0.6% 하락했다. FAO는 2021/22년도 세계 곡물 생산량은 2020/21년도 대비 0.7% 증가하는 반면 소비량은 1.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고, 세계 곡물 기말 재고량은 0.9%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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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최악의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우려
상반기 유럽 AI 발생건수 44배 증가, 바이러스 유형도 6종으로 확대

최근 유럽과 아시아의 야생조류에서 AI의 발생이 급증하고, 바이러스 유형도 다양해져 올 겨울 국내에서도 최악의 AI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그동안 유럽과 아시아에서 AI가 발생하면 일정 시간 후 철새 이공으로 인해 국내에도 피해가 컷던 것으로 확인되고 있기 때문이다. 올 상반기 유럽 야생조류의 AI 발생건수는 지난해 같인 기간보다 44배 급증했고, 8월까지 지속 발생하는 등 AI 발생 기간도 대폭 늘었다. 중국 등 아시아에서는 7개국에서 44건이 발생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1배에 달하는 수치다. 특히 지난 4월에는 우리나라와 가까운 중국 랴오닝성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AI 바이러스의 유형도 다양해졌다. 지난해 유럽에서는 H5N8형만 나왔지만, 올해는 H5N8(80.1%)와 H5N1(8.4%), H5N5(3.9%)형도 검출돼 예년보다 다양한 6종의 AI가 발생했다. 아시아에서는 중국 랴오닝성 등에서 검출된 H5N6형(2.3%)과 H5N8(93.1%), H5N1(2.3%) 등 4종의 AI가 발생했다. 과거 우리나라에서 H5N8형과 H5N6형이 동시에 발생했던 2016/2017년의 경우 장기간에 걸쳐 대규모 감염(8개월간, 가금농장 419건)이 발생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올 겨울 국내에 다양한 유형의 AI 바이러스가 유입될 수 있는 만큼 방역 수준을 한층 더 강화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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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2일은 캘리포니아에서도 ‘김치의 날’

지난해 식품 최초로 법정기념일로 제정된 ‘김치의 날’이 올해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도 지정되어 매년 11월 22일 뜻깊은 행사를 갖는다. 한국인 출신 미국 캘리포니아주 최석호 하원의원의 도움으로 ‘캘리포니아 김치의 날’을 지정하는 결의안이 8월 23일 주의회에서 통과되었다. 김치의 날은 김치산업의 진흥과 김치 문화를 계승‧발전하고, 국민들에게 김치의 영양적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11월 22일이다. 이는 배추, 무 등 다양한 김치 소재 하나하나(11월)가 모여 면역 증강, 항산화, 항비만, 항암 등 22가지(22일) 효능을 낸다는 뜻이 담겨있다. 최석호 하원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샤론 쿼크실바(Sharon Quirk-Silva) 하원의원, 데이브 민(Dave Min) 상원의원 등이 참여한 ‘캘리포니아 김치의 날’ 결의문에는 “한국은 김치 종주국(Korea is the country of origin of kimchi)”이라는 점을 명문화했다. 또한, 이번 결의문에는 ‘김치의 기원’은 물론, 2013년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김장’, 김치가 프로바이오틱스·칼슘·비타민 등의 공급원이며, 면역 증강 효능이 있다는 내용도 담겨있다. 최석호 하원의원은 “미국 한인의 약 32%가 거주하는 캘리포니아에서 ‘김치의 날’이 지정된다는 것은 한인 공동체 사회를 결속시키는데 상당한 의미를 갖는다”라며, “캘리포니아주에서도 한국 정부와 뜻을 같이해 ‘김치의 날’을 기념한다는 취지에서 결의안을 발의했다”라고 말했다. 최석호 하원의원은 1968년 미국으로 이주한 한인 1세대로 도산 안창호의 날, 유관순의 날, 미주 한인의 날, 태권도의 날 등을 제정하는데 앞장선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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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동네 맛집】 수안보 산채전문 <영화식당>

휴가철이다. 휴가는 지친 심신을 쉬게 하고, 힐링하는 것이다. 그동안 먹어보지 못했던 맛있는 음식을 마음껏 먹는 것도 휴가철에 누리는 큰 행복이다. 수십 가지 산채나물로 만든 음식은 도시에서는 아무래도 접하기가 쉽지 않다. 설령 있다하더라도 제대로 된 맛을 느끼지 못한다. 온천으로 유명한 수안보에 가면 산채음식을 제대로 맛볼 수 있는 식당이 있다. 충청북도 수안보면 온천리, 상록호텔 맞은 편에 위치한 <영화식당>이다. 1만 6천원짜리 산채정식에 산나물 반찬만 18가지다. 함께 나오는 된장찌개는 그야말로 예술이다. 여기에 2만원짜리 더억구이 하나 추가하면 상다리가 부러질 정도다. 4명이 먹으면 1인당 2만원정도 꼴이다. 이 식당은 수십 가지의 산채나물을 담는 접시마다 나물 이름이 적혀있다. 그냥 보면 그게 그것 같지만 일일이 어떤 나물인지 알고 먹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산채정식을 시켜놓고 밥상이 나오기 전에 집에서 직접 만든 뜨끈한 두부 한 접시 먹어주는 것은 위장에 대한 예의다. 수안보도 요즘 코로나19로 단체 관광객이 없어서 많이 힘들다. 굳이 수안보에 온천을 즐기러 가지 않더라도 경상도 지역으로 여행을 갈 때도 지나가는 길목이 수안보다. 수안보를 지나칠 때 점심시간이라면 영화식당에서 산채정식 밥상으로 먹는 행복감을 만끽하길 바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