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압구정4구역에서 새로운 단지명을 제안했다. 이는 '래미안' 브랜드를 사용하지 않은 첫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삼성물산이 압구정4구역에서 컬리넌 압구정이라는 새로운 단지명을 제안한 것은 이례적이다. 삼성물산은 과거에 그룹 발주 사업에 의존도가 높았다. 그러나 이번 제안은 ‘래미안’ 브랜드를 사용하지 않은 첫 사례로 기록된다.
압구정4구역 재건축사업은 지상 최고 67층, 1664가구를 조성하는 정비사업이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연간 수주 9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수주 규모가 급등했으며, 올해 정비사업 수주 목표는 7조7000억원으로 설정했다.
삼성물산은 이 프로젝트에서 한강 조망을 약속했다. 임철진 삼성물산 주택영업본부장은 “이번 제안은 외관의 화려함을 넘어 실제 거주하는 조합원들의 삶의 질을 궁극적으로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밝혔다.
이번 재건축사업은 도시정비 시장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삼성물산은 10년간 법적 불확실성에서 벗어나며 안정적인 사업 운영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향후 수익성이 기대된다.
관계자들은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경우, 향후 다른 재건축 사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