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 전문점에서 대규모 집단 식중독 발생

경기도 분당 소재 매장 2곳 이용객 130여명 식중독 증세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프랜차이즈 김밥 전문점 2개 매장을 이용한 고객 100명 이상이 식중독 증세를 보여 경기도 보건당국이 원인 조사를 벌이고 있다. 성남시에 따르면 4일 현재까지 신고된 식중독 의심 손님은 A매장 이용고객 94명과 B매장 이용고객 40명 등 모두 134명이다. A매장의 경우 지난 7월 29일과 30일 이용한 고객들이고, B매장의 경우 8월 1~2일 이용 고객들이다. 2개의 매장에서 당시 판매된 김밥이 4,100줄이나 되어서 식중독 환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집단 식중독이 발생한 김밥전문점은 수도권에 30여개 점포를 운영 중이며 직영점인 분당의 2개 지점 외에는 식중독 증상이 신고된 곳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남시 관계자는 "두 매장 모두 김밥 재료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이지만 당시 판매했던 재료는 남아 있지 않은 상태"라며 "두 지점에서 각각 하루 600∼800줄의 김밥이 팔린 것을 고려하면 환자 발생 신고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보건 당국은 환자들의 가검물과 2개 지점 도마와 식기 등의 검체를 채취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하고 정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인데, 환자의 검체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색요리 레시피, '된장삼계탕'

삼계탕도 맨날 먹던 방식으로 끓이면 좀 지겹다. 그래서 된장과 여러 가지 채소를 넣어 단백질과 비타민, 미네랄 등을 보충하며 냄새를 앲애고 구수한 맛을 더한 된장삼계탕 레시피를 소개한다. <재료 및 분량> 생닭 1마리, 황기 1뿌리, 감초 1g, 된장 1큰술, 부추 30g, 숙주 50g, 양파 1/2개, 풋고추 1개, 홍고추 1개, 땅콩 10g, 후춧가루 1/8작은술, 식용유 1큰술, 소금 적량, 기본 육수 2리터, 기본 속재료. ※ 기본 속재료: 불린 찹쌀 50g(찰밥 100g), 인삼 1뿌리, 대추 2개, 마늘 2쪽, 은행 2개, 밤 1개 <만드는 법> 1. 손질한 생닭 속에 기본 속재료를 넣고 재료가 빠져나오지 않도록 다리를 꼬아 고정한다. 2. 기본육수 2ℓ에 황기, 감초, ①의 생닭을 넣고 30분 동안 끓이다가 된장을 풀어 20 분간 더 끓인다. 3. 양파와 풋고추ㆍ홍고추는 4cm 길이로 채 썬다. 4. 숙주나물은 거두절미하고 부추도 4cm길이로 썬다. 5. 팬에 식용유를 두른 후 준비해 놓은 ③과 ④의 채소들을 볶다가 소금 간하여 식힌다. 6. 그릇에 ②의 삼계탕을 담고 그 위에 볶은 채소를 올린 후 부셔 놓은 땅콩을 뿌린다. 7. 기호에 따라 다양한 삼계탕용 소스나 발효햄 허브솔트를 곁들인다. <Tip> 감초는 많이 넣으면 특유의 단맛이 강하므로 소량만 사용해야 한다. <자료협조: 농촌진흥청 축산물이용과 가금연구소>

짜장·비빔라면, 포화지방과 나트륨 높아 과잉섭취 주의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나트륨 61~82%, 포화지방 53~73%

시판 중인 짜장라면과 비빔라면에 나트륨과 포화지방의 함량이 너무 높아 과잉섭취를 주의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짜장라면과 비빔라면 15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품질 및 특성, 표시 적합성 등에 대해 시험·평가한 결과 대장균군과 이물 등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었다. 그러나 평균 포화지방은 1일 영양성분 기준치(15g)평균 53%(8g)에서 최대 73%(11g)까지 섭취할 수 있고, 나트륨(2,000ng)은 평균 61%(1,227mg)에서 최대 82%(1,647mg)까지 섭취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한 번에 두 개를 먹을 경우 포화지방과 나트륨은 1일 기준치 대비 평균 107%와 123%까지 섭취할 수 있어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소비자원의 2021년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1천명)의 36%가 한 번에 한 개 넘게 먹는다고 응답했다. 일반 라면과 달리 짜장라면과 비빔라면은 소비자가 국물 섭취량을 조절할 수 없으므로 포화지방과 나트륨 섭취량을 줄일 수 있도록 사업자의 자율적인 저감화 노력이 더욱 중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비 오는 날은 막걸리', 편의점 막걸리 판매실적으로 입증

'비 오는 날 막걸리 마신다'는 말이 편의점의 막걸리 매추로 입증됐다. GS25가 6월 25일부터 7월 4일까지 비가 온 날의 막걸리 판매 실적을 분석한 결과 비가 온 날의 매출이 비가 오지 않은 날 대비 43.3% 높았다. 이런 현상은 올해만 그런 것이 아니라 2019년과 지난해에도 비슷한 양상이었다. 2019년과 2020년에도 비가 온 날의 막걸리 매출이 비가 오지 않은 날보다 각각 26.0%, 31.5% 증가했다. GS25는 막걸리가 비 오는 날 체온이 떨어져 있는 몸의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도와주는 역할과 더불어 계속해서 사용하던 관용구가 사람들로 하여금 비가 오면 자동으로 연상돼 판매가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했다. 한편, 최근 막걸리를 구매하는 고객 분석 데이터를 보면 젊은 층의 막걸리 구매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30의 구성비가 작년 6월에는 27.1%였는데, 올해 6월은 33.0%로 크게 증가했다. GS25는 이색적인 제품을 출시함에 따라 '아재술'로 인식되던 막걸리가 MZ세대들에게 큰 임기를 얻으면서 2030세대의 막걸리 소비가 증가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GS25는 이런 트렌드를 반영해 6월 30일 막걸리 신제품 '우리술대한민국쌀막걸리'를 출시했다. 국내산 쌀을 100% 사용해 기존 막걸리 상품 대비 쌀 함량을 20% 증량하고, 올리고당을 사요해 자연스러운 단맛을 느끼게 해 2030세대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가격은 2,500원이다.

농심 신동원 회장 취임

㈜농심 신동원 부회장이 7월 1일 그룹 회장에 취임했다. 농심은 신동원 회장을 중심으로 ‘변화와 혁신을 통한 New 농심’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코로나19 이후 국내외 경제ㆍ시장ㆍ유통 환경이 더욱 불확실하게 변화하는 가운데에서도 계승과 혁신을 통해 미래 성장을 이뤄나가겠다는 것이다. 신동원 회장은 이날 국내외 그룹 임직원에게 전한 취임 메시지에서 ‘내부로부터의 변화를 통한 사회적 역할 수행’과 ‘국내외 사업의 레벨업’ 등 외형은 물론 국민과 함께하는 ‘더 좋은 성장’을 강조했다. 농심은 신동원 회장 취임과 함께 기업 슬로건을 ‘인생을 맛있게, 농심’(Lovely Life Lovely Food)으로 바꾼다. 신뢰받는 품질과 맛, 식품 안전에 대한 철학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고객과 희로애락을 함께하는 동반자로서 더 친근하게 다가가겠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신동원 회장은 “보다 수평적인 기업문화 조성과 디지털 기반의 업무 혁신도 고객가치의 극대화 차원에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하고 “고객과 직원의 눈높이에 맞춘 기업경영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원 회장은 취임 메시지에서 ‘고객에게 더 큰 만족과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라면의 가치를 레벨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품질면에서 프리미엄 제품으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는 것에서 나아가 새로운 식문화를 위한 라면의 변화를 주문한 것이다. 1인 가구 및 노인 인구의 증가 등 시장 상황을 반영한 제품과 MZ 세대 등 새로운 취향을 반영한 제품의 개발이 기대된다.

【발행인 칼럼】 비빔밥과 ‘샐러드 볼 이론’, 음식과 정치의 평행이론

인간이 음식을 먹는다는 것은 단순히 생존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생존만을 위해서라면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각종 영양소가 들어간 간단한 화학제품, 말하자면 약이나 건강기능식품만 먹으면 된다. 그런데 우리는 많은 시간을 들여서 음식을 만들어 먹는다. 이유는 약보다는 음식을 만들어 먹는 것이 가치가 높기 때문이다. 우리는 음식을 먹을 때 눈으로 먼저 먹는다는 말을 한다. 그래서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말도 있다. 시각적 효과가 음식의 맛을 배가시킨다는 의미다. 눈 다음으로는 코로도 먼저 맛을 본다. 음식의 향이 좋아야 식욕이 당기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서 음식을 입으로 먹으면서 미각으로 또 한 번 맛을 느낀다. 그 과정에서 인간은 특별한 행복감을 느낀다. 이것이 음식을 만드는 과정의 가치이고, 음식이 지닌 본질적 가치이다. 그래서 필자는 음식을 만드는 일을 “인간이 인간을 위해 행하는 최고의 종합예술”이라고 주장한다. 그리고 음식사업 그 자체를 인문과학이라고 본다. ‘돈을 벌기 위해 음식장사 하면 안 된다’는 말도 같은 맥락이다. 돈을 벌 목적으로 만든 작품은 통속적이지만 가치를 염두에 둔 작품은 예술성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영양가 기준으로만 따지면 한 끼의 식사보다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약이나 건강기능식품이 더 효과적이지만 우리가 음식에 더 많은 가치를 두는 이유가 바로 음식은 예술작품이기 때문이다. 음식이라는 그 예술작품의 화룡점정은 ‘정성’이다. 맛있는 음식의 최고 양념은 ‘정성’이라는 것이다. 그런 대표적인 전통음식이 ‘비빔밥’이다. 비빔밥은 여러 가지 재료들이 섞이기 전에 고유의 자태를 뽐내며 고명으로 밥 위에 얹혀져있을 때의 가치가 가장 높다. 그때가 가장 먹음직스럽다는 의미다. 6월 11일 제1 야당의 당대표로 선출된 36살 이준석 대표가 수락연설에서 ‘용광로 이론’과 ‘샐러드 볼 이론’을 언급하면서 비빔밥 이야기를 했다. 다원화 세계에서 용광로처럼 녹여서 하나로 만드는 것, 즉 약이나 건강기능식품보다는 각자의 개성이 살아있는 비빔밥이나 샐러드가 더 의미가 있다는 취지의 주장을 한 것이다. 각자의 개성을 존중하면서 궁극적으로는 하나의 목적을 달성하는 것이 젊은 당대표가 생각하는 새로운 개념의 정치로 받아들여진다. 훌륭한 음식은 재료 본연의 식감과 맛이 살아있어야 한다는 논리와 같다. 젊은 당대표의 수락연설에서 음식과 정치의 평행이론을 보는 듯하다.

음식물을 구매 또는 섭취할 때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은?
편의성
건강지향성
가격
위생 및 안전 ​

- 【우리동네 맛집】 수안보 산채전문 <영화식당>

휴가철이다. 휴가는 지친 심신을 쉬게 하고, 힐링하는 것이다. 그동안 먹어보지 못했던 맛있는 음식을 마음껏 먹는 것도 휴가철에 누리는 큰 행복이다. 수십 가지 산채나물로 만든 음식은 도시에서는 아무래도 접하기가 쉽지 않다. 설령 있다하더라도 제대로 된 맛을 느끼지 못한다. 온천으로 유명한 수안보에 가면 산채음식을 제대로 맛볼 수 있는 식당이 있다. 충청북도 수안보면 온천리, 상록호텔 맞은 편에 위치한 <영화식당>이다. 1만 6천원짜리 산채정식에 산나물 반찬만 18가지다. 함께 나오는 된장찌개는 그야말로 예술이다. 여기에 2만원짜리 더억구이 하나 추가하면 상다리가 부러질 정도다. 4명이 먹으면 1인당 2만원정도 꼴이다. 이 식당은 수십 가지의 산채나물을 담는 접시마다 나물 이름이 적혀있다. 그냥 보면 그게 그것 같지만 일일이 어떤 나물인지 알고 먹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산채정식을 시켜놓고 밥상이 나오기 전에 집에서 직접 만든 뜨끈한 두부 한 접시 먹어주는 것은 위장에 대한 예의다. 수안보도 요즘 코로나19로 단체 관광객이 없어서 많이 힘들다. 굳이 수안보에 온천을 즐기러 가지 않더라도 경상도 지역으로 여행을 갈 때도 지나가는 길목이 수안보다. 수안보를 지나칠 때 점심시간이라면 영화식당에서 산채정식 밥상으로 먹는 행복감을 만끽하길 바란

- 샘표, 100% 우리콩만 사용한 프리미엄 된장 '국산콩 토장' 출시

샘표가 100% 국내산 콩으로 만든 ‘국산콩 토장’을 출시했다. 프리미엄 콩된장 시장 1위를 차지한 샘표 토장이 인기에 힘입어 토장찌개, 쌈토장에 이은 신제품을 선보인 것이다. 토장은 옛 양반가에서 즐기던 비법 별미장이다. 된장은 소금물에 메주를 띄워 간장을 가르고 남은 메주로 만들지만, 토장은 간장을 빼지 않고 통째로 발효 숙성해 만든다. 된장을 더 맛있게 먹기 위한 선조들의 지혜로, 간장의 맛있는 성분이 오롯이 담겨 감칠맛이 살아있다. 샘표가 15년 연구 끝에 선보인 토장은 ‘된장 위에 토장’이란 수식어를 얻으며 밀을 넣지 않은 프리미엄 콩된장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샘표 국산콩 토장은 엄격하게 선별한 우리콩과 천일염, 청정 지하 암반수를 사용해 만들었다. 샘표의 75년 콩발효 노하우와 전국의 맛있는 장맛 비법이 더해져 찌개·나물무침·채소 쌈 등 다양한 요리에 폭넓게 활용하기 좋다. 샘표 토장 담당자는 “옛 양반가가 된장을 더 맛있게 먹으려 별미로 즐겨오던 토장을 선보인 뒤 진한 장맛으로 소비자들에게 호평받고 있는 가운데 우리 콩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국산콩 토장을 선보이게 됐다”며 “옛 문헌과 우리 맛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만든 다양한 토장 제품을 통해 제대로 된 진한 장맛을 맛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샘표 국산콩 토장은 새미네마켓 네이버 스토어를 비롯한 온라인 채널과 오프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소비자가 기준 7800원(450g)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