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의 정읍 동박공장이 폐쇄되면서 말레이시아 공장으로의 일원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전기차 수요 둔화가 주요 원인이다.
SKC의 정읍 동박공장이 폐쇄되면서 말레이시아 공장으로의 일원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정읍 생산시설은 연내 전부 폐쇄될 예정이다. 이는 SK넥실리스의 전지박 생산능력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정읍에 위치한 이 공장은 연간 5만2000톤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하지만 전기차 수요 둔화로 인해 SK넥실리스의 가동률은 2023년 54.7%에서 2024년에는 34.3%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읍6공장은 2022년에 완공되었으며, 협약기간은 내년까지다. 그러나 현재 상황에서는 생산능력의 절반도 활용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SK넥실리스는 지난해 이미 1000억원 단위의 손상차손을 인식했다. 정읍공장 폐쇄 시 처리해야 할 자산도 많아 손상이 우려된다.
박동주 SKC CFO는 “올 2분기에는 말레이시아 2공장도 가동하며 비중이 90% 이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말레이시아 공장의 가동률은 올 1분기 평균 70%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SK넥실리스는 전기차 수요 둔화로 인해 국내 생산을 접을 수밖에 없었다. 이로 인해 말레이시아 공장으로 모든 생산을 일원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