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04일
두끼 — KR news
두끼가 대만에서 한국 야구대표팀의 경기 결과를 소재로 한 마케팅을 펼쳤다가 논란에 휘말렸다.

두끼의 마케팅 시도와 논란의 시작

두끼는 최근 대만에서 한국 야구대표팀의 경기 결과를 소재로 한 마케팅을 펼쳤다. 이 마케팅은 한국과 대만 간의 WBC 경기 결과를 반영한 것으로, 대만 공식 SNS에 무릎을 꿇은 남성이 사과하는 사진과 함께 게시되었다. 해당 게시물에는 “우리가 점수를 조작하면 안 됐다”와 “대인은 떡볶이를 탓하지 않는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어 논란을 더욱 부추겼다.

논란의 확산과 두끼의 해명

특히 게시물에 등장한 ‘540’이라는 숫자는 한국이 대만에 4-5로 패했던 경기 결과를 떠올리게 하며, 대만 팬들 사이에서 불쾌감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두끼 본사는 “대만 현지에서 자체적으로 기획한 이벤트”라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사과문과 이벤트 지속

논란이 확산하자 두끼 대만 법인은 해당 게시물을 삭제하고 사과문을 발표했다. 사과문에서는 “야구 열기를 활용해 팬들과 소통하려 했지만 기획과 소통이 충분하지 못해 불편을 드렸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논란이 된 ‘2인 540대만달러 할인 이벤트’는 이달 31일까지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팬들의 반응과 비판

일부 대만 팬들은 문보경의 SNS에 “고의로 삼진을 당했다”는 악성 댓글을 남기며 불만을 표출했다. 또한, 대만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무릎 꿇고 사과하는 사진이 비아냥의 의미로 사용되는 밈으로 알려져 있어, 두끼의 마케팅 전략이 더욱 비판받고 있다.

마케팅의 윤리와 사회적 반응

두끼 대만 SNS에는 “돈을 벌기 위해 혐오 정서를 마케팅에 이용했다”는 비판 댓글이 달리며, 마케팅의 윤리에 대한 논의가 일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두끼가 향후 어떤 대응을 할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 야구대표팀의 성과

한편, 한국 야구대표팀은 9일 WBC C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호주를 7-2로 꺾고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와 같은 성과는 한국 야구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으며, 두끼의 마케팅 논란과는 대조적인 상황이다.

향후 전망

앞으로 두끼가 대만 시장에서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어떤 조치를 취할지 주목된다. 현재로서는 논란에 대한 후속 조치와 대만 팬들과의 관계 회복이 중요한 과제로 남아 있다. 세부 사항은 확인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