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04일
고양국제꽃박람회 — KR news
고양국제꽃박람회가 2026년 5월 24일 시작된다. 관람객들은 입장료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관람객들이 비싼 입장료에 비해 부족한 볼거리에 불만을 제기하며, 호수공원 통제로 인해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2026 고양국제꽃박람회는 2026년 5월 24일부터 6월 10일까지 고양시 일산호수공원에서 열린다.

행사장은 25만㎡ 규모로, 1000여 품종의 꽃이 전시된다. 총 1억 송이의 꽃이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그러나 일반 입장료는 1만5000원으로, 일부 관람객들은 이 가격에 비해 볼거리가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다.

한 관람객은 “4인 가족 기준 6만 원을 냈지만 동네 아파트 단지 화단이나 상업용 꽃 시장에 온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행사장 내 상업용 판매 부스가 많아 관람 동선이 방해받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고양시는 행사 기간 동안 호수공원을 전면 통제하고 있다. 이로 인해 산책로와 도서관 출입이 제한되어 관람객들은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올해로 29년째를 맞은 꽃박람회는 매년 반복되는 전시와 상업성 논란으로 시민 피로도를 높이고 있다.

관람객들은 우천 이벤트로 실내 전시와 체험 콘텐츠를 즐길 수 있으며, 우비와 우산을 착용한 모습을 촬영해 인증 사진을 SNS에 게시해야 한다. 그러나 이러한 이벤트가 관람의 질을 높이는 데 얼마나 기여할지는 여전히 의문이다.

2026 태안세계튤립꽃박람회는 성인 기준 1만4000원의 입장료를 받고,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전면 무료로 개방된다. 이런 상황에서 고양국제꽃박람회의 상업성 논란은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관람객들의 기대감과는 달리, 이번 박람회의 운영 방식과 내용은 많은 사람들에게 실망감을 주고 있다. 고양시는 앞으로도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