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은 2026년 3월 16일부터 개·폐관 시간을 30분씩 앞당겨 9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관람객의 편의를 고려한 조치로, 더 많은 사람들이 박물관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이번 조정과 함께, 박물관은 ‘아-하!’ 대동여지도 탐구 교육 콘텐츠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을 대상으로 하며, 대동여지도를 체험하며 탐구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유홍준 관장은 “책의 형태로만 접하던 대동여지도를 거대한 지도 전시와 연계해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전시 개막과 함께 제공된 교육 활동자료는 1개월 동안 약 5만 명의 관람객이 활용하였으며, 이는 교육 프로그램의 인기를 반영하는 수치이다. 또한, 청년멘토 프로그램을 통해 초·중·고 학생 관람객들에게 유물에 대한 해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청년멘토는 총 4개 코스로 운영되며, 지난해에는 2만7000여 명의 학생들이 이 해설을 들었다. 2026년 상반기에는 청년멘토에 지원한 청년들이 교육평가를 받고 있으며, 신규 서류 신청자는 2023년 상반기 168명에서 올해 상반기 259명으로 증가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2011년부터 청년멘토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는 청년들에게 박물관과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김 해설사는 “많이 힘들 겁니다. 그래도 나중에 돌아보면 재미있고 삶에 도움이 되는 경험이 될 거예요”라고 전했다.
이번 개·폐관 시간 조정과 교육 프로그램의 확대는 국립중앙박물관이 관람객의 접근성을 높이고, 교육적 가치를 증대시키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앞으로의 변화가 어떻게 진행될지에 대한 세부 사항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