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04일
현대건설기계 — KR news
현대건설기계가 합병 후 첫 성적표를 발표할 예정이다. 증권가는 호실적을 예상하고 있다.

HD건설기계는 올해 초 HD현대건설기계가 HD현대인프라코어를 흡수합병하여 출범한 회사로, 합병 후 첫 성적표를 내는 가운데 호실적을 기록할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HD건설기계가 합병 첫 분기부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낼 것으로 보고 있으며, 키움증권은 올해 1분기 매출 2조1755억원, 영업이익 153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1분기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의 영업이익은 각각 416억원, 678억원이었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웃도는 1500억원대일 경우, 40% 이상의 성장세가 기대된다.

HD건설기계는 올해 초 에티오피아 광산 업체와 대형 굴착기 120대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는 합병 효과를 가늠할 수 있는 첫 시험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올해 1~2월 호주 시장에서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했으며, 1분기 굴삭기 수출은 약 7억달러(1조428억원)를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44%의 고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HD건설기계는 건설기계 부문에서 ‘1사 2브랜드’ 전략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러한 전략은 합병 후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토부는 중동전쟁 여파로 인한 건설업계 애로를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역별 현장 소통에 나선다. 김석기 국토부 건설정책국장은 “지방정부와 긴밀히 소통해 당면한 애로를 해소하고 장기적으로 신(新)교통 첨단 인프라 중심의 지역 투자 활성화도 함께 고민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현대건설은 핀란드와 차세대 에너지 분야 협력을 모색하고 있으며, 핀란드의 열에너지 기술과 현대건설의 EPC 역량을 결합하는 방안도 중점적으로 논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