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은 2026년 3월 30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서 13년 만에 언론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인터뷰에서 그는 보수 진영의 현재 상황과 이재명 정부의 정책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그동안 이명박 전 대통령은 2018년 구속기소되어 2020년 대법원에서 징역 17년, 벌금 130억원, 추징금 57억8000만원을 확정받았다. 그러나 2022년 12월 윤석열 전 대통령에 의해 사면·복권되면서 다시 언론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인정하자, 보수는 참패했다”고 언급하며, 보수 진영의 반성을 촉구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참패한 정당임에도 공천이 잘못된 것인지, 당시 정부 정책이 영향을 미친 것인지, 그 원인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반성이 없고 게다가 분열까지 됐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이재명 정부의 중도 실용 정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현재의 정치 상황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희망이 없는 일을 하고 있다”고 말하며, 정치적 비판을 이어갔다.
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발언을 “뼈아픈 지적”이라고 평가하며, 당의 반성과 변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발언은 보수 진영 내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으며, 향후 정치적 방향성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그의 언론 인터뷰는 보수 진영의 현재 상황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