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04일
조지아 — KR news
조지아에서 한화큐셀이 태양광 패널 생산을 재개했다. 동시에 SK온은 인력 감축을 단행하며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조지아에서 한화큐셀 태양광 패널 생산 재개

2026년 3월 20일, 미국 조지아에서 한화큐셀이 태양광 패널 생산을 재개했다. 한화큐셀은 조지아주 내 달튼과 카터스빌 두 시설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며, 2026년까지 8.4GW의 태양광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한화큐셀의 마르타 스토프커는 “미국산 에너지를 다시 생산하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말 원자재 통관 문제로 일시적인 가동 중단을 겪었던 이후의 긍정적인 변화로 평가된다.

반면, SK온은 조지아주 공장에서 968명을 정리해고했다. SK온의 조지아주 공장은 2,566명의 근로자 중 약 37%를 감원한 것으로, 이는 전기차 수요 둔화와 완성차 업체들의 전동화 전략 조정에 따른 결정이다.

SK온의 조지아주 공장은 포드의 전기 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에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으며, 시장 상황에 맞춰 운영을 조정하기 위해 인력 감축이라는 어려운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한화큐셀은 미국 내 유일한 태양광 EVA 시트 공장 건설 계획도 추진 중이며, 조지아 공장 합산 인력은 약 4,0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카터스빌 공장은 3.3GW의 잉곳, 웨이퍼, 셀 생산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달튼 공장은 5.1GW의 모듈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조지아주 내 에너지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각 기업들은 시장 변화에 맞춰 전략을 조정하고 있다. SK온은 “조지아주에 대한 약속 이행과 첨단 배터리 제조를 위한 견고한 미국 공급망 구축에 변함없이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조지아의 에너지 산업은 현재 큰 변화를 겪고 있으며, 한화큐셀과 SK온의 움직임은 앞으로의 시장 전망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