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에서 한화큐셀 태양광 패널 생산 재개
2026년 3월 20일, 미국 조지아에서 한화큐셀이 태양광 패널 생산을 재개했다. 한화큐셀은 조지아주 내 달튼과 카터스빌 두 시설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며, 2026년까지 8.4GW의 태양광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한화큐셀의 마르타 스토프커는 “미국산 에너지를 다시 생산하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말 원자재 통관 문제로 일시적인 가동 중단을 겪었던 이후의 긍정적인 변화로 평가된다.
반면, SK온은 조지아주 공장에서 968명을 정리해고했다. SK온의 조지아주 공장은 2,566명의 근로자 중 약 37%를 감원한 것으로, 이는 전기차 수요 둔화와 완성차 업체들의 전동화 전략 조정에 따른 결정이다.
SK온의 조지아주 공장은 포드의 전기 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에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으며, 시장 상황에 맞춰 운영을 조정하기 위해 인력 감축이라는 어려운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한화큐셀은 미국 내 유일한 태양광 EVA 시트 공장 건설 계획도 추진 중이며, 조지아 공장 합산 인력은 약 4,0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카터스빌 공장은 3.3GW의 잉곳, 웨이퍼, 셀 생산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달튼 공장은 5.1GW의 모듈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조지아주 내 에너지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각 기업들은 시장 변화에 맞춰 전략을 조정하고 있다. SK온은 “조지아주에 대한 약속 이행과 첨단 배터리 제조를 위한 견고한 미국 공급망 구축에 변함없이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조지아의 에너지 산업은 현재 큰 변화를 겪고 있으며, 한화큐셀과 SK온의 움직임은 앞으로의 시장 전망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