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04일
코스피 선물 — KR news
코스피 선물이 급락하며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개인 투자자들은 추가 매수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

코스피 선물 급락, 서킷브레이커 발동

“투자처가 아니라 도박장에서 오르내리는 것 같다.” 20대 직장인 A씨의 말처럼, 오늘 코스피는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며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코스피는 장중 8.11% 폭락하며 469.75포인트 하락한 5,335.12로 거래되고 있다. 특히 코스피200선물은 전일 주간 종가 대비 21.70포인트(2.52%) 급락하여 837.90으로 마감했다.

코스피200선물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51.95포인트(6.04%) 하락한 807.65에서 프로그램 매도호가의 효력이 정지됐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의 분쟁 격화 여파로 인해 발생한 급락으로 분석된다.

전날 외국인은 5조1천731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고, 개인 투자자들은 올해 들어 외국인 매도세를 방어해왔다. 그러나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 규모는 4천841억원으로 크게 줄어들었다.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는 전장보다 5.96포인트(9.46%) 오른 68.94를 나타내며 시장의 불안감을 반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현재 전장 대비 7.23% 내린 18만1천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이날 5.54% 내린 88만7천원이다.

개인 투자자들은 “물타기 할 돈이 없다”는 하소연을 하고 있으며, 일부는 “언젠가는 오른다는 마음으로 추가 매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학생 C씨는 “(주가가) 조금 더 내리면 더 살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피는 개인의 저가 매수세와 함께 낙폭을 축소하고 있으나, 시장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한다. 앞으로의 시장 상황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향후 추가적인 조치를 고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