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는 2022 회계연도에 국내 스포츠 브랜드 최초로 단일 매출 2조원을 돌파하며 큰 성과를 거두었다. 그러나 불과 2년 만에 나이키코리아의 2024 회계연도 매출이 1조8913억원으로 전년 대비 5.7% 감소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최근 나이키는 아이코닉 러닝화 ‘페가수스 42’를 공개하며 새로운 제품으로 시장의 관심을 끌고자 했다. 이 제품은 전장 에어 줌 유닛과 리액트X폼을 결합하여 에너지 반환율을 약 15% 향상시켰다.
하지만 이러한 제품 출시에도 불구하고, 나이키는 중국 시장에서 현지 브랜드와의 치열한 경쟁으로 부진을 겪고 있다. 이로 인해 나이키의 주가는 15.51% 하락하여 44.63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나이키는 2026 회계연도 4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2~4%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는 브랜드의 미래 성장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 나이키는 DTC(소비자 직접판매) 전략을 강화하고 있지만, 대형 멀티숍과의 거래가 줄어들면서 매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나이키코리아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캠페인을 공개하며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시도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붉은 보름달과 질주하는 호랑이가 등장하는 강렬한 분위기로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전문가들은 나이키의 매출 감소가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 심화와 소비자 선호 변화에 기인한다고 분석하고 있다. 나이키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인 혁신과 마케팅 전략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현재 나이키는 재고자산 증가율이 11.2%에 달하는 등 재고 관리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향후 나이키의 재무 건전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나이키의 향후 행보가 주목되는 가운데, 브랜드가 시장에서의 입지를 회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