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04일
삼성바이오로직스 — KR news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첫 전면 파업을 진행하며 약 1500억원의 손실을 입었다. 노조는 임금 인상과 성과급 지급을 요구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창사 이후 첫 전면 파업을 경험하며, 파업으로 인해 약 1500억원의 손실이 발생했다. 이 회사는 5월 1일부터 5일까지 전면 파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체 조합원 약 4000명 중 2800여명이 파업에 참여하고 있다. 노조는 평균 14% 임금 인상과 1인당 3000만원 격려금 지급을 요구하고 있다.

회사는 임금 6.2% 인상과 영업이익의 10% 범위 내 성과급 지급안을 제시했다. 그러나 노사는 입장차를 좁히지 못해 교섭에 난항을 겪고 있다.

파업으로 인해 일부 제품 생산이 중단되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회사는 교섭의 끈을 놓지 않고 대화를 지속해 왔다.”고 말했다.

또한, 관계자는 “현재 지급 여력 및 향후 성장을 위한 재원 확보를 고려했을 때 현실적으로 수용하기 어려워 교섭에 난항을 겪어왔다.”고 덧붙였다.

노조 관계자는 이번 전면 파업을 ‘1차 총파업’으로 규정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오는 5월 4일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중재로 대화에 임할 예정이다.

회사와 노조 간의 갈등은 지난해 12월부터 이어진 교섭에서 비롯되었다. 지난 3월까지 총 13차례 교섭이 있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