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터닉스, 주가 29.91% 상승하며 52주 신고가 경신
2026년 3월 12일, SK이터닉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91% 상승하여 37,350원에 거래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번 주가 상승은 KKR이 SK디스커버리와 한앤컴퍼니의 보유 지분 전량을 3,479억 원 규모로 매각하는 M&A를 체결한 것과 관련이 깊다.
SK이터닉스는 국내 약 800 MWh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운영하고 있으며,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발전과 ESS 사업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신안우이 해상풍력 프로젝트는 390MW 규모로 2026년 착공 예정이다.
2026년 SK이터닉스의 매출은 7,853억 원으로 전망되며, 2025년 4분기 매출은 2,479억 원, 영업이익은 412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성장은 SK이터닉스가 2024년 인적분할을 통해 출범한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SK이터닉스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지능형 전력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어, AI 데이터센터의 수요 증가에 따른 전력 갈증을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AI 데이터센터가 부른 전력 갈증을 ESS·풍력·PPA로 해결하는 숨은 승자다”라고 전했다.
KKR의 M&A는 SK이터닉스의 글로벌 사업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6년부터는 미국 ESS 시장 진출 성과가 본격 반영될 전망이다. 이러한 변화는 SK이터닉스가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김주영 민주당 의원은 “화석 연료 의존도를 낮추고 에너지 전환을 가속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확대를 뒷받침하는 법안을 신속하게 추진키로 했다”고 밝혀, 재생에너지 분야의 정책적 지원이 더욱 강화될 것임을 시사했다.
SK이터닉스의 이번 주가 상승과 M&A 체결은 신재생에너지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로, 앞으로의 행보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