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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사동에서 활동 중인 셰프 신동민은 최근 분자요리의 본질에 대해 설명하며, “재료 본연의 맛을 내기 위해 사용하는 하나의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신동민 셰프는 2007년에 교통사고를 당한 후, 그의 요리 인생에 큰 전환점을 맞이했다. 이 사고는 그가 요리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게 만든 계기가 되었다.
사고 이후 신동민 셰프는 2008년에 슈밍화를 폐업하고 일본으로 건너가 치료를 받으면서 재료에 대한 깊은 공부를 시작했다. 그는 2011년에 슈밍화미코를 열어 본격적으로 요리 활동을 재개했다. 그의 요리는 분자요리의 기법을 활용하여 재료의 본연의 맛을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신동민 셰프는 2015년 10월부터 “신동민의 푸드 오디세이”라는 칼럼을 연재하며, 요리에 대한 자신의 철학과 경험을 독자들과 나누고 있다. 그는 “쿠킹(cooking) 자체가 어쩌면 분자요리의 출발점이라 할 수 있다”고 말하며, 요리의 기본 원칙을 강조했다.
그의 요리에서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최적의 온도이다. 예를 들어, 가쓰오부시는 85도에서, 다시마는 60도에서 최적의 맛을 낸다. 신동민 셰프는 이러한 과학적 접근을 통해 요리의 질을 높이고 있다. 그는 12개의 요리로 구성된 메뉴를 통해 이러한 원리를 실현하고 있다.
신동민 셰프는 일본의 장인 기업들과 협력하여 칼과 핀셋을 개발 중이며, 디저트 카페와 일식당 일을 제외하고 남은 시간은 대부분 요리용품 개발과 바이오 소재 사업에 쏟고 있다. 그는 “제가 무엇을 하든 재미가 중요했다”고 말하며, 자신의 작업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그는 또한 한우 명예홍보대사로서 한국의 고급 재료를 세계에 알리는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신동민 셰프는 “한번 맺은 인연을 오래 가져간다”고 강조하며, 농부와의 관계를 소중히 여기고 있다. 그는 10년 이상 인연을 맺은 농부와의 협력을 통해 질 좋은 재료를 확보하고 있다.
최근 신동민 셰프는 ‘신간장’을 출시하며, 자신의 요리 철학을 더욱 넓히고 있다. 그는 “마침표를 찍는 게 중요하다”고 말하며, 자신의 요리 여정을 마무리하는 데 있어 의미를 두고 있다. 그의 활동은 한국 요리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으며,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