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04일
양효진 — KR news
양효진의 은퇴식이 8일 수원체육관에서 진행되었다. 팬들과의 마지막 인사와 헌정 영상 상영이 있었다.

양효진의 은퇴식

양효진의 은퇴식이 2026년 3월 8일 수원체육관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서 양효진은 팬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며 감정이 북받친 모습을 보였다. 그녀는 “연경 언니는 왜 그만두려고 하느냐고 더 하라고 했어요. 그래도 잘하고 있을 때 그만두고 싶었어요”라고 말했다.

양효진은 19시즌 동안 V리그에서 활약하며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았다. 그녀는 2007-2008 V리그 여자부 신인드래프트에서 현대건설 1라운드 4순위로 지명되었고, 그 이후로 팀의 주축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그녀의 등번호 14번은 현대건설 구단 최초로 영구결번이 되었다.

은퇴식에서는 헌정 영상 상영과 영구결번식이 진행되었으며, 양효진은 “2007년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이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과 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녀는 566경기에서 활약하며 21승 13패, 62승점을 기록하였다.

양효진은 은퇴식에서 “신랑이 서운해 할 수도 있을 것 같지만 결혼할 때도 이렇게 긴장하지 않았다”고 말하며, 개인적인 감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녀는 2025-2026시즌을 마지막으로 선수생활을 마무리한다고 발표하였다.

현대건설은 이날 페퍼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1-3으로 패배하였으나, 양효진의 은퇴식은 많은 팬들과 동료 선수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 양효진은 신영석, 김연경과 함께 팀의 핵심 선수로서 오랜 시간 동안 활약해왔다.

양효진은 4년 전부터 은퇴에 대해 가족과 이야기하기 시작하였으며, 이날 은퇴식은 그녀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는 중요한 순간이었다. 팬들은 그녀의 은퇴를 아쉬워하며, 앞으로의 행보에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양효진의 은퇴식은 단순한 이별이 아닌, 그녀가 남긴 발자취를 기념하는 자리였다. 앞으로 그녀가 어떤 길을 걸어갈지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