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충권은 2026년 3월 26일, 올해 33억8387만8000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는 지난해 신고액인 5550만3000원과 비교해 약 60배 증가한 수치이다.
재산 급증의 배경은 혼인에 따른 배우자 자산 편입으로, 박충권은 지난해 11월 결혼했다. 그의 배우자는 대검찰청 차장을 지낸 A 변호사의 딸이다.
신고 내역에는 배우자 명의의 서울 서초구 및 성북구 장위동 아파트와 오피스텔 2채, 근린생활시설 3곳, 의료시설 2곳 등 부동산 약 46억원이 포함됐다. 이외에도 예금 20억원, 주식 1억5000만원, 가상화폐 1억2000만원, 벤츠 차량 2대도 보유하고 있다.
박충권은 1986년 북한 함흥에서 태어나 평양 제1고등학교를 3등으로 졸업한 후, 2009년 탈북했다. 이후 서울대학교에서 재료공학 석·박사 통합과정을 마쳤다.
그는 2023년 국민의힘에 영입되었으며, 2024년 제22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당선되었다. 박충권은 정치 활동 중 여러 발언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최근 정 장관의 행위를 강력히 규탄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그는 “대한민국 장관인지 북한 대변인인지 분간이 안 될 정도”라며, 정부의 정책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또한, “유가족의 가슴에 대못을 박는 패륜적 발언을 내뱉고 있다”고 주장하며 강한 반발을 나타냈다.
박충권은 헌법을 부정하고 안보를 위태롭게 하는 행동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며, 국민 앞에 석고대죄할 것을 요구했다.
그의 발언은 정치권과 사회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으며, 향후 그의 정치적 행보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