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디에고 가르시아에 미사일을 발사한 사건은 국제 사회에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을까? 이란의 미사일 발사는 이란의 군사적 능력과 국제적 긴장 상태를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이란은 2026년 3월 20일, 영국-미국 군사 기지인 디에고 가르시아를 향해 장거리 탄도 미사일을 발사했다. 이란의 미사일 발사는 중동에서의 현재 갈등이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장거리 미사일이 사용된 사례이다.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이란의 미사일이 목표에 도달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이란과 디에고 가르시아 간의 거리는 약 3,800km로, 이란은 과거에 미사일 사거리를 2,000km로 제한한다고 주장해왔다.
IDF는 이란의 미사일 능력으로 인해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의 여러 도시가 위험에 처해 있다고 경고했다. 이란의 미사일 프로그램은 오랫동안 국제 사회의 집중적인 감시를 받아왔다.
BBC 페르시아 서비스의 곤체 하비비아자드는 “이란의 미사일 프로그램은 국제 사회의 집중적인 감시의 초점이 되어왔다”고 전했다. 이란은 정치적 이유로 미사일 사거리를 제한한다고 주장해왔지만, 기술적 한계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이스라엘 방위군의 에얄 자미르 참모총장은 “이 미사일은 이스라엘을 겨냥한 것이 아니다. 이 사거리는 유럽의 수도들을 타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스티브 리드 영국 주택 및 공동체 장관은 “이란이 영국을 겨냥하고 있다는 구체적인 평가는 없다”고 덧붙였다.
이란의 미사일 발사는 이란의 핵 야망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발생했다. 이란의 행동은 또 다른 억제 수단으로 해석될 수 있다. 다니 시트리노위츠 전 이스라엘 군 정보 장교는 이란의 행동이 억제력을 구축하기 위한 또 다른 수단이라고 말했다.
미사일 발사는 이란의 핵 야망에 대한 우려를 완화하기 위한 협상이 시작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발생했다. 이란의 미사일 기술의 정확한 능력과 장거리 목표물 타격 여부는 여전히 불확실하다. 세부 사항은 확인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