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A씨는 “오는 11일 (시공사 교체 안건이 포함되었던) 정기총회를 잠정 연기하고 6월 반드시 착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DL이앤씨가 상대원2구역 시공권을 지킬 가능성이 커졌음을 시사한다.
상대원2구역은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일대를 재개발하는 사업으로, 최고 29층, 43개 동, 총 4885가구 규모의 대단지를 짓는 계획이다. 최근 정수은 조합장이 해임되면서 이사 A씨가 직무대행을 맡게 되었고, 이로 인해 사업 진행에 대한 변동이 생겼다.
상대원2구역 사업비는 약 1조원에 달하며, 조합장 해임 투표에서는 1115표가 찬성, 23표가 반대, 38표가 기권·무효로 집계됐다. 이러한 결정은 DL이앤씨와 조합 간의 갈등이 시공사 교체로 이어진 결과로 해석된다.
한편, DL이앤씨는 압구정5구역에서도 에이럽과 도카와 협업하여 초고층 주거단지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압구정5구역은 한강변 초고층 주거단지로 개발이 예정되어 있으며, DL이앤씨는 AI 기반 생성형 설계 프로그램인 오바바쿠스를 국내 최초로 적용할 계획이다.
DL이앤씨는 압구정5구역에서 초고층 건축 기술력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고 강조하고 있으며, 2026년 6월 착공을 확약했다. 또한, 3.3㎡당 682만원의 공사비를 확정하고, 사업촉진비 2000억원을 책임 조달할 예정이다.
이사 A씨는 조합장 해임 이후에도 사업 진행에 대한 의지를 보이며, 오는 6월 착공하겠다는 계획을 재확인했다. DL이앤씨의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