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 국방부는 범죄 조직 소탕 작전에서 '얌벨리호'를 핵심 자산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성과는 범죄 조직에 보내는 직접적인 메시지”라고 에콰도르 국방부는 밝혔다. 에콰도르는 한국에서 건조된 다목적 군함 ‘얌벨리호’를 도입하며 범죄 조직 소탕 작전을 강화할 계획이다.
‘얌벨리호’는 1994년 부산해양경찰서에 배치된 ‘3001함’을 기반으로 하여 제작되었으며, 길이 105m, 폭 15m의 규모를 자랑한다. 이 군함은 해군 60여명을 태우고 보급 없이 최대 40일간 해상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얌벨리호’는 마약 운반선 요격을 위한 고속단정 3척과 중형 헬리콥터 운용이 가능하다. 에콰도르 국방부는 이 군함을 범죄 조직 소탕 작전에서 핵심 자산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에콰도르는 12개 마약 카르텔이 격렬한 이권 다툼을 벌이고 있으며, 2024년부터는 ‘국내 무력 충돌 상태’를 선포할 예정이다. 에콰도르 국방부는 “에콰도르는 더 강해지고, 더 잘 무장하고 있으며, 에콰도르 국민을 지키는 데 단 한 걸음도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콰도르는 세계 최대 코카인 생산국인 콜롬비아와 페루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최근 8847건의 살인 사건이 발생하는 등 범죄 상황이 심각하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얌벨리호’의 도입은 국가가 바다와 영토, 그리고 에콰도르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하나의 전환점으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