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04일
근로복지공단 — KR news
근로복지공단과 진폐환자단체가 간담회를 통해 산재 보상 처리 과정의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근로복지공단, 진폐환자단체와 간담회 개최

“신속한 처리와 공정한 심사 절차 마련 한목소리”라는 발언이 간담회의 핵심을 잘 보여준다. 근로복지공단은 2026년 3월 10일 태백시 상장동 진폐복지회관에서 진폐환자단체와 함께 산재 보상 처리 과정의 불합리한 관행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성덕환 근로복지공단 산재보상이사와 6명의 진폐 단체 회장단이 참석하여, 업무상 질병 처리 과정에서의 형평성 문제를 지적했다. 황상덕 회장은 “근로복지공단 담당자별로 승인 처리 기간이 제각각인 것은 모순”이라고 비판하며, 처리 과정의 일관성을 요구했다.

근로복지공단은 2024년과 2025년 장성·도계광업소 폐광 여파로 인해 산재 요양 신청 건수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태백지사의 근골격계 질환 처리 기간은 2025년 6월 334일에서 지난해 말 287일로 줄어들었다. 올해 태백지사는 근골격계 질환 처리 기간을 200일 이내로 단축할 목표를 세웠다.

또한, 포항세명기독병원이 2025년도 산재보험 의료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사실도 주목할 만하다. 포항세명기독병원은 종합점수 92.5점을 기록하며, 전국 334개 산재보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평균 점수인 79.1점을 크게 웃도는 성과를 올렸다.

세명기독병원은 ‘기반의 적정성’, ‘산재요양 과정의 적정성’ 등 대부분 항목에서 100점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으며, 지역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산업재해 환자의 치료와 재활을 위한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근로복지공단은 지난해부터 처리 기간 단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태백을 찾았다는 성덕환 이사의 발언은 이러한 노력을 잘 보여준다.

향후 근로복지공단은 진폐환자단체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산재 보상 처리 과정의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