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observers say
“가망이 없다.” 김창민 감독의 유족은 경찰의 수사 결과에 대해 실망감을 드러내며 이렇게 말했다. 김 감독은 지난해 11월 7일 뇌사 판정을 받았고, 그 후 4명의 장기를 기증하여 생명을 살렸다. 사건의 전말은 2025년 10월 20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김 감독은 뇌출혈로 쓰러졌고, 이후 폭행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 당시 CCTV에 따르면 김 감독은 가게 내부에서 한 남성에게 목이 졸리고, 외부에서 다른 남성에게 얼굴을 맞는 장면이 포착되었다. 유족은 이러한 증거를 확보하여 검찰에 제출했지만, 경찰은 가해자들을 현행범으로 체포하지 않았다. 유족은 경찰의 수사가 부실하다고 반발하고 있으며, 김 감독의 부친은 “그게 어떻게 한 명이 한 거예요.”라며 경찰의 수사 결과에 의문을 제기했다.
김 감독은 40세의 나이에 사망했으며, 2016년 영화 ‘그 누구의 딸’로 감독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는 2013년 영화 ‘용의자’의 소품 담당으로 영화계에 입문했으며, 이후 여러 작품을 통해 감독으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유족은 김 감독이 스스로 구급차에 탑승한 이유로 인해 사건 발생 후 병원 이송이 지체되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사건 발생 후 가해자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가해자들은 폭행 당시 웃었다는 목격담이 있으며, 경찰의 수사 결과 가해자를 1명만 특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북부경찰청 구리경찰서의 관계자는 “수사관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족은 공권력에 대한 신뢰를 가지고 있었으나, 현재 상황에 대해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김 감독의 부친은 “저희는 공권력을 믿었다.”라고 말하며 경찰의 수사에 대한 불신을 드러냈다. 이 사건은 단순한 폭행 사건을 넘어, 경찰의 수사와 법원의 판단에 대한 사회적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김창민 감독의 폭행 사건은 그가 남긴 유산과 함께 많은 이들에게 기억될 것이다. 그의 작품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유족의 법적 대응과 경찰 수사 결과에 대한 논의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사건의 진실이 밝혀지기를 바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