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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예린은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브리저튼4’에서 한국인 주인공 소피 베켓 역으로 발탁되며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녀의 발탁은 한국 배우들이 해외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하예린의 경력은 그녀의 할머니인 손숙의 영향으로 시작되었다. 손숙은 1963년 고려대학교 재학 시절 연극 ‘삼각모자’로 데뷔하여 60년 넘게 한국 연극계를 지켜온 원로 배우이다. 하예린은 할머니의 영향을 받아 배우의 꿈을 키워왔으며, 이는 그녀의 연기 경력에 큰 영향을 미쳤다.
하예린은 시드니에서 태어나 호주와 한국을 오가며 학창 시절을 보냈고, 한국의 계원예술고등학교를 거쳐 호주 시드니 국립극예술원(NIDA)에서 연기를 전공했다. 그녀는 2019년 미국 ABC 드라마 ‘리프 브레이크’로 데뷔한 후, ‘헤일로’에서 오리지널 캐릭터인 관 하 역을 맡으며 점차 인지도를 높여갔다.
하예린은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하여 오디션 합격 소식을 전하며, “그때 엄마랑 강남에서 브런치를 먹고 있었다. 너무 기뻐서 울었다”고 말했다. 이는 그녀의 꿈이 현실로 이루어지는 순간을 잘 보여준다. 그녀는 동양 배우도 해외 영화에 출연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손숙은 하예린의 오디션 과정에 대해 “이 오디션 때 비하인드가 있다. 3차까지 내 집에서 오디션을 봤다”고 회상하며, 가족의 지원이 하예린에게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했는지를 강조했다. 하예린은 계약서 사인 전까지 조심했다고 전하며, “할머니가 아는 분이 많으니, 자랑을 할 거 아니냐”고 말하기도 했다.
하예린의 발탁은 단순한 개인의 성취가 아니라, 한국 배우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로 여겨진다. 그녀는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에서 활발히 활동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예린의 성공적인 경로는 많은 젊은 배우들에게 영감을 줄 것으로 보이며, 그녀의 이야기는 한국 연예계의 새로운 전환점을 상징하는 사례로 남을 것이다. 향후 그녀의 행보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