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04일
iea — KR news
IEA는 32개 회원국이 4억 배럴 규모의 비축유를 방출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방출은 전략 비축유 제도를 도입한 이후 최대 규모이다.

IEA 비축유 방출 발표

IEA는 32개 회원국이 4억 배럴 규모의 전략 비축유를 방출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IEA가 전략 비축유 제도를 도입한 이후 최대 규모로, 회원국들은 현재 12억 배럴 이상의 비상 비축유를 보유하고 있다.

IEA는 방출되는 비축유가 전체 비축량의 약 3분의 1에 해당한다고 밝혔으며, 구체적인 방출 일정은 제시하지 않았다. 대신, IEA는 방출되는 비축유를 각 회원국의 상황에 맞춰 일정 기간에 걸쳐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IEA의 회원국들이 공동 방출을 결정한 것은 이번이 여섯 번째로, 가장 최근에는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면 침공 이후 두 차례에 걸쳐 총 1억8270만 배럴이 시장에 공급된 바 있다.

IEA의 파티 비롤 사무총장은 “IEA 회원국이 전례 없는 규모의 긴급 공동 대응으로 대처해준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현재 석유 시장이 직면한 도전은 규모 면에서 전례가 없다”고 덧붙였다.

IEA는 1974년 설립 이후 전략 비축유 제도를 도입하였으며, 이번 방출 결정은 국제 에너지 시장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으로 해석된다. 비축유 방출은 과거에도 여러 차례 이루어졌으며, 1991년 걸프전 당시 방출된 비축유는 2500만 배럴, 2005년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방출된 비축유는 6000만 배럴, 2011년 리비아 내전으로 방출된 비축유 역시 6000만 배럴에 달했다.

이번 방출이 석유 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시장의 반응을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 IEA의 결정은 에너지 가격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계자들은 앞으로의 시장 상황에 따라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