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04일
이미향 — KR news
이미향이 LPGA 투어에서 8년 8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선수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이번 대회는 중국 하이난성에서 열렸다.

이미향의 감격적인 우승

이미향은 “정말 우승하고 싶었고, 긴장도 됐다.”라고 말하며 이번 우승의 기쁨을 표현했다. 중국 하이난성의 젠레이크 블루베이 골프코스에서 열린 블루베이 LPGA 대회에서 이미향은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하며 8년 8개월 만에 LPGA 투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은 이미향의 LPGA 투어 통산 3승째로, 그녀는 2012년 LPGA 투어에 데뷔한 이후 2014년 미즈노 클래식과 2017년 스코틀랜드오픈에서 각각 우승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 그녀는 어깨 부상을 이기고 경기에 임하며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다.

이미향은 우승 소감에서 “아직 9홀이 남았다.”라는 캐디의 격려를 받으며 경기를 이어갔다. 그녀는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모두 하려고 노력했고 캐디도 계속 버디를 할 수 있다고 말해줬다.”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그녀는 39만 달러(약 5억8천만원)의 우승 상금을 차지하게 되었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260만 달러로, 이미향은 2026 시즌 첫 한국인 우승자가 되었다. 블루베이 LPGA에서 한국 선수가 우승한 것은 2015년 김세영 이후 11년 만이다. 이는 한국 골프의 위상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최혜진은 최종 합계 7언더파 281타로 공동 5위에 마쳤으며, 이미향의 우승 소식은 많은 팬들에게 큰 기쁨을 안겼다. 이미향은 “여전히 믿어지지 않고, 손이 떨린다.”라고 말하며 감격의 순간을 회상했다.

이미향은 LPGA 투어에서의 오랜 경력과 여러 차례의 우승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대회에서도 뛰어난 기량을 발휘했다. 그녀의 우승은 한국 골프계에 큰 의미를 가지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앞으로 이미향이 어떤 경기를 펼칠지, 그리고 그녀의 다음 목표가 무엇인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녀의 성장은 한국 골프의 미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