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04일
정년 — KR news
정년연장 논의가 다시 시작되었지만, 노동계와 재계 간의 입장 차이가 여전히 크다. 법정 정년연장이 주요 쟁점이다.

정년연장 논의가 다시 시작되었지만, 노동계와 재계 간의 입장 차이가 여전히 크다. 더불어민주당은 2026년 4월 2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민주노총 현장 노동자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 간담회는 정년연장 논의를 더불어민주당의 노사 연쇄 간담회를 계기로 다시 협상 테이블에 올리기 위한 것이다. 민주노총은 법정 정년을 65세로 연장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압박하고 있다.

현재 정년이 보장되는 직장은 30%도 되지 않는다. 법정 정년은 60세로 설정되어 있으며, 국민연금은 65세부터 지급된다.

조기노령연금 수급자는 2020년에 약 67만 명이었으나 최근에는 100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조기퇴직 문제를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

정년연장 논의는 단순한 법적 권리 문제가 아니다. 이 논의는 재고용 구조까지 포함되고 있다. 그러나 정년연장을 법적 권리로 못 박지 않으면 현장의 소득 공백과 조기퇴직 문제가 반복될 수 있다.

소병훈 의원은 “모두가 찬성하는 법이 어렵다면 어느 쪽에서도 반대하지 않는 법이라도 만들어 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정년연장을 이유로 취업규칙을 불리하게 바꾸는 권한을 사용자에게 주는 것은 또 다른 갈등을 부를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지난해 말까지 정년연장 법제화 논의가 목표였으나, 노동계와 재계의 입장 차이로 최종안을 만들지 못했다. 현재 경영계 간담회가 예정되어 있어 추가적인 협상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