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세 번 커피를 마시는 것이 근육량 증가와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서울대학교 연구진이 성인 1만5천447명을 분석했다.
하루 세 번 커피를 마시는 것이 근육량 증가와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서울대학교 연구진은 20세 이상 성인 1만5천447명을 분석했다.
정지나 연구원은 “연구를 통해 커피 섭취 빈도가 한국 성인의 체성분 지표, 특히 근육량 관련 지표와 연관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남성과 여성의 데이터를 따로 분석했다. 남성의 경우 하루 3회 커피를 마시는 사람이 하루 1회 미만 마시는 사람보다 사지근육량지수와 제지방량지수가 더 높았다.
여성도 유사한 경향을 보였다. 하루 3회 커피를 마시는 여성은 하루 1회 미만 섭취군보다 체지방량지수는 낮고, 사지근육량지수와 제지방량지수는 더 높았다.
주요 통계:
- 여성 하루 3회 섭취군의 체지방량지수: 7.68
- 여성 하루 3회 섭취군의 사지근육량지수: 5.91
- 여성 하루 3회 섭취군의 제지방량지수: 15.67
- 여성 하루 1회 미만 섭취군의 체지방량지수: 7.81
- 여성 하루 1회 미만 섭취군의 사지근육량지수: 5.86
연구진은 카페인의 에너지 대사 촉진, 지방 산화, 근육 기능과 관련된 생물학적 기전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커피가 체성분 변화를 직접 유도했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박상민 교수는 “이번 연구는 커피 섭취가 단순한 기호식품을 넘어 인구집단 수준에서 체성분과 연관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