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04일
전국 삼성 전자 노동 조합 — KR news
삼성전자 노동조합 내에서 반도체 부문과 비반도체 부문 간의 갈등이 심화되며 조합원 탈퇴가 급증하고 있다.

삼성전자 노동조합 내에서 반도체 부문과 비반도체 부문 간의 갈등이 심화되며 조합원 탈퇴가 급증하고 있다. 오는 21일 대규모 파업이 예고되고 있다.

삼성전자 노조는 임직원 12만8천 명 가운데 7만 명 이상이 가입한 과반 노조이다. 반도체 사업부문 직원들의 노조 가입률은 80%를 넘어선다.

그러나 가전·모바일 사업부문 조합원들의 탈퇴 신청은 하루 1천 건 이상 이어지고 있다. 삼성전자 DX 부문에서는 최근 약 1000명이 노조를 탈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탈퇴한 조합원들은 “노조가 DS부문만 챙기는 마당에 노조에 더 가입해 있을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성과급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노조가 제시한 성과급 제도 개편안에 따르면 메모리 사업부 직원 1인당 6억 원 수준의 성과급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영업이익의 15% 지급을 성과급 기준으로 요구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는 조합원 4천 명 가운데 약 2800명이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최근 파업을 진행 중이다.

최승호 초기업노조 위원장은 “대통령의 발언은 영업이익의 30%를 요구한 LG유플러스 노조를 겨냥한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이는 삼성전자 노동조합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DX 부문 조합원들은 “DX는 챙겨주는 것도 없는데 스태프에 선심을 쓰기 위해 조합비를 인상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은 노노 갈등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

관측통들은 이러한 갈등이 향후 삼성전자 내에서 더 큰 파장을 일으킬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삼성전자 노조와 경영진 간의 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