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길형 전 충주시장이 충북지사 예비후보 사퇴와 함께 국민의힘 탈당을 선언했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천 신청을 취소하고 예비후보를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조길형은 지난 13년간 국민의힘 당원으로 활동해 왔으며, 이 기간 동안 여러 차례 당명이 바뀌고 대통령 탄핵을 두 번 겪었다. 그러나 그는 최근 당의 운영에 갈등과 번민을 느꼈다고 전했다.
그는 “지금의 이 당은 더 이상 제가 사랑하던 당이 아니다”라고 언급하며, 당의 방향성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또한, “도민들이 아닌 저들에게 공천을 구걸하는 것은 구차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조길형의 사퇴로 국민의힘 소속 충북지사 예비후보는 3명으로 줄어들었으며, 현역 김영환 충북지사는 컷오프되었다. 이는 당내 경쟁 구도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국민의힘에 제출한 공천 신청을 취소하고 당 소속으로 등록한 예비후보를 사퇴하겠다”고 선언하며 공식적으로 당과의 결별을 알렸다.
조길형은 “저를 이해하고 지지하는 많은 젊은이의 충고를 받아들인 결과 당이 저를 인정하지 않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는 그가 당의 내부 정치에 대한 실망감을 표현한 것으로 해석된다.
그는 마지막으로 “물새가 노닐던 물가를 흐리지 않고 살며시 떠나듯이 이 당에 작별을 고한다”고 말하며, 자신의 결정을 감정적으로 정리했다.
조길형의 탈당과 사퇴는 충북 정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리고 그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