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3월 3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최형우가 홈런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령 홈런 기록을 세웠다. 최형우는 42세 3개월 15일의 나이로 이 기록을 달성했다.
최형우의 홈런 비거리는 110m로 측정되었으며, 이는 그의 시즌 첫 홈런이자 삼성의 2-5 추격점을 만들었다. 최형우는 2002년 삼성에 입단한 후 2005년 방출되었고, 이후 2016년 KIA 타이거즈로 이적했다.
이날 경기는 최형우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었다. 그는 삼성 유니폼을 입고 3470일 만에 홈런을 쏘아올렸다. 최형우는 2011년부터 2014년까지 리그 사상 최초로 4시즌 연속 통합우승을 달성하는 데 앞장섰다.
경기 중 최형우는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우전 안타를 쳤고, 이어서 홈런을 기록하며 팀에 중요한 점수를 안겼다. 최형우의 활약은 팬들과 동료들에게 큰 기쁨을 주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두산 베어스의 잭 오러클린은 KBO리그 데뷔전에서 3⅔이닝 동안 4실점을 기록하며 아쉬운 출발을 보였다. 삼성은 지난해 12월 외국인 에이스 아리엘 후라도와 원투 펀치를 이뤄줄 자원으로 메이저리그 경험을 갖춘 매닝을 영입한 바 있다.
최형우의 홈런에 대한 반응은 즉각적이었다. 최원영 기자는 “드디어 기다리던 한 방이 터졌다”고 전하며 그의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팬들은 그의 오랜 경력과 이번 기록에 대해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최형우는 KBO리그에서 오랜 시간 동안 활약하며 많은 기록을 세운 선수로, 이번 홈런은 그의 경력에 또 다른 이정표가 되었다. 앞으로의 경기에서도 그의 활약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