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04일
케이조선 — KR news
금속노조가 케이조선의 매각 절차 공개를 촉구하며 노동자들의 반대투쟁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

금속노조 경남지부 케이조선지회는 매각 과정에서 지회 요구가 수용되지 않고 현재의 의문이 해소되지 않은 채 일방 매각이 추진된다면 매각 자체를 반대하는 노동자들의 투쟁에 직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케이조선 대주주인 유암코에게 매각 관련 절차를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케이조선은 최근 아시아 소재 선사로부터 수주한 5만DWT급 MR 탱커 2척의 발주처가 베트남 하이퐁에 본사를 둔 VOSCO라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케이조선은 총 4척, 약 3,070억 원 규모의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케이조선은 1967년 동양조선공업주식회사로 설립되었고, 2001년 STX그룹에 편입되었다. 2021년 유암코·케이에이치아이 컨소시엄이 2천500억원에 회사를 인수해 케이조선으로 상호를 재변경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영업이익을 목표 대비 120% 이상 달성하며 조선업 호황 속에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금속노조의 요구사항:

  • 고용승계
  • 단체협약 승계
  • 노조 인정

금속노조는 태광산업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협상을 진행할 만큼의 자금력과 경영능력을 갖추고 있는지에 대한 투명한 공개도 요구하고 있다. 이와 같은 요구는 노동자들의 권익을 보장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