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04일
쿠바 — KR news
쿠바는 미국의 강화된 석유 제재로 전력망이 붕괴되었고, 국민들은 최악의 연료 배급 상황에 처해 있다.

도널드 트럼프는 “쿠바는 이미 ‘무너지기 직전’이다.”라고 발언하며 쿠바의 심각한 상황을 강조했다. 쿠바는 미국의 강화된 석유 제재로 인해 전력망이 붕괴되었고, 이로 인해 국민들은 수십 년 만에 최악의 연료 배급 상황에 처해 있다.

쿠바는 과거에 비해 수입 석유에 크게 의존해왔으나, 미국의 제재로 인해 공급이 끊겼다. 특히, 쿠바는 베네수엘라로부터 매일 약 3만5000배럴의 원유를 공급받았으나, 이 또한 제재의 영향을 받고 있다.

쿠바 정부는 연료 판매 배급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국민들은 전기가 없어 전기포트를 거의 쓸 수 없고, 가스도 얼마 남지 않아 많은 사람들이 장작으로 조리하고 있다고 엘리자베스 콘트레라스는 전했다.

쿠바의 전력망 관리 부실이 정전 사태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으며, 쿠바 정부는 이러한 상황을 미국의 경제 제재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카를로스 알수가라는 “어떤 쿠바인도 미국의 개입이 우리의 문제를 해결해 줄 것이라고 순진하게 믿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쿠바에 석유를 공급하는 국가들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했으며, 이는 쿠바와 미국의 역사적으로 적대적인 관계를 더욱 악화시킬 가능성이 있다. 쿠바는 1960년대부터 미국의 제재 대상이 되어 왔으며, 2021년에는 다시 테러 지원국 명단에 올라갔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 재임 시절부터 미국-쿠바 관계가 개선되기 시작했으나, 현재의 상황은 다시 긴장 상태로 돌아가고 있다. 쿠바 정부는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으나, 외부의 개입은 올바른 방법이 아니라고 알수가라는 덧붙였다.

쿠바의 위기 상황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국제 사회의 관심이 필요하다. 현재 쿠바는 미국과의 관계 개선을 위한 노력이 절실한 상황이다.